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경계

특별하진 않지만 사진으로 남아있는 것들. 2003년 당시 소니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들이라 화질이 좋지 않습니다. 소주는 물길이 많음. 사찰 영성문 출근할 때 찍은 출근하는 사람들. 자전거 천국. 퇴근길에 사람들이 바다다! 그랬는데 호수임. 진지후. 택시 안. 기사 쪽은 접근 못하게 막아..

백윤발도 갔었는데 사진이 없네. 호텔에서 가장 가까워서 자주 갔던 오샹 중국에서는 잘 되고 있는 까르푸 까르푸에서 앞에서.

서울식당에서 키우던 개. 삼겹살 먹으러도 자주 가고, 개고기도 먹은 부산관 앞에 있던 개. 응아 하는 중이었음.

사스 걸릴까봐 멀리는 못가게 해서, 주말에 가까운데 돌아다님. 사람들을 기다리는 인력거들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인력거 타고 아저씨가 추천한 오자서사당을 갔다. 인력거 위에서 다먹은 하드 나무막대기 어떻게 할까 하다가.. 명지씨가 냅다 길에 던지길래 따라함. 중국방식.. ㅋㅋ 와....

뒷골목 십전가에서 만원 정도 주고 산 치파오. 지금은 아예 들어가지도 않음.

사진엔 없지만, 기억에 남는 것. 오리혀 중국직원들과 회식하는데 골라보라니 오리혀가 제일 좋은 것이라고 함. 특별히 양념되지 않은 찐 오리혀가 나왔는데, 남자들 다 손 놓고 있고 내가 먹어봤는데 구린 냄새 났음. 모양은 혀뿌리 부터 끝까지 그대로 회색. 맛있지는 않았음. 훠궈 여기 ..

한참 사스가 유행이어서 사람들이 죽어나갈 때 출장을 갔다. 어디 놀러가지도 못하게 해서 별로 돌아다니지도 못 함. 사무실에서 나눠준 마스크와 사스리 사스리는 손청결제임. 이렇게 하고 일을 하라고. 답답해서 쓰고있지 못함. 잠바 지퍼도 계속 잠그라고 했는데 안잠금.

주후이빤띠엔. 4성. 트윈이라 이 침대 썼다 저 침대 썼다.. 창 밖을 보면 테니스장이. 가끔 준 열쇠고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