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에서 저녁을 뭐 먹을까 보다가 알게된 버스트로놈.
버스 타고 창 밖을 구경하면서 코스 요리를 먹는 것이다.
파리랑 런던에 있다.
첨엔 마이리얼트립에서 봤었는데, http://www.bustronome.com 홈페이지 들어가서 오봉파리에서 받은 10% 할인쿠폰 코드를 적용해서 예약했다.
이런 코스는 부모님이랑 같이 하면 좋겠다는 생각.
전 날 캔틴에서 빵 2개를 사서 배고플 때 먹으려고 가지고 다녔다.
호텔에서 쉬면서 그 빵 뜯어먹으며 쉬다가 시간 맞춰 나가서 개선문 주변 반바퀴 돌아서 가기.
건너는 곳마다 신호등 기다리기.
기다리고 있는 버스 두 대.
1층은 요리를 준비하고, 손님들은 2층으로 올라간다.
내가 탄 버스는 늦게 온 가족이 있어서 좀 늦게 출발했다.
나중에 그 가족들 생일 축하 노래 부르고 있었음.
현지인들이 특별한 날에 이용하나보다.
천천히 이 코스를 돈다.
계절 마다 바뀌는 메뉴.
와인 페어링으로 예약했었다. 10% 할인해서 117유로.
나의 자리.
유리잔들이 움직이지 않도록 잘 고정되어 있다.
미리 준비되어 있던 귀여운 아뮤즈부쉬 한 입.
접시 밑에 깔려있는 설명 종이.
음료 설명.
종이를 펼치면 경로가 보이는데 펜 같은 기계를 종이의 동그라미에 대면 해당 위치에 대한 설명이 나왔다.
한국어는 없다.ㅠ
영어로 듣는 둥 마는 둥.
옆면, 위면 다 유리창.
스파클링워터 & 샴페인.
샹제리제 거리에 사람들 많다.
계속 주는 빵
1코스
구경하다 먹다..
화이트 와인
나의 뒤로 찍어보았다.
혼자서 사진 찍으려 안간힘.
2코스
난 이거 좋았다.
낮에 구경한 오페라 가르니에.
3코스
맛있었는데, 생선 껍질에 비늘이 계속 씹혀서 벗겨냈다.
세이지 잎을 살짝 튀긴 것을 한 장 올렸는데 괜찮았다.
루브르 피라미드
레드 와인
4코스
컴컴해서 잘 안보이는 노트르담 성당
5코스
브리에 치즈와 배추의 조합.
6코스
레몬 디저트
에펠탑 앞에서 좀 서있어서 사람들 내려서 사진 찍고 올라오고 그랬다.
10시가 되니 반짝거리는 에펠탑
커피
단거랑 먹어줘야지.
내릴 때 매우 피곤함이 느껴지는 직원이 메시보쿠 어브와.
그러고 보니 고등학교 때 프랑스어 배웠었지.ㅋ
새로운 경험으로 재밌었던 저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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