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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11월2일 헬싱키 수오멘린나섬 Suomenlinna

원래는 암석교회로 가려고 했으나 2번 트램 타고 가야해야 하는 것을 4번도 가는 줄 알고 탔다가 중앙역에서 내렸다. 중앙역 양사이드 공사중이던데, 이건 무슨 의미인지.. 중앙역서 헤깔려서 3번 타고 어뚱한 방향으로 가다가 2번 트램 타는 곳 찾아가서 기다리다 보니 수오멘린나섬 가는 배 시간이 11시20분에 있어서 곧장 배를 타러 가는게 낫겠다는 판단이 들었다. 수오멘린나 가는 배 시간표는 여기에. http://aikataulut.reittiopas.fi/linjat/en/ferry.html 항구에서 내리니 마켓이 펼쳐져있다. 이런 것도. 배를 탄다. 다들 차지하고 있어서 앉을 자리는 없다.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 배일까.. 바깥 쪽에서 구경하는 사람들. 우린 추워서 안쪽에서. 15분 가서 수오멘린나섬에..

2013년11월2일 헬싱키 항구, 암석교회 Temppeliaukion Kirkko

배에서 내려서 암석교회 보고 호텔을 가기로 한다. 거북이가 고생한다. 사진 찍으라고 부동자세로 있던 갈매기 이 포장마차에 줄이 쫙 서있다. 냄새는 생선비린내가 솔솔 나는데 맛있는 집인가보다. 암석교회로 가기 위해 아까 온길을 되돌아서 가는 2번 트램을 기다린다. 암석교회가 있는 정류장 여기가 입구인가 보니 안내판에 입구는 돌아가라고 써있다. 진짜 입구에 가보니.. 이런게 붙어있고 못들어가게 한다. 1시 였는데 1시 부터 3시 까지 뭔 행사를 한다고 하던데 읽을수가 없어.. 그냥 앞에서만 사진. 안에 들어가서 돔형의 지붕을 봐야 멋있는데. 가끔 들어가는 사람은 동네 사람인 것 같기도. 관광객은 다 돌아갔다. 단체관광객들도 군말 없이. 호텔에 트램을 타고 빙 돌까 하나가, 두 정거장 가서 내리고 지하철로 갈..

2013년11월2일 헬싱키 반타 공항으로, almost@home Lounge

호텔 앞 버스정류장에서 615번 버스를 타고 공항으로. 낮 1시 넘어서 탔는데 이 시간엔 중앙역에서 0, 15, 30, 45.. 15분 간격으로 출발해서 온다. 반타 공항에 들어가니 바로 면세점이 나왔는데, 서울로 가는 비행기를 타는 게이트로 이동하니 Non-Schengen 이라 이미그레이션을 받아야했다. 비행기는 원래 5시30분 출발이었는데 지연되어서 6시20분으로 바뀌어 있었다. 이미그레이션 후 점심도 먹고 시간도 때우려고 almost@home 라운지에 들른다. 32번 게이트 가기 전에 있다. PP카드를 내미니 이 라운지는 처음이냐고 물어보고 처음이라니까 친절하게 안내문을 준다. 와이파이는 헬싱키공항 프리 와이파이를 그냥 이용하면 된다. 깔끔한 분위기 쌓여있는 Fazer 초콜렛. 머그잔들은 마리메꼬...

2013년10월10일~17일 상해 출장 먹은것들

이랜드는 회사에 7시 전에 가면 아침을 준다. 한국도. 여긴 샌드위치, 김밥, 떡이 있는데 늦게 가면 샌드위치만 남아있다. 커피도 사번 적고 무료로 받는데 두번 마시고 그다지 넘어가지 않아서 안마시다가 마지막날 추워서 따뜻한 걸로 한잔 마심. 하루는 샌드위치 대신 바나나땅콩크림토스트가 있었다. 물류센터 구내식당의 중국식 점심들. 반찬은 채소볶음들에 고기나 생선 하나씩. 밥을 네모나게 잘라서 준다. 이상하대서 한국반찬 사갔는데, 괜찮아서 잘 먹었다. 근데 나만 잘 먹었다. ㅋ 저녁엔 주로 한국음식으로. 아침,점심은 무료로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출장경비가 워낙 적게 책정되어 있고 꼭 회사이름으로 영수증을 받아야 해서 맘껏 먹을 수가 없었다. 직원은 영수증 받느라 고생하고.. 참.. 하루는 마라향궈집. 재료를 ..

2013년 8월 31일 공항, 츠키지시장, 츠키지혼간지

아침 8시40분 김포공항 출발 하네다공항 행 아시아나 마일리지 항공권. 신용카드에서 받은 PPC로 휴라운지 가서 간단히 먹었다. 탈 비행기 영화 뭐 볼까 안내책 뒤적거리는데 주성치 감독 영화가 있어서 주저없이 결정. ㅋ 손오공 저팔계 사오정이 어떻게 삼장법사를 따라다니게 되었는지에 대한 내용. 하네다공항 도착하니 드래곤볼 캐릭터가 반긴다. 스티커도 하나 받았다. 도쿄 2020년 올림픽 하고 싶단다. 하마마츠쵸 가는 모노레일역 입구에서 suica+모노레일왕복을 산다. 11시17분꺼 타면 된다. 츠키지 시장을 가기 위해 하마마츠쵸->유라쿠쵸->츠키시마->츠키지시장 이렇게 전철을 타기로 한다. 하마마츠쵸에서 JR 야마노텐선으로 갈아타서 유라쿠쵸에서 내려 유라쿠쵸선으로 갈아탄다. 갈아탈 때 바깥으로 나와서 걸어..

2013년 8월 31일 호텔 토레스 아레 롯폰기

츠키지시장에서 더위 먹고 호텔에 일찍 와서 좀 쉬기로 했다. 호텔은 롯폰기에 있는 것 중 젤 저렴한 것으로 예약한 토레스 아레. 이쪽 근방은 다른 곳 보다 비싸다. 롯폰기역 3번 출구로 나와서 옆 건물인데, 호텔이름이 크게 써있지 않아 근처를 한바퀴 돌았다. 건물 옆구리에 작게 써있었다. 체크인 시간은 3시 부터인데 2시 40분 쯤 가서 했다. 이 창문 하나에 방 하나씩. 외국호텔 같은 느낌 입구 부터 아담하다. 귀여운 방 씻고 쓰러져서 낮잠 두어시간 잤다. 호텔 근처에 경찰서가 있다. 경찰서 문 앞에 경찰관 한명이 키 보다 좀 작은 몽둥이들 들고 계속 서있다. 안심이다. ㅎㅎ

2013년 8월 31일 도쿄시티뷰, 모리아트센터 LOVE 전

5시반쯤 나와서 모리타워로. 빨간 도트가 생겼다. 마망은 항상 이 자리에. 보게 될 전시. 해리포터전도 하고 있는데, 해리포터전에 사람들 무지 많이 줄 서있었다. 뒤 돌아보니 삼성갤럭시에서 후원하는 야외바가 보인다. 해리포터전엔 올라가는 계단에 줄 쫙 서있고, 러브전은 옆으로 금방 올라간다. 티켓. 3층에서 52층으로 올라가면 전망대가 나온다. 엘레베이터 천장 색이 바뀜. 리움미술관도 이런거 있는데. 먼저 도쿄시티뷰 부터 구경. 예전엔 낮에 와봤으니 야경을 볼까 했는데 해가 지고도 좀처럼 깜깜해지지 않았다. 계속 기다려도 깜깜해지지 않아 여기까지 보기로. 도쿄 타워 땡겨본다. 도쿄는 현재 2020년 올림픽 하고 싶어서 난리인가 보다. 그럼 죽은 경제가 살아날까 해서 그런가. 도쿄타워 옆에 대본산조죠지인가..

2013년 9월 1일 21_21 디자인사이트 Color Hunting 전

최대한 늦게 일어나서 준비를 하고 10시 40분에 체크아웃 하고 나왔다. 21_21 디자인 사이트 가는길에 있던 펫샵. 귀여워서. 길 걸어가다가 도쿄 미드타운 쪽으로 들어간다. 사진으로 잘 안보이는데 평평한 유리쪽에 물이 흐르고 있었다. 빌딩 온도를 낮춰줄 것 같다. 벤치도 특이해서 찍음. 쇼핑가, 식당가, 가든테라스, 산토리미술관이 있는 건물을 지나 다리를 건너면 21_21 디자인 사이트가 있다고 한다. 보게 될 칼라 헌팅 전. http://www.2121designsight.jp/program/color_hunting 안도 타다오가 설계한 21_21 디자인 사이트 건물이다. 개성 있는 입장권. 전시회 내용이 없는 것 보니 전시마다 같은 것을 주나? 몇 작품 외에는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도록을 팔지 ..

2013년 9월 1일 국립신미술관 Andreas Gursky 전

국립신미술관은 좀 떨어져있는 것 같아서 고민하는데 지하에 국립신미술관 방면 화살표가 있었다. 오홋 걍 따라가봐야지 하고 간다. 길 잃어버리지 않게 잘 되어있다. 국립신미술관 출구에 다다라서 올라오니 요런 이정표가 보인다. 조금 걸어가니 나왔다. [아메리칸 팝 아트]랑 [안드레아스 거스키] 두 개의 전시를 하고 있다. 난 안드레아스 거스키 전시를 선택. 독일 작가 사진전이다. http://www.nact.jp/exhibition_special/2013/gursky http://gursky.jp 국립신미술관 내부 전시에 입장하니 작품 번호, 제목과 설명이 적혀있는 종이를 한장씩 나누어준다. 작품들 옆에는 이런 것이 써있지 않고 번호만 써있다. 설명을 보기위해 우글 모여있는 것을 방지하는 아이디어다. 평양 메..

2013년 9월 1일 신주쿠 게이오선 여행 ㅠㅠ, 하네다공항

신주쿠에 내려서 게이오선으로 간다. 목적지는 고토쿠지. 마네킨네코가 많은 신사라고 하여 가고 싶었던 곳이다. 제일 편한 경로를 찾아보니 게이오선을 타고 시모타카이도역에서 내려서 도큐세타카야선을 타고 미야노사카역에서 내리면 근처에 있단다. 고토쿠지역도 있지만 좀 걸어야 해서 이 경로를 선택했다. 시모타카이도역은 7번째. 쾌속은 그 역에 정차하지 않으므로 1번 플랫폼에서 3시 42분 각 역에 모두 정차하는 전철을 탄다. 너무 피곤했는지 깜빡 졸았다... 얼마큼 왔나 멍하다가 정신을 차려보니 16번 째 정류장. ㅠㅠ 다시 빽 하여 돌아간다. 고큐료역도 쾌속열차가 서지 않는 곳이라 무지 빠른 열차들을 몇개나 보낸 후 열차가 왔다. 각 정류장 마다 서서 느리게 간다. 한참 가서 시모타카이도역에서 내려서 갈등을 한..

2013년 6월 2일 교토로, 기온 료칸 요시이마

제주항공 오사카행 티켓을 20만원 안팍으로 두장 구입했다. 김포공항 내 벽면 장식 화장실에 어느 칸이 비어있는지 볼 수 있게 해놨다. 간사이공항 도착해서 JR티켓 사는 곳에 가서 ICOCA + 하루카 왕복 티켓을 구입한다. 하루카로 교토 가는 편도 티켓이 2980엔인데, 4000엔으로 왕복하고 보증금500엔+1500엔이 충전된 ICOCA카드도 받는다. 10분 후 출발하는 하루카가 있다. 하루카가 도착해서 사람들이 내리고 좌석이 자동으로 돌아간다. 1시간 20분 쯤 가서 교토역에 도착한다. 교토역에서 료칸으로 가기 위해 표를 구입한다. 산조게이한역까지 250엔. ICOCA카드로 이용해도 되는데 몰랐다. 역에서 내려 걸어가서 찾은 료칸 요시이마. 좀 저렴하고 식사 두번 포함된 곳을 찾다가 평이 좋아서 예약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