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 러쉬,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외국-39개국/네덜란드 출장(2019.09~11)

영국 런던 러쉬,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주연. 2019. 10. 16.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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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의 유령 보기 전에 시간이 좀 남아서 저녁 사먹고 러쉬 구경.

아무 은행 ATM에서 신용카드로 20파운드만 서비스 받았다.

 

 

구글맵에서 어디 갈까 보다가 일본식 덮밥을 파는 tombo로 결정.

 

주문한 것이 교토 클래식이었나..

아보카도 추가하고, 따뜻한 말차 까지 주문하니 한국돈으로 2만원 정도.

밥 사먹으려고 20파운드 인출했던 건데, 카드만 받는다.

양념의 간이 세서 짜긴 했는데 젓가락으로 싹싹 먹었다.

 

 

러쉬로 간다.

오래 전에는 한참 러쉬 많이 썼었는데, 한국이 유난히 비싸기도 하고 원산지 문제도 있고 해서 안쓴지 꽤 되었다.

영국은 가격이 50~70% 정도가 싸니 함 들러보기로-

 

 

옥스포트길의 큰 러쉬 매장.

 

 

안쓰는 동안 새로운 상품들이 많이 나왔다.

 

 

카드 쓰자고 생각하면 이것저것 많이 살 것 같아서, 가지고 있는 20파운드 내에서 사기로 마음 먹고 내 눈에 귀여운 것 하나씩만 샀다.

 

 

오페라의 유령 공연을 하는 Her Majesty's Theatre(여왕 폐하의 극장)으로 걸어가는 길.

빨간 우체통이 있으니까 영국 느낌.

 

 

피카딜리 서커스 쪽 사람들이 바글바글바글.

 

 

시골에 있다가 사람 많은 곳 오니 정신없다.

 

헬리오스의 말 동상 좀 찍고 싶다고..

 

 

길 건너에서 찍은 여왕 폐하의 극장.

 

 

입구에서 얼쩡대는데 빨간 자켓과 흰 바지를 입은 직원들이 티켓 확인을 하고 들여보내주었다.

들어가서 오른쪽으로 보이는 2층 올라가는 곳.

 

 

오늘의 캐슷.

홈페이지에서 봤던 팬텀이 아니었다.

이 분은 아주 오래 전 부터 팬텀을 하신 노장. 럭키-

 

 

난 1층 스톨석이라 지하로 내려왔다.

아직 공연 시간이 많이 남아서 객석 오픈은 하지 않았고, 바만 이용할 수 있었다.

난 공연 전에는 음료를 마시지 않아서 그냥 하염없이 기다림.

 

 

프로그램을 5파운드에 팔길래 샀다.

아까 러쉬에서 5.6파운드 남겼었음.ㅋ

 

 

드디어 입장.

내 자리는 F18 이었는데 아주 보기 좋았었다.

극장 홈페이지에서 구입했고, 세번째로 비쌌던 자리였다.

125파운드로 카드에서 19만원 정도 나감.

한국도 계속 뮤지컬 티켓 가격이 오르고 있긴한데, 여기가 훨 비싸다.

근데 가격대 구역이 많이 세분화 되어있어서 뒤쪽에서 보는데 앞쪽 자리랑 같은 가격 내고 그런 구조는 아니다.

한국은 VIP구역이 넘 광대함.

 

 

윗층들과 천장.

 

 

남들 안나오게 찍음.

 

 

한 바퀴.

 

공연 시작 후에는 사진을 못찍게 한다. 인터미션 때도.

인터미션 때 아이스크림 5파운드에 팔던데, 프로그램 안사고 그거 사먹을껄 하는 생각도.ㅎ

 

팬텀, 크리스틴, 까를로타가 많이 기억에 남는다.

물론 팬텀이 최고였다.

유튜브에서 Scott Davies Phantom 찾아서 노래도 듣고 하는 중.

내한 말고 한국 라이센스 공연은 언제 할런지.

(이로부터 3년이 지난 2022년 12월.. 한국 오페라의 유령 캐스팅이 뜨고.. 오랫동안 좋아한 전동석 배우가 팬텀이 되었다는 소식. 하지만 코로나 이후 티켓팅력이 0에 수렴하는지라 걱정..) 

 

기념품 뭐 하나 살까하며 공식 홈페이지 구경하다가 테디베어를 예약받길래 주문해 놓았다.

내년 1월에 상품이 나오면 배달해 준다고.

테디베어 30파운드에 한국 배송비가 20파운드인데 주문하려니 25+20이 되었다.

 

 

숙소로 돌아가는 길.

마이클잭슨 th릴러도 하는구나.

 

 

처음 뽑은 돈.

 

남은 돈.

둘 다 사자가 있어서 고이 집에 가져가기로.

 

 

내 호텔방 화장실의 귀염둥이들.

바로 고양이 얼굴 반쪽 없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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