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트가이드에서 후츄시미술관에서 하는 가와이전 설명을 보고 가야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항공권은 마일리지로 구입하고 유류할증료+텍스 11만원 정도 냈다. 호텔은 아침에 지브리미술관에 걸어갈 수 있도록 기치죠지 역 근처에 있는 도큐인 예약. 은행에서 20만원 엔화로 바꿔달라고 하여 17000엔 들고 가서 탈탈 털어 썼다. 돌아다니면서 맛있는 것 먹고 구경하고.. 지브리미술관에서 구경하는데 갑자기 내가 원하는 대로 다니고 보고 싶은 것을 볼 수 있음이 정말 감사하게 느껴져서 가슴이 벅차올랐다. 시간, 금전적인 상황이 허용되고 무엇보다 중요한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종교는 없지만 누가 하늘에서 도와주듯이 많은 여행을 나쁜 일 한번 없이 물 흐르듯이 했다는 것.. 모든 것이 감사하다.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