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치죠지역에 내려서 바로 도큐백화점 9층 식당가로 간다.
주말인데 백화점이 한적하다.
간다 마츠야 가서 소바랑 덴뿌라랑 먹었다. 1155엔.
간다에 있는 유명한 소바집의 분점이다.
메뉴판을 보다가 문 밖으로 나가서 음식모형 앞에 써있는 글씨를 보고 같은 것을 손가락으로 가르켜서 주문한다. 주문 받는 분이 뭘 결정하라는거 같은데 못알아 들어서 멀뚱히 있으니 자기가 결정하고 간다.
소바랑 뎀뿌라. 1155엔.
작은 생선을 삼장뜨기 하여 튀긴 것 맘에 든다.
지하 슈퍼에서 말차랑 푸딩,커피를 산다. 921엔.
푸드코너에서 밤에 먹을 간식 김말이 하나랑 내일 아침에 먹을 지라시스시를 산다. 929엔.
멘치까스가 유명하다고 해서 호텔 가는 길에 구경이라도 하자 하며 걸어간다.
상점과 식당들이 많다.
사토우 앞에 사람들이 줄을 쫙 서있다.
그냥 구경만 하려고 했는데 근처에서 젊은이들 세명이 서서 너무 맛있게 먹고 있어서 나도 줄섰다.
하나에 180엔인데 5개 사면 할인해줘서 사람들이 4개 사려다가도 5개 산다.
난 멘치까스 2개. 비프까스 등 다른 메뉴도 여러개 있다.
2층에서는 스테이크를 판다.
기치죠지 남쪽 출구.
호텔 도큐인은 역에서 바로 있다.
가장 저렴한 곳을 검색해서 booking.com에서 9100엔에 예약했다.
저녁에 이노카시라 공원 가볼까 했었는데 넘 추워서 걍 바로 들어갔다.
방이 아담한데 있을껀 다 있다. 섬유탈취제 까지.
사온 먹거리들을 풀어헤져 놓고 먹는다.
지라시스시는 냉장고에, 말차는 가방에.
멘치까스 짜지 않을까 했는데 맛있다.
2007년 경주랑 오사카에서 사먹었던 살구푸딩도 있어서 샀다.
TV를 켰는데 료칸, 게스트하우스 같은데에서 먹고 자고 체험하고 설명해 주는 것 좀 보다가 좀 웃긴 드라마인지 영화인지를 하고 있어서 채널 고정.
한 남자가 고대 로마랑 일본 현재를 왔다갔다 하면서 로마 목욕탕에 일본 목욕탕에서 좋은 것들을 따라서 만드는 것인데 재밌었다. 검색해보니 제목이 테르마이 로마이 란다. テルマエ・ロマエ
'외국-39개국 > 일본 도쿄 (2013.04)'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3년 4월 20일 도쿄로, 이즈에이 우메가와테이, 우에노 동물원 (0) | 2013.04.23 |
---|---|
2013년 4월 21일 지브리미술관 (0) | 2013.04.23 |
2013년 4월 21일 후츄시미술관 가와이 에도전 (0) | 2013.04.23 |
2013년 4월 21일 하네다공항으로, 츠루동탄 (0) | 2013.04.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