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 부터 갤플립3가 쫙 안펴지고 어정쩡하게 인사를 하기 시작했다.
2년반 정도 쓴거라 배터리 교체해서 계속 쓸까했었는데, 이런 상태가 되니 새 폰으로 바꿀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막 딱 맘에 드는 폰은 없고..
갤플립의 앞 화면에서 앱구동이 되면 바꿀 의향이 있으나 아직은 아니니까.
검색하니 힌지 고장이면 액정 전체를 갈아야 해서 비싸다고 하는데, 액정에 배터리가 붙어있어서 배터리 까지 다 같이 교체된다고 한다.
어차피 배터리 교체하려고 했으니 고쳐서 쓰기로.
오래 써야지.
내 스마트폰 역사.
1. 모토로이 : 한국 최초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루팅도 하면서 잘 갖고 놀았었다.
2. HTC 디자이어 HD : 부드러운 디자인이 맘에 들어서 샀었다.
3. 갤노트1 : 화면이 커서 샀었다.
4. 아이폰5S : 디자인이 맘에 들어서 샀었다. 2014년 4월 ~ 2018년 9월 긴 기간 동안 액정,배터리 자가수리 하면서 썼다.
5, 아이폰X : 아이폰5S가 수리불가 상태가 되어서 급히 신규 아이폰으로 바꿨다. 2019년 12월 여행자보험으로 액정 위쪽 조금 깨진거 수리하러 갔는데, 열다가 faceID가 망가졌다며 새폰으로 줌. 아이폰X 2개 3년 썼다.
6. 갤플립3 : 아이폰X 떨어뜨리니 와이파이,블루투스가 먹통되어서 새로 나온 플립폰으로 바꿨다. 화면UI는 아이폰 처럼 세팅해서 쓰고 있다. 2021년 9월 ~
서비스센터에 가니 수리비용이 비싼데 휴대폰 보험도 없고 하니 사용하기가 불편하냐고 하신다.
고쳐 쓸 마음으로 갔기에 고쳐달라고 하고 핸폰 구경하며 시간 때웠다.
놀다보니 완료되었다.
403,000원 결제.
새폰이 되었다.
옆면에도 비닐이 붙어있는 것을 보니 액정이 옆면까지 포함인가..
어쨌든 온갖 찍힌 자국이 다 없어진 말끔한 폰으로 돌아왔다.
교대역 쪽이라 막국수를 먹을까 하다가, 채소 좀 먹으려고 신세계 들러서 샤브샤브 먹었다.
S회사 임직원몰 혜택으로 유니버스클럽을 무료로 이용하고 있는데, 매달 신세계 멤버스바 쿠폰들을 줘서 가끔 이용한다.
신세계 앱으로 주문이 가능해서 해보았다.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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