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탄으로 가려면 한번 환승을 해야한다.
우리는 부탄을 20일에 들어가기로 해서 그 날짜에 맞추어 태국 방콕을 경유해서 가도록 항공권을 예약했다.
일찍 예약해서 인천<->방콕 왕복항공권이 단돈 314,800원.
밥은 안주지만 어차피 밥 먹을 시간은 아니니 뭐.
단 불편한 점이 하나 있는데, 다음 항공편으로 부치는 짐 연결이 안된다.
타이항공은 되었을텐데.
출국심사 받고 짐 찾고 발권 받고 입국심사 받아야 한다.
고로 환승시간이 넘 짧으면 곤란해짐.
9시 20분경 열려있는 라운지로.
넘 늦은 시간이라 라운지 마감 직전 퍼담음.
탑승 기다리며 같이 여행할 일행들과 "앞으로 이렇게 찍을 꺼예요~" 하며 셀카봉 사진 찍기 연습.
2013년 4월 티벳 여행을 같이 한 언니들과 한 언니의 딸.
오랜만에 봤는데 며칠만에 본 것 같다며 티벳 같이 간게 작년이었나 하셨던..
가끔 카톡 하고 그래서 멀지않게 느껴졌나보다.
탑승.
방콕에 도착해서 짐 찾고 출국심사 하고 드룩에어 발권 받으러 올라갔다.
행선지 Paro만 보고선 K로 가서 문 열릴 때까지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곳은 부탄에어라인 발권하는 곳.
부탄의 항공사는 2개이다. 잘 보고 가야한다.
인터넷으로 항공편명을 검색하면 실시간 상태가 보여서 종종 이용하는데, KB141 출발이 04:00로 보여서 당황하면서 여러번 검색했었다.
이티켓에는 분명 06:35 인데.
정말 04:00 출발이 아닌가 하며 불안해 했는데, 뭔가 오류가 있는 듯.
06:35 KB141이 우리가 탈 비행기.
M으로 가서 발권.
간만에 만났네. 멋진 동상.
충전기도 많고 와이파이도 잘 되고 좋은 공항.
파로 가는 티켓.
바로 가는 것은 아니고 중간에 인도 어디를 경유한다.
그냥 비행기 안에서 계속 앉아있으면 된다.
'드룩'은 부탄어로 '용'.
따시뗄레~ 잡지가 있다.
얼마전 일본 공주가 방문했었는데 그것이 표지에 있다.
우리 비행기 탈 때 한국사람은 우리 뿐이었고 일본 단체 여행객들 많았다.
기내.
인도로 가는 중간에 기내식을 준다.
두 가지 메뉴였는데, 이것이랑 오믈렛+소세지 였던 것 같다.
중간에 선 허허벌판 공항.
인도 어디인데 굳이 외우진 않음.
또 준 간식.
창가에 부탄사람이 있었는데, 상자는 큰데 들은 것 쬐끔하다며 말을 건다.
파로에 거의 다 왔을 때, 옆 사람이 사진 찍고 싶냐고 해서 사진 찍음.
친절하게 자리 바꿔 줄까 하는데 부담스러워서 괜찮다고 했는데, 내릴 때까지 계속 의자에 90도로 머리까지 딱 붙이고 앉아서 창문 보라고 해서 더 부담.ㅎㅎ
파로 공항 도착!
작은 부탄식 건물의 공항에서 국왕의 가족 사진이 먼저 반긴다.
도착 기념 사진.
뒤에는 먹구름이 있어 보이는데 햇빛이 정말 무지하게 강했다.
우기라고 했는데 끝무렵이라 그런지 비는 거의 안오고 햇빛 쨍쨍~~
매일 조금씩 많이 탔다.
짐 찾고 입국심사 하고 나와서 우리를 기다리는 가이드를 바로 찾았다.
공항 입구.
누군가를 기다리는 사람들.
해바라기가 많다.
티벳불교 쪽에서 환영의 의미로 주는 카타.
앞엔 가이드 이시, 기사는 예덴.
로얄 부탄 물.
팀푸 가는 길의 풍경.
가는 길에 이것 저것 얘기하고.
우리 보고 피곤할테니 호텔 가서 몇시간 쉬고 나올꺼냐, 바로 구경할꺼냐고 해서 바로 구경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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