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식 공부 ]/한국사찰음식체험관

2019년5월8일 열무얼갈이물김치, 우엉밥, 가죽겉절이

주연. 2019. 5. 8.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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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수업 이후로 몸이 욱신욱신.

누워서 결석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우엉밥이 먹고 싶어서 갔다.

수업 시작할 때 들어가서 명단에 출석 싸인하는데 모두 출석이네.

안갔으면 넘 티났을 뻔.ㅋ

 

오늘의 재료들.

 

가죽과 얼갈이, 열무.

 

 

열무얼갈이물김치.

열무랑 얼갈이 같이 넣어야 맛있다고 하신다.

재밌는 것이 7cm로 썰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8cm면 목에 걸린다고.ㅎㅎ

열무랑 얼갈이는 소금물에 절인 후 씻고, 감자를 갈아 넣어 끓인 풀국에 양념을 해서 붓는다. 

 

 

가죽겉절이와 우엉밥.

아미노산이 풍부한 가죽. 봄에 참죽나무에서 나온 여린 잎을 따서 나물로 먹는다.

지금은 조금 지난 때라고.

우엉밥은 우엉이랑 표고를 넣어서 지은 밥인데 구수하고 넘 좋다.

누룽지도 최고. 우엉 때문에 더 구수한 누룽지가 되었다.

 

 

우리 조에서 만든 것.

지난 주에 열무얼갈이물김치를 담을 통을 가져오라고 하셔서 다들 적당히 큰 것으로 가져왔다.

난 요리 수업 때 가지고 다니는 작은 통에 담고.

제일 큰 다른 분 반찬통을 같이 놓고 사진-

열무얼갈이물김치는 집에 가서 상온에 하루 뒀다가 먹으라고 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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