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덴 보스(스헤르토겐보스)

가장 좋아하는 화가 히에로니무스 보스가 네덜란드 사람이라 혹시 뭔가 있지 않을까 해서 검색해 보았더니 덴 보스에 아트센터가 있었다.

금요일 검색하고 토요일 바로 스헤르토겐보스로 출발-

 

호텔에서 가장 가까운 버스 정류장.

 

 

브레다 센트럴 역 까지 버스 타야하는데 올 때 갈 때 통신 두절인 버스를 타서 카드 인식이 안되서 공짜로 탔다.

정상적인 버스는 버스 번호가 보이는데, 이런건 버스 번호가 안보여서 버스가 서면 일단 사람들이 올라타고 한 명 씩 어디 가냐고 다 묻고 앉힘.

공짜로 때워야 해도 시간 맞춰서 운행해 주는 버스들.

 

 

브레다 센트럴 역에서 스헤르토겐보스 역 까지는 기차로 간다.

교통카드 있으면 기차도 바로 찍고 탈 수 있다.

 

 

 

 

30분 남짓 가서 도착한 스헤르토겐보스.

따뜻하고 활기찬 느낌. 

 

 

용

 

 

옛날 양식이 많이 남아있다.

 

 

시장도 서있어서 지나가면서 구경.

 

 

시장이 있는 작은 광장엔 히에로니무스 보스의 동상이 있다.

 

 

꽃 파는 곳.

 

 

시장 과일 파는데 보다가 한 때 한국에서 맛있다고 소문났던 납작 복숭아가 보여서 샀다.

500g에 2유로 라서 1kg 4유로 어치.

 

 

시장에서 성당 가는 길 반대 쪽으로 잠시 헤맴.

 

 

근데 거기서 예쁜 고양이 카드를 파는 곳을 발견했다.

 

 

배 타고 노는 사람들. 

 

 

다리 입구 기둥에 년도를 나타내는 듯한 1380 이 써있다.

 

 

 

 

관광 마차도 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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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줄이 길게 서있었서 그냥 지나쳤었는데 나중에 먹게 된 얀덴흐루트 보스볼. 

회사 직원이 생일이라며 이거 사왔다고 해서 하나 먹었다.

생크림이 가득해서 부드럽고 달고 그렇다.

커피랑 잘 어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