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에서 좀 쉬다가 두오모 오페라 박물관 가려고 나옴.
혹시나 조토의 종탑에 사람들 줄이 짧으면 올라가볼까 했는데 여전히 긴 줄.
박물관이나 구경하자.
입구
가방검사 하고 바코드 찍고 입장.
북문의 뒷쪽에는 사자머리들이 있다.
오른쪽 검은 곳에 나 비쳐서 이렇게 찍은 것임.
가운데 빛나는 천국의 문.
북문 먼저 본다.
천국의 문.
윗쪽의 세례 받는 예수.(세례자 요한)
이것이 참 멋있었다.
맞은 편 작품들.
가운데 유리 눈의 성모 마리아.
다른 곳으로 가는 통로에 똑같은 동상을 만들어 놓고 만져도 된다고 써놓았다.
도나텔로의 막달라 마리아.
미켈란젤로 피에타.
저번에 바티칸 성 베드로 성당에서 본 것은 청년 시절 때의 작품이고, 이것은 말년 때의 작품.
기간은 몇 년으로 되어있는데 미완성이다.
사람이 가까이 가면 삐- 소리나게 되어있어서 계속 삐-삐- 댐.
모자 쓴 남자의 얼굴이 미켈란젤로 본인의 얼굴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윗층
아까 보았던 세례 받는 예수의 뒷모습이 보인다.
두오모 성당의 돔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설명하는 방.
영상으로 계속 보여준다.
천장화도 그려져있다.
한 층 더 올라가서-
옥상에서 돔을 볼 수가 있다.
이것 저것 구경할 것이 많다.
설명을 보았는데 그림이 위에도 있다는.
바로 옆에 있는 엘레베이터.
타지는 않았다.
입구에 있던 조각.
그 때 그 때 바뀌는 듯 하다.
구경 후 다시 호텔로.
원래 야간투어를 신청했어서 시간 맞춰 나갈라고 쉬고 있었는데, 카톡으로 비 와서 취소되었다는 메세지가 왔다.
오전에 쿠폴라도 올라가고 다리 운동 많이 했으니 그냥 쉬는 것도 괜찮다 하며 있는데 배에서 꼬르륵..
아까 그렇게 먹고 벌써 소화가 다 된거냐.
구글맵 보니 가까운 곳에 한국식당이 있었고, 짬뽕이 맛있다고 써있어서 나갔다.
한국식당 온.
5:45에 저녁 영업 시작이라고 써있어서 6시 좀 전에 갔는데, 4좌석 테이블 두 개만 남아있었다.
2인 자리 옆에 붙어있는 2인 자리 괜찮냐고 해서 당연히 괜찮다고 했다.
좀 더 늦게 왔으면 못 먹었을 뻔.
이탈리아 맥주 하나 주문.
짬뽕밥.
면이 먹고 싶기도 했으니 오래 걸린대서 그냥 밥으로.
큰 새우도 있고 얼큰하니 맛있었다.
네덜란드에서 비 많이 와서 짬뽕이 많이 땡겼었는데 피렌체 와서 먹네.
다시 호텔로-
비 오는 돌길은 반짝거려서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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