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 째, 9년 만에 다시 온 S회사 유럽 서비스 자재 창고.
창고 규모가 3배는 커진 듯.
여기 차 렌트도 다 해주는데 운전을 못하니..ㅠㅠ
가까운 호텔에서 15분 정도 걸어서 출퇴근.
가는 길에 창고가 버젓이 보이는데, 바로 못 가고 빙 돌아가야 한다.
개구멍이 있었으면.
3층의 큰 사무실은 자리가 없어서 2층 캔틴 있는 쪽에서 사무실을 쓰고 있다고.
남의 자리가 3달 동안 내 자리.
창 밖 보는 재미가 있다.
바람 불면 나뭇가지가 살랑살랑 흔들림.
첫 날 창고 아웃바운드 쪽 한바퀴 돌아봤는데 많이 좋아졌다.
일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장치들이 여기 저기에.
구글아이 라고 하는 한쪽 안경 낀 사람도 봤는데, 이걸로 보면 자재 피킹할 위치가 보이고 수량이 보이고 그런다고.
사무실에 먹으라고 항상 있는 과일.
복숭아가 젤 좋음.
첨 본 네스프레소 기계.
첨 보는 캡슐
커피맛이 좋다.
이케아에서 머그컵 사서 쓰는 중.
점심 먹는 캔틴
매일 조금씩 바꾸는 캔틴의 메뉴들.
가격이 싸서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
송어 필렛 샌드위치
찾아보니 슈퍼에도 송어 필렛을 많이 판다.
파니니
어떤날은 밥도 나와서 한 그릇-
칠리소스에 버무린 닭고기.
한국 직원들 맘대로 먹으라고 있는 것들인데 잘 안먹는 듯.
가끔 사발면 먹어줘야지.
10/9
캔틴에서 일하는 분이 생일이라며 케이크를 고르라고 여러 가지 케이크를 보여주었다.
크림이 가득한 에클레어.
크림이 진짜 맛있다.
점심 먹으러 간 캔틴.
50세 생일을 축하한다고 사람 만한 인형도 앉혀 놓고 군데 군데 꾸며놓았다.
여기는 50세 생일이 특별한 날인 것 같다.
베이비슈도 있길래 하나 먹음.
10월 마지막 주 캔틴 할로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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