주연. 2022. 4. 13.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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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학기 수업이 프로젝트 종료일 1주일 후라 딱 좋아서 요리 디플로마 과정을 신청했다.
손 떨리는 학비지만, 이런 하고 싶은 것 하려고 돈 버는 것 아니겠나.. 주식으로 돈이 많이 사라졌지만..ㅠ
근데 참석이 필수인 오리엔테이션이 프로젝트 종료일이라서 늦게 출근한다고 말씀드렸다.
9시 30분 부터 선생님,직원 분들의 소개를 듣고, 유니폼,레시피,도구가방을 받고 학교 생활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생각 보다 늦게 끝났고, 집에 들러서 짐 놓고 회사 갔더니 거의 2시..ㅎㅎ
먹으려고 배우는 것인데, 한동안은 기본 기술에 집중해야 해서 좋아하는 고기 같은 건 한참 후에 먹을 듯 싶다.
열심히 할 만큼 해야겠다.

멋진 비닐가방과 도구가방. 두 개가 엄청 무겁!! 집에서 재보니 8.6kg이었다.
처음에 레시피를 주니 수업 전에 마음의 준비를 할 수 있을꺼 같다.
상의는 3개, 그 외는 2개 씩 지급되었다. 항상 빨아서 다려서 입어야 한다고 하셨다.
바지 허리가 끈으로 되어있어서 마음에 든다. 예전 조리복 바지는 단추였는데 살이 찌니 단추가 자꾸 떨어졌다.
첨 보는 모르는 도구들도 들어있는 묵직한 도구가방.
혹시 극비일 수도 있으니 칼만 올려본다. 도대체 집에 칼이 몇 개여... 굉장히 날카로워서 처음에는 다치는 학생들이 좀 있을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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