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5월14일 땅콩 찰밥, 김튀김, 김지, 미역국

프로그램에서 땅콩 찰밥을 보고 많이 궁금했다.
김튀김은 부각 같은 것일까 하며 상상했는데 그건 아니었고, 간단한 반찬이 되는 김지 까지 배울 수 있었다.

거기에다가 프로그램에 없던 미역국 까지 함께 먹으면 좋다며 가르쳐 주셨다.

 

스님의 음식들.

땅콩 찰밥. 찰밥을 찌고 땅콩을 넣고 또 한 번 쪘다. 땅콩의 눈 까지 제거하는 섬세함. 찰밥을 연잎에 싸서 찌면 연잎밥이 되고, 양념을 하면 약밥이 되는 팁을 알려주셨다.

김튀김. 김을 후라이펜에서 기름에 튀겼다. 오래 묵은 수분이 날라간 김이 더 좋다고 하셨다. 누가 오래된 김 버렸다며 아쉬워 했는데, 나도 얼마전에 버렸는데.. 여튼 그냥 구운 것 보다 고소하고 바삭하다.

김에 간장양념을 바른 간단한 반찬

고기가 들어가지 않은 미역국

시연 후 조금씩 조심스레 맛 본 바삭한 김튀김에 싼 땅콩찰밥.

재료들. 땅콩 까는게 제일 시간이 오래 걸렸다.

미역국 끓이고

찰밥도 하고

완성. 결석이 많아서 둘이 한 조로 만들어서 밥,국을 많이씩 나눠야 했다. 난 그릇을 작은 것을 가져가서 좀만 가져왔는데도 두 번에 나눠먹을 정도였다.

사찰음식문화체험관 책자가 있길래 하나 가져와서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