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호텔 뱅크스 맨션으로.
비 오고 우중충한 걸어가는 길.
호텔 근처의 문토렌.
뱅크스 맨션 앞에서 한 장.
먹을 것(바,미니바,조식)들이 다 포함된 올인클루시브 컨셉의 호텔이다.
원래 근처의 레스토랑 스펙트럼을 예약하고 나서 저녁식사가 늦게 끝날테니 가까운 곳으로 예약했던 것인데, 나중에 레스토랑은 취소하고 호텔에서만 쉼.
암스테르담이 관광객이 많아서 그런가 호텔이 비싸서 잠만 자기 좀 아까웠다.
체크인 하고 설명 듣고 들어간 내 방.
깔끔
귀여움
부직포 에코백.
네스프레소 캡슐 커피 & 스트룹와플.
미니바 무료니까 별게 없음.
방에 있는 위스키, 코냑, 진.
슬리퍼, 가운, 우산 등이 잘 구비되어 있다.
욕조 있을 줄 알았는데 없었던 방.
체크인 할 때 이것들 가져가면 하나에 9점몇유로 내야 한다고 써있는 종이에 싸인했었다.
처음에 신용카드로 50유로 보증금을 긁는데, 나중에 이런 것들은 이걸로 계산될 듯.
조금이라도 저렴한 배경 구린 방.
한동안 주말에 하도 열심히 돌아다녔더니 많이 피곤해서 일단 커피 마시면서 쉬기.
5~6시에 1층 바에서 치즈 플레터를 제공한대서 내려갔다.
여러 가지 치즈와 소세지와 올리브와 빵.
트러플꿀도 있어서 치즈에 뿌려 먹기도 했다.
와인은 화이트,로제,레드 골고루.
뭐 마실까 고민하고 있는데 모르는 분이 설명해 줌.
첨엔 자리가 없었는데 한 무리가 나가서 널널해졌다.
술 구경.
바는 아무 시간에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이 술 다 마셔도 됨.
네모난거 햄인 줄 알았는데 간 같은 것이었다.
(뭔지 모르는) 스프도 있길래 먹었는데 따뜻하니 좋았다.
와인 3종 한 잔 씩 마시고 올라갔다.
방에도 술이 있으니 바의 술들이 그렇게 땡기지 않았다.
층마다 구두 닦는 기계랑 얼음 뽑는 기계가 있나보다.
궁금이는 통을 들고가서 얼음을 빼봤는데 넘 자잘한 것들이 나와서 마음에 들지 않았다.
방에서 진토닉 한 잔.
안주로 신라면이랑 아몬드 가져감.ㅋ
커피포트는 없어서 네스프레소에서 커피 넣지 않고 두번 물만 내려서 부었다.
냄새 나는거 먹고는 항상 깔끔하게 정리하기. 다 씻어서 말린 후 작게 접어서 휴지통에 버림.
심심하다.
네덜란드 집 모양의 거울이 마음에 들었다.
다음 날 아침 늦게 조식 먹으러 지하로-
기본적인 것들 있다.
아침에 먹는 케익이래서 하나 먹었는데, 내가 싫어하는 계피맛.
이렇게 생긴 건 안사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내 아침 식사.
체크 아웃 할 때 시티텍스 영수증에 싸인.
유럽호텔은 체크인이나 체크아웃 시 시티텍스를 내는데, 호텔비의 몇%로 정해져 있어서 호텔이 비싸니 텍스도 비쌌다.
어제 긁은 50유로에서 시티텍스 빼고 취소될꺼라고.
둘째 날은 맑은 날.
체크인 후 메일로 각 서비스 마다 만족도와 코멘트를 달라고 왔었는데, 체크아웃 후 작성하면서 헤어드라이어가 작동을 안했고 비누가 없고 그런거 썼는데 곧바로 메일로 9번 다이얼 해서 방번호 알려주면 갖다준다고 왔다.
이미 체크아웃 했는뎅.
다음 고객을 위해 드라이어 점검하라고 답메일 썼는데 메일주소 에러라며 송신이 안되었다.
항목 별로 그때 그때 작성해야 하는 것이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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