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브뤼셀 <-> 영국 런던 유로스타

외국-39개국/네덜란드 출장(2019.09~11)

벨기에 브뤼셀 <-> 영국 런던 유로스타

주연. 2019. 10. 16.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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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셀 남역 무지 크다.


특별히 유로스타 표시가 없어서 그냥 쭉쭉 걸어갔더니 1,2번 쪽에 CHANNEL TERMINAL이 보였다.


(대충의) 짐 검사 후 EU가 아닌 영국으로 나가는거라 출입국 심사를 받아야 한다.

출국심사는 도장 쾅 찍고 끝나고, 영국 입국심사는 한국인은 기계에 여권 얼굴 있는 면 스캔만 하면 들어가는 자동심사로 끝났다.

기계로 가기 전에 어디 여권이냐, 얼마 동안 있냐 그런거 잠깐 물어보고 가게 해준다.

일찍 오니 사람도 별로 없어서 넘 일찍 다 끝나버려서 대합실에 계속 앉아있었다.


그러다가 사람들이 기차 타려고 줄서있길래 나도 서서 들어갔다.


스탠다드 프리미엄.

유로스타 홈페이지에서 티켓 살 때, 갈 때 티켓이 스텐다드 프리미엄이 할인되어서 스탠다드와 가격이 같았었다.

올 때는 조금 더 비쌌지만 밥 주니까 스탠다드 프리미엄으로 구입. 왕복 182유로.

자리도 1인 자리 앉고 괜찮았다.

첨에 뭣도 모르고 앞이 칸막이인 줄 알고 자리를 선택했었는데, 칸막이가 아니고 테이블이었다.

모르는 사람과 테이블 놓고 마주보고 가기가 좀 그래서 여러차례 들어간 끝에 마음에 드는 자리로 바꿨다.


충전 부터 하고.


앞에 열면 거울.


바로 밥을 줬다.

닭고기 선택.

음료는 맥주, 와인, 콜라 원하는 대로 준다.

와인 다 마셨더니 또 줄까? 하는데 아니라고 했다.

벨로나 초콜렛 맛있었다.

커피도 편하게 마실 수 있다.


아직 프랑스.


화장실 가는데 칸에 있는 문들이 다 자동문이라 편했다.

화장실 문도 버튼 누르면 열리는 것이라 오~ 하면서 눌렀더니 문이 촤르륵 열렸는데 한 할아버지가 서서 볼일 보는..

안에선 잠금장치를 해줘야 한다.

여튼 넘 당황해서 다른 쪽으로 가서 서있었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버튼을 또 누르면 문이 닫히지 않았을까..


캄캄한 구역을 지나서 영국에 도착해서 다시 빛을 보고 도착한 런던의 세인트 판크라스역.

기차 지나는 곳 바로 옆에 레스토랑이 있다.


영국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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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돌아가기 위해 다시 간 세인트 판크라스역.


유로스타 타는 곳은 파리로 가는 것과 브뤼셀로 가는 것이 모두 있다보니 사람들이 많았다.

여기서도 한국인은 자동심사인가 궁금했는데, 따로 표시가 없어서 all passenger 쪽으로 갔다.

여긴 EU 여권 사람들이 훨씬 많아서 all passenger가 오히려 상대적으로 한산해서 빨리 들어갈 수 있었다.


앉을 자리도 없고 지루한 기다림.


심심하던 차에 발견한 귀여운 새끼 쥐.

승강장 올라가는 곳 오픈 전에 먹을꺼 있나 돌아다니는 중.



쥐구멍으로 쏙 들어갔다.


브뤼셀 행.

좌석이 좀 달랐다.

화장실도 전 날 보다 좋지 않았다.


오늘은 키쉬 선택하고 와인도 레드와인으로~


혼자 있으니 사진 찍기가 힘들다.


컴컴한 곳 지날 때 창문에 잘 비치길래 한 장.


케이크는 커피랑.


브뤼셀 남역에 도착해서 브레다행 기차 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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