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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11월10일 요나고로, 유니버설 호텔

또 1주일 오후 재택근무 기회가!가고 싶던 아다치 미술관도 가고 온천료칸에서 쉴까 해서 요나고를 계속 갈까 말까 했었는데, 출발 며칠 전에 항공권이 13만원으로 떠서 예약했다.가는 김에 엄마도 같이 가려고 2매 예매 하고, 호텔들 예약하고.. 요나고 가는 직항은 에어서울 1편 뿐.출발 시간이 1시 20분이라 오전에 여유있게 가서 점심 먹고 탔다. 작은 요나고 공항에 내려서 제일 먼저 KT 포켓와이파이를 켰는데 연결이 계속 안됨. 재부팅 하고 초기화 해도 안됨.일단 공항 와이파이에 연결하고 무료로 상담 가능하다는 QR코드를 찍고 채팅상담을 했는데, KT 핸드폰 이용자가 아니면 유료전화로 상담하라나?환불받아야겠다고 생각하고 가방에 넣고, 부랴부랴 카톡 LG로밍센터에서 LG 로밍패스 신청.그런데 밤에 포켓와이..

2024년11월11일 요나고 유니버설 호텔 조식, 돗토리 사구, 푸린 푸딩, 스타벅스

돗토리로 이동하여 사구 구경하고 돗토리역 근처에서 1박 할 것이다. 요나고 유니버설 호텔 조식은 간단한 부페식.  요나고역으로 가서 미리 구입한 돗토리-마쓰에 패스를 녹색기계에서 티켓으로 바꿨다.1시간 정도 걸리는 슈퍼 마츠카제를 타야하므로 좌석도 지정했는데 승객이 별로 없었다. 빠르게 달려서 10:57 에 돗토리역에 도착했다. 사구에 가면 리프트가 있대서 기대하고 타야겠다 생각했는데, 실물을 보니 읭?? 왜 타는지 모르겠는.사구를 지나가는 건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푸린 푸딩이 유명하대서 맛보기로. 드디어 사구 구경!모래가 아주 고와서 맨발로 걷기 좋았다.낙타 같은 것도 있댔는데 휴가 시즌이 아니라서 그런가 그런건 없었다. 버스 타고 다시 돗토리역에 와서 근처 스타벅스나 가서 간단히 뭔가 먹기로. 돗토..

2024년11월11일 돗코리 료칸 간스이테이 고제니야

두번 째 숙소.톳토리역에서 료칸 간스이테이 고제니야로 걸어간다. 도착한 숙소 입구.들어가서 설명 듣고 유카타 골라서 들고 방으로 올라가서 안내 받고 휴식. 좀 앉아있다가 석식 먹기 전에 2인탕에 가보기로. 일도 좀 하고.. 석식 예약한 시간에 맞춰서 식사하는 곳으로 갔다.일반 카이세키가 아니고 게가 잔뜩 나왔다. 계절 마다 다른가보다. 밥먹고 오니 깔려져있는 요,이불.

2024년11월12일 돗토리 료칸 간스이테이 고제니야 조식, 야스기로

잘 자고 일찍 대욕장에 갔다. 조식 먹으러 어제 석식 먹었던 곳으로. 메뉴 적힌 종이에 프론트 1층에 커피가 있다고 써있어서 갔다. 체크아웃 할 때 돗토리역 가냐고 해서 그렇다고 하니까 차로 데려다주었다.여러모로 괜찮은 료칸이었다. 오늘의 행선지는 야스기니까 돗토리-야스기 특급열차 좌석을 지정하려고 했는데... 일부 열차들의 운행이 변경되어서 요나고역 까지만 간다고.. 요나고 역에서 갈아타서 야스기 까지 가야했다.

2024년11월12일 야스기 아다치 미술관

야스기역에 도착!미꾸라지 잡는 할아버지 캐릭터가 반겨주는 작은 역.미꾸라지 음식을 먹어봤어야 했는데. 아다치미술관 가는 버스는 나와서 바로 오른쪽에 있다. 20분 쯤 걸렸나..내리니 기념품숍 같은 가게들이 쭉 있고 아다치 미술관 아넥스관이 있었다.그 쪽을 지나서 쭉 가면 미술관 입구가 있다. 정돈된 느낌의 일본 정원을 보는 것을 좋아하는데, 오래 전 이 곳의 정원이 일본 제 1 정원이라는 것을 보고 구글맵에 저장을 해놓고 까먹고 있었다.아마 그 때 교통편을 보다가 어려움이 많아보여서 바로 갈 생각을 안했던 것 같다.그러다 올해 요나고 얘기를 얼핏 듣고 구글맵을 보니 이미 저장이 되어있었고.. 왜 했을까 기억을 더듬고.. 아 정원..직항 비행기도 생기고 이 미술관에 로산진관도 생겼다고 하니 꼭 가야겠다 하..

2024년11월12일 야스기 료칸 사기노유소

아다치 미술관 근처에 있는 료칸.미술관 근처에서 하루 묵고 싶었지만 잔여객실이 없어서 예약을 못하다가 며칠 전 예약이 가능한 방이 떠서 얼릉 예약했다.카드할인 좀 받고 1박에 53만원 정도.사기노유소의 정원도 아름다운 일본 정원 중 하나이고, 전반적으로 구석구석 예술적인 품격이 느껴지는 료칸이었다.예약한 방은 2층에 위치한 방으로 넓은 편이었고 창가에 테이블이 마음에 들었다.체크인 할 때 얘기했던 식사시간이 되어서 같은 층의 식사하는 방으로 갔다.식사하는 곳이 나뉘어있다고 해서 칸막이로 분리되어있나 했는데 각각 다른 방으로 되어있는 넓은 공간이었다.방 안에 손 씻는 세면대도 있고 쇼파도 있다.영어를 하기 어려워서 그런가 음식에 대한 설명이 거의 없었다.그냥 알아서 고기 익혀먹고 밥해서 먹음.식사를 마치고..

2024년11월13일 야스기 료칸 사기노유소 조식, 요나고로

조식 먹고 다시 요나고로 이동해서 집으로 간다.조식 먹는 곳은 석식이랑 다른 곳.구석구석 정원정돈하고 체크아웃.전 날 체크인 할 때 야스기역으로 몇시에 출발한 것인지 물어봐주었고, 그 시간에 미술관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미리 표를 챙겨서 주었다.혹시나해서 일부러 조금 일찍 나왔는데 모닝커피를 준다고 하여서 커피도 마시고 출발.아다치미술관 셔틀버스 타는 곳으로 가서 좀 앉아서 기다리다가 버스를 탔고, 야스기역에서 열차 기다리면서 놀기.

2024년11월13일 요나고 우동마루코, 집으로

요나고에서 잠깐 시간이 남는 동안 요나고성터를 가볼까 하여서 역 내 코인락커에 짐을 넣고 걸어가보았다.좀 올라가다가 볼 것도 별로 없고 피곤하기만 할 것 같아서 다시 내려옴.ㅋ멀리서나 보자.구글맵서 식당들 눌러보다가 사람들 평이 좋은 마루코 라는 우동집이 있어서 가보기로.식사공간도 편하게 되어있고 친절하고 좋았다.요나고역에서 요나고공항 까지 사카이선 타고 간다.요나고공항 도착면세점은 기념품 파는 작은 곳 하나 있다.집에 와서 까본 과자들

2024년9월15일 교토로, 551 호라이 이세탄, 기온 고이시

차례지내는 것도 인제 지겹고 후시미이나리신사의 빨간 도리이들을 다시 보고 싶어서 출발 4일 전에 급예약. 추석연휴 때라서 항공권이 비쌌다. 그나마 하나투어 피치항공 땡처리 항공권이 제일 쌌는데 그것도 45만원 정도. 연휴 때 한국 엄청 더웠다는데, 교토도 너무 더웠다. 10시20분 비행기라 여유있게- 역에서 교통카드로 쓸 스이카카드 충전. 점심을 뭘 먹을까 하다가 고기찐빵을 파는 551호라이로 갔다. 이세탄백화점 지하2층에 있는 매장은 매장 내에서도 먹을 수 있대서 찾아갔는데 테이크아웃만 가능했다. 버스 타고 예약한 료칸이 있는 기온 쪽으로 이동. 료칸 체크인 하기 전에 파르페를 먹을 것이다. 구글지도에서 봤던 카페 두 곳은 대기가 너무 많아서 길 초입에 있던 한가해보이는 곳에 들어갔다.

2024년9월16일 교토 Bamboo Coffee, 사이호지

교토서 어디 갈까 하고 보다가 사이호지 라는 이끼가 많은 절이 조용하고 좋대서 예약했다.입장료가 4만원 정도나 되고 들어갈 시간을 예약해야 해서 고요함을 즐길 수 있겠다 생각했는데 사람들이 많아서 슬펐...교토에 왜이리 관광객이 많아진 것일까. 아침 8시 료칸 기온 후쿠즈미 조식.조식은 방에서 먹지 않고 2층에 가서 먹는다.조식 먹고 좀 있다가 사이호지로 가는 버스를 타러 나갔다.산조케이한마에 정류장에서 아라시야마 쪽으로 가는 63번 버스를 타면 된다. 아라시야마에서 조금 더 내려가서 종점에서 내렸다.일부러 한시간 정도 일찍 가서 정류장 바로 앞 Bamboo Coffee로 갔다. 예약한 11시반에 맞춰서 사이호지로 갔다.이끼가 말라서 느낌도 잘 안나고, 사진엔 사람이 없어 보이지만 사람들도 많고.. 입장..

2024년9월16일 교토 규카츠 교토가츠규, 후시미 이나리 신사, 기온 후쿠즈미 석식 2일차

사이호지에서 후시미 이나리 신사 쪽으로 이동.버스 타고 나라선으로 갈아타고 이나리역에서 내렸다. 여튼 게이한 후시미이나리역을 지나서 쭉 내려가서 점심 먹으로 교토규카츠로 갔다. 후시미 이나리 신사로. 11년 만에 다시 옴.11년 전 6월 초엔 사람들 별로 없었는데.. 정신없는 곳이 됨.ㅠㅠ끝까지 올라가볼까 했는데 너무너무너무 더워서 맨 끝은 다음을 기약하고 내려왔다.시원할 때 와야지. 땀에 쩔어서 료칸으로 돌아왔다. 기온 후쿠즈미 2일차 석식은 스키야키.넘 맛있게 등장했는데, 점심에 고기 많이 먹고 더위에 땀 잔뜩 흘리면서 다녔더니 넘 피곤하여 반밖에 못먹었다. 상 치우고 좀 이따가 남자직원이 와서 이불 깔아주었다.

2024년9월17일 교토 eX cafe 기온 야사카, 오카자키 신사

이번 여행의 두 번째 목표 chat noir 카페 가기 전에 근처 카페 하나 들러보기로. 기온 후쿠즈미 료칸 조식. 밥먹고 뒹굴거리다가 체크아웃- 한국은 추석날. 일본은 휴일은 아닌데 야사카 신사에서 관월제를 한다고 써있었다. 축제날이므로 오전 부터 상인들이 들어와 있었다. eX cafe로 갔다. 기온에서 버스 타고 한번에 갈 수 있는 오카자키 신사나 가보기로. 귀여운 토끼신사라고 해서 궁금했다.

2024년9월17일 교토 Chat Noir @Matsuiyamate, 쿠레타게소 기요미즈 고조, Happy Rokuhara 슈퍼마켓

인터넷에서 우연히 보고 꼭 가봐야지 했던 Chat Noir 카페. 지점이 여러군데 있는데, 마츠이야마테에 있는 매장에 큰 고양이 조형물이 있어서 이곳을 구글맵에 저장해놨었다. 게이한선 구즈하역에서 내려서 버스 타고 갔다. 교토 내에선 무조건 버스가 230엔이고 앞문으로 내릴 때만 카드를 찍으면 되었는데, 여긴 뒷문으로 탈 때 한 번 찍고 내릴 때 또 한 번- 눈치껏 남들 따라서 했다. 나중에 보니 구즈하에서 멀지 않은 곳에 야마자키 증류소가 있었다는.. 카페 옆은 미국 상점 느낌나는 곳. 저 멀리 코스트코도 보인다. 료칸서 2박 하고, 마지막 날은 저렴한 호텔로 예약했다. 한국에도 있는 비즈니즈호텔 쿠레타게소. 조식 포함 42500원에 예약.ㅋ 전 날 무리로 입맛이 별로 없어서 저녁은 간단히 먹기로. 근..

2024년9월18일 교토 기요미즈산넨자카 미술관

쿠레타케소 호텔 조식. 밥먹고 뒹굴뒹굴 하다가 체크아웃. 기요미즈데라 쪽으로 올라가보았다.목적지 기요미즈산넨자카 미술관.내부에서는 사진 금지.1층의 상설전시품도, 2층의 특별전시품도 정말 정교함의 극치를 보여주는 것들이었다.어떻게 그렇게 작은 것을 그리고 만들 수 있는지.. 존경스러운 장인정신.전시품에 대한 영상도 플레이되고 있어서 앉아서 보다가 나왔다.(실내가 가장 시원) 아휴 더워...마지막으로 예약해 놓은 식당으로 간다.

2024년8월31일 삿포로, 돈베 카이센동

주말에 커피수업도 없고, 그 담주는 사무실로 출근하지 않고 오후 부터 재택근무 하면 되어서 어딘가 가기로. 좀 길게 있으면서 저녁에 일을 하려면 노트북을 가져가야 하니 무겁고 귀찮아서 토요일 일찍 가서 월욜 오후에 오는 것으로 했다. 교토 아라시야마 쪽 료칸에 묵으면서 기쿠노이나 한 번 가볼까 했는데 키쿠노이는 2인 이상 예약해야 한다는! 포기하고 어쩔까 하다가 추천받은 삿포로 근처 조잔케이 쪽의 음식에 진심인 료칸으로 결정했다. 토요일 7시40분 비행기라서 새벽 3시반에 일어나서 일찍 공항버스를 타고 공항으로.. 삿포로 신치토세 공항 도착. 오랜만에 다시 왔다. 니조시장에 카이센동 먹으러-

2024년8월31일 조잔케이 료칸 쿠리야 스이잔

배고픈 상태로 오라는 료칸. 다른 후기들을 보면서 넘 기대가 되었다. 방 안에 개별탕이 있는 것과 없는 것 두 타입인데, 토요일에 탕이 없는 방이 남아있길래 예약. 1인에 335천원 정도로. 니조시장서 카이센동을 먹고 버스 타는 곳으로 걸어갔다. 송영버스는 료칸 공홈에서 예약했었다. 전엔 전화로 해야한다는 글들을 봤는데, 사이트에서 송영버스 예약폼 누르니 상단 메뉴애서 영어로도 선택 가능. 돌아오는 것도 예약했었는데, 료칸 채크인 할 때 알아서 해주었다. 第一寶亭留/無料送迎バス「湯けむり号」 予約フォーム宿泊者限定完全予約制の送迎バスの予約フォームでございます。〈お迎え〉大通西5丁目 → ホテル/①11:30発、②14:40発、③17:00発〈お帰り〉ホテル→ 大通西5丁目/①10:30定山渓発、②13:00発inquiry.ta..

2024년8월31일 조잔케이 료칸 쿠리야 스이잔 라운지, 석식

라운지 구경하러 2층으로 올라갔다. 작품 같은 그릇들과 요리책들과 편히 앉아있을 곳이 여기저기에 있다. 오후 3시~8시30분은 티타임이라 디저트와 음료 2종이 있었다. 방에 앉아서 좀 쉬다가 저녁 6시 석식 시간에 맞춰서 식당으로 갔다. 저녁 8시30분~23:30 바 타임. 여러 가지 술과 안주가 있다. 밤 10시가 되니 야식 시간이 되어서 유부조밥이 등장했다. 하나만 맛보았는데 맛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