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안네프랑크 하우스, 데 할렌, 콘세르트 헤바우

외국-39개국/네덜란드 출장(2019.09~11)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안네프랑크 하우스, 데 할렌, 콘세르트 헤바우

주연. 2019. 11. 12.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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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날~


뱅크스 맨션 근처의 꽃시장.

꽃을 살 수 없으니 지나가면서 구경만.




역시 맑으니 예쁘다.



목적지는 안네 프랑크 하우스.

그 앞에 보이는 베스테르토렌.


다리를 건너서.


베스테르토렌를 지나 도착한 안네 프랑크 하우스.


리뉴얼 되었다.


티켓은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살 수 없다.

오픈하자마자 예약.

예약한 시간에만 입장 가능하다.


오디오가이드가 있어서 다들 들으면서 다니는데 한국어가 없어서 듣지 않았다.


리뉴얼 땡스 투..


내부에서는 사진을 찍을 수 없다.

도와준 사람들의 사무실들, 안네 프랑크 가족들이 살았던 방들을 지나가면서 본다.

가구 같은 건 없고 각 방 마다 예전 모습을 사진으로만 볼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안네 프랑크 일기장 전시를 보는 것으로 끝.

내부에서 책장문으로 들어갈 때, 마지막 일기장 전시 볼 때 많이 줄서서 기다려야 했다.

어렸을 때 안네의 일기 참 많이 읽었었는데, 결국은 비극이지만 아마 일기에서 소녀 감성이 많이 느껴져서 그랬던 것 같다.


나와서 앞 건물 다시 한 번 보고.


걸어서 데 할렌으로-

복합 문화 공간이라고 할 수 있는 장소.

우연히 이 곳에서 딱 이 날 문화행사로 플라멩코 데이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어린이들 연습 중.

넘 귀여웠다.


연주와 노래.



2:15에 시작하는 콘서트홀 공연을 가야해서 오래 있지 않고 샵에 뭐 있나 구경했다.

다른데 없는 것들을 파는 것 같아서.

색이 넘 예쁜 그림 프린트 하나 샀다.



트램 타고 간 콘세르트 헤바우.


네덜란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유명하대서 날짜 되는 것 예매했는데, 내가 예매한 것은 챔버 오케스트라 였다.

하이든과 그리그를 연주하는데, 그리그는 노르웨이의 바이올리니스트 헤닝 크라게루트가 같이 연주.

진짜 넘 카리스마 있고 멋있었다.

앵콜 까지 한 곡 하고 들어감.

챔버 오케스트라의 리더 바이올리니스트도 최고였고, 음악이 넘 조화롭고 부드러워서 좋았다.


콘세르트 헤바우의 특징은 티켓에 음료가 포함이라는 것.

몰랐는데 검색하다가 앎.ㅎㅎ

포함이 안된 티켓은 티켓에 따로 명시되어 있다고 한다.

오른쪽 음료들 달라고 하면 그냥 준다.


점심을 먹지 않아서 배고파서 공연 시작 전 카푸치노.


시작하기 조금 전에 들어감.

사람들이 마시고 여기 저기 잔들 놓고 감.


인터미션 때 나왔더니 물,오렌지주스,화이트와인,레드와인이 잔에 담긴 채 쭉- 놓여져 있었다.

레드 와인 한 잔.


가운데 포스터가 오늘의 공연.


오른쪽 포스터에 에너지와 음식물쓰레지 절감 내용이 있다. 굿!


2부 시작 전에 멋있는 공연장 찍었다.



딱 좋은 중간 자리에서 봤는데 옆 할머니께서 여기 또 올꺼냐며 물으신다.

그 분은 아들이랑 매달 오신다고.

내가 한 번만 오는 것을 안타까워 하셨다.

이것 저것 궁금해하셔서 대답해 드리고 '아이 라이크 홀란드'도 하고~

공연장도 연주회도 정말 좋아서 한 번만 오긴 아쉬운 것 같긴 하다.

그래도 한 번이라도 와본게 어디야.


다시 기차 타고 브레다 가는 길.

색이 예쁜데 창문 때문에 예쁘게 찍을 수가 없다.


조식 먹고 계속 음료만 마시고..

저녁은 브레다역 AH to-go 슈퍼에서 초밥 사갖고 와서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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