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39개국' 카테고리의 글 목록 (28 Page)

외국-39개국 806

2013년10월26일 바르셀로나 몬주익 분수쇼

가우디투어를 해산하고 9:25에 시작하는 야경투어 까지 시간을 보니 식사를 하면 시간이 끝날 것 같았다. 식사도 포기하고 레이알광장에 있는 30분만 보는 플라멩코쇼도 땡겼는데 몬주익 분수쇼를 보러 가기로 했다. 몬주익분수쇼는 10월 기준으로 금,토요일 7시~9시만 한다. 일단 레이알광장에서 걸어서 항구쪽으로 가서 바다를 보기로 했다. 관공서였는데 무엇이었는지 생각나지 않는다. 이런 곳에는 꼭 커플이 앉아있지. 물 넘어 밝은 곳은 쇼핑몰,식당들이 있는 곳이다. 다시 조금 되돌아와서 지하철역으로 간다. 목적지는 Espanya역. 이 근처에 축구장이 있다는데 다행히 축구 중인 시간이라 사람이 별로 없었다. 까딸루냐 미술관 앞에서 하는 음악분수쇼 멋있다. 음악 뿐 아니라 컬러 까지. 저 에스컬레이터 타고 올라가..

2013년10월26일 바르셀로나 야경투어

유로자전거나라에서 바르셀로나 투어를 신청하면 야경투어를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레이알광장에서 9시 25분에 집합하여 시작. 오디오가이드 이어폰을 꽂고 설명을 들으면서 구시가지인 고딕지구를 걸어가는데 장소에 어울리는 음악도 들려준다. 으스스한 느낌의 음악이 들린다. 골목 푯말에 THE PERFUMERY 라고 써있다. 영화 향수의 배경이라고 한다. Sant Felip Neri 이라는 이 작은 광장에서 살구를 씻는 여인이 나오고 살해를 당한다는데 영화도 못보고 소설도 읽지 않아서 모르겠다. 이런것도 봤는데 깜깜해서 읽을수가 없다. 어둑어둑한 골목을 음악을 들으면서 걷는다. 왕의 광장 전망탑 동상에 빛을 비추어 건물에 그림자를 만든것이 멋있다. 뒤에 보이는 성당 까딸루냐 음악당 건물이 훌륭해서 공연을 보지 않..

2013년10월27일 바르셀로나 미로미술관, 몬주익성

별밤하우스의 정갈한 아침. 메인이 닭고기볶음이었다. 체크아웃을 하고 짐을 보관하고 돌아다니다가 저녁에 찾기로 했다. 원래 6시 까지 짐보관이 가능한데, 우리가 집 앞의 홍합요리집을 가고 싶어해서 그 식당이 저녁 8시에 문을 여는 관계로 문 열자마자 먹고 9시에 짐 찾고 얼른 기차역으로 가서 10시 기차를 타라고 했는데.. 아무래도 초행길이라 기차 놓칠까 불안해서 홍합요리는 포기하고 짐 찾고 일찍 역에 갔다. 이날은 먼저 몬주익언덕에 올라 미로미술관과 몬주익성을 가기로. 일요일이라 미로미술관이 2시 까지라서 먼저 가야한다. 피카소미술관은 가지도 않고.ㅋ 미로, 달리, 샤갈 등 초현실주의적인 그림들이 좋다. Diagonal역에서 Espanya역까지 지하철 타고 간다. 그림자 놀이 에스파냐역에 도착해서 나오면..

2013년10월27일 바르셀로나 라 폰다, 츄레리아

가이드북에도 있고 별밤하우스 사장님도 추천한 La Fonda 로 리조또를 먹으러 가기로 한다. 가는 길. 외국 부부들은 손을 붙잡고 다닌다. Liceu 역에서 내려서 Reial광장 기준으로 찾아도 되는데, 우리는 Drassanes 역에서 내려서 길 오른쪽의 움푹 패인 건물 기준으로 찾았다. 큰 길에서 들어가는 골목에 있는 건물이 일자가 아니고 패인 모양이고 1층은 큰 식당이었다. La Fonda 먹물빠에야를 많이 먹는대서 영어메뉴에서 Black Rice 2인분과 샐러드와 샹그리아와 물을 주문했다. 많이 짜대서 주문할 때 '뽀꼬 뽀꼬 쌀' 이라고 했다. 소금 조금만. 외국 사람들은 다들 가는 면으로 만들어진 빠에야를 먹고있었다. 샹그리아 먼저. 1/2 사이즈로 주문한 것인데 많다. 피곤에 쩔었어도 사진은 ..

2013년10월27일 바르셀로나 까사 바뜨요 Casa Batllo

가우디의 작품 중 뼈로 만든 집으로 유명한 Casa Batllo. 집을 보면 다리뼈, 신장, 두개골, 척추 등의 모양을 관찰할 수 있다. 까사 바뜨요 옆 건물도 예쁘다. 티켓 사려고 기다리는 중. 전날 가우디투어에서 받은 10% 할인권. 10% 할인해서 18.25유로 냈다. 원래는 20.35 였나. 티켓엔 오디오가이드가 포함되어 있어서 길쭉한 핸드폰 같이 생긴 기계를 하나씩 받아 입장한다. 한국어는 없어서 영어로 받았는데 좀 듣다말고 그냥 매달고 다녔다. 척추 모양 계단 전화하고 있는 것이 아니고 오디오가이드 듣는 중. 들어가서 둘러본다. 밖에서 볼 때 제일 눈에 띄는 2층의 큰 창문이 있는 방. 천장이 소용돌이 치는 바다 같다. 이 세면에서 무엇을 하든 물이 옆으로 쏟아질 듯. 작은 모형. 이 집에서 ..

2013년10월28일 그라나다로 야간열차 이동.

27일 저녁 바르셀로나 지하철 산츠역에서 내려서 기차역으로 간다. RENFE 라고 써있는 곳만 따라가면 된다. 22:00 GRANADA 11번 플랫폼 시간이 남아 맥카페에서 커피나 마시기로. 맥카페가 고급스럽다. 마카롱도 있고. 초코렛 라떼 마키아토인가.. 여튼 이름 길었는데 만드는 것 보니 모카커피. 역 분위기. RENFE에서 예약해서 PDF로 받은 티켓. 5번 칸 021 침대이다. Cama Turista는 한 칸에 4명씩 이용하고 여성,남성 분리하여 방을 배정한다. 15분 전 들어간다. 5번 칸. 방과 침대을 찾아서 가방을 던져놓고 내부를 구경한다. 작은 세면대와 물,수건이 있다. 닫으면 거울. 옷걸이도 있고. 발 밑쪽엔 충전할 수 있도록 꽂는데가 있다. 아침에 일어나서 찍은 것들. 9시 넘어서 그라..

2013년10월28일 그라나다 알함브라궁전

스페인에서 꼭 봐야한다는 알함브라궁전. 스페인이 한동안 이슬람의 지배를 받았는데, 1492년 보아브딜 왕은 스페인 국민의 국토 회복 운동에 굴복하여 평화적으로 이 성을 카톨릭 왕에게 건네주고 아프리카로 떠났다고 한다. 알함브라궁전은 티켓마스터(http://www.ticketmaster.es)에서 Alhambra로 검색하여 미리 예약하고 가는 것이 좋다. 예약 시 나사르 궁전 입장시간도 정한다. 입장 후 구역 마다 티켓검사를 하므로 잘 가지고 있어야 한다. 대성당에서 30번 미니버스를 타고 가면 된다는데 걸어가기로 한다. 누에바광장에 보면 알함브라궁전으로 걸어가는 길 푯말이 있다. 길을 따라 올라가니 나온 그라나다문. 이 안내문을 보고 성곽을 따라 걸으면 정문이 나온다. 지금은 그림의 왼쪽에 있는 것이고,..

2013년10월28일 그라나다 Tapas

대성당 정류장 앞에 내린다. 버스에서 내리기 전 이 골몰 시작부분에 써있는 골목이름을 봤다. ZACATIN으로 들어가서 걸어가면 Bib-Rambla 광장이 나온다. 여기에 맛집들이 있다는데. 우선 Cerveceria La Plaza 로 가서 한 잔 마셔봤다. 타파로 바게뜨 빵에 햄이 올려진 것과 올리브가 나왔다. 맥주랑 타파 1.5유로. 또 맥주를 마시면 다른 타파를 주려나. 지경이가 다른 글들 보면 오징어튀김 같은 것들도 나왔다며 별로 마음에 들어하지 않고 다른 곳으로 가자해서 블로그들에서 봤던 Avila를 찾아가봤다. 엘 꼬르떼 잉그레스 백화점 기준으로 찾으면 되서 사람들한테 백화점을 물어서 걸어가서 찾아갔는데 7시 부터 먹을 수 있다고 한다. 스페인에서는 시간 알고 가는거 중요하다. 무언가를 먹어야..

2013년10월28일 마드리드로 이동, Hotel Room Mate Raura

마드리드 행 18:05 기차. RENFE에서 예약하고 프린트 해서 갖고 간 표. 환불 안되는 아주 저렴한 표로 구입했다. 자리가 많이 남아있다. 공짜라며 이어폰을 나눠주는데 필요 없어서 안받았는데 어디선가 굴러와서 발밑에 있길래 열어봤다. 음악채널이 몇개 있다. 창문이 거울 수준이다. 혼자 놀기. 마드리드 도착. 현대자동차 광고가 쫙 깔려있다. 좀 무서운 큰 아기얼굴 동상. 지경이 친구를 만나서 호텔로 간다. 깜깜해서 다음날 찍은 호텔 입구. 이 사람 호텔이다. 로비 방 호텔에 있는 일회용품 안쓰는데 여기껀 쓰고싶게 만들어져 있어서 썼다. 주방도 있었다. 창 밖 풍경. 잠깐 나가서 맥주 한잔 했다. 12시라 다 문 닫았는데 여기는 물어보니 30분 동안 있어도 된대서 들어갔다. 다음날 찍은 사진인데, 여기..

2013년10월29일 마드리드 초코라떼리아 산 히네스, 마요르광장, 왕궁

아침으로 Chocolatería San Ginés에서 츄러스를 먹기로 하고 나갔다. 길 가다가 알록달록 화분들이 예뻐서. Chocolatería San Ginés는 San Gines에 있다. 우리는 호텔에서 나와 Calle Arenal 길에서 이 골목을 찾았는데, 보통 사람들은 마요르 광장 기준으로 찾아가는 듯하다. 바로 보이는 가게. 저 길 쭉 따라가면 마요르광장 나온다. 1894년 분위기 유명인들도 많이 찾아왔나보다. 들어가면서 계산대에서 주문하고 영수증을 받아서 점원에게 주면 자리를 안내한다. 우리는 초코라떼+츄러스6개 세트랑 초코라떼 추가. 3유로. 한명이 세개 먹으니 딱 괜찮았다. 세번째꺼 먹을 때 느끼함이 밀려와서 더 먹으면 안될 듯. 신남. 꼬부라진 것도. 지하에도 자리가 있나보다. 마요르광..

2013년10월29일 마드리드 El Rincón De Jaén, 솔광장, 프라도미술관

지경이 친구 신랑이 점심을 사주신대서 2시 까지 레스토랑으로 바로 가기로 했다. El Rincón De Jaén 이라는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 음식점이라고 한다. 구글맵에서 검색해보니 지하철 타고 Manuel Becerra 역에서 내려서 좀 걸으면 되겠다. 왕궁 앞에서 좀 걸으면 나오는 Opera 역. 티켓자판기에서 10회 교통이용권을 구입했다. 12.2유로. 스페인에서는 여러명이 같이 써도 되니까 한장만. 지하철노선도인데 주요관광지는 멀어도 다 걸을만한 거리라 이용할 일이 별로 없다. Manuel Becerra역에 도착. 쭉 걷다보니 레스토랑이 있는 옆으로 층층이 모양 건물이 나타났다. 길건너에도 같은 간판의 레스토랑이 있었는데 일단 여기 들어가서 예약자 이름을 얘기하니 바로 자리에 안내해준다. 느낌 ..

2013년10월30일 세고비아 수도교, 알카사르성

오늘은 오전에 세고비아를 갔다오기로. 마드리드 근교로 톨레도와 세고비아를 많이 가는데, 시간 상 둘 중 하나만 선택해야 해서 세고비아를 다녀오기로 했다. 세고비아는 높은 로마 수도교와 백설공주 성의 모델인 알카사르성이 유명하다. 대성당도 있긴한데 겉은 멋있는데 속은 다른 성당에 비해 밋밋하다. 음식은 Cochinillo asado라는 새끼돼지구이가 유명하다는데.. 전에 TV서 어느 향토요리대회에서 애저요리를 내놓고 재료를 보여준다며 진짜 작은 새끼 죽은걸 들고나온거 보고 짜증났던 기억 때문에 먹지 못함. 우선 아침으로 있는거 다 꺼내서 먹는다. 세고비아로 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 Opera역에서 R선을 타고 Principe Rio역으로 간다. Opera역 R선은 Opera역과 Principe Rio역만 왔..

2013년10월30일 마드리드 CASA MINGO, 지경이 친구 집

버스 종점 Principe Pio 역에 내려서 점심을 먹으려 봐두었던 CASA MINGO로 찾아간다. Sidra라는 사과즙 발효 술과 통닭구이가 유명한 곳이다. 역에서 나와 걷고 걸어서 보인 까사 밍고. 뽀요 아사도와 샐러드 주문. 시드라도 한 병 주문. 이 병들이 모두 Sidra. 영수증. 술이 저렴해서 맘껏 마셔도 된다. 지하철과 버스터미널이 있는 Principe Pio 역 호텔로 가서 짐을 찾고 Sol 역으로 간다. 붕 떠있는 듯한 사람인데 뒷모습이라 잘 안보이네. 지경이 친구집에 방문해서 저녁을 먹기로 했다. 약속장소인 Cuzco 역에 가려면 Tribunhal에서 10호선으로 갈아타야 한다. Cuzco역에서 친구신랑을 만나서 차를 타고 집으로 이동했는데, 우리가 하도 쇼핑을 안해서 집에 들어가기 ..

2013년10월31일 헬싱키 도착. Hotel Cumulus, 하카니에미마켓홀

마드리드->헬싱키 기내식. 별로 좋아하지 않는 샌드위치. 셍겐 내에서 왔기 때문에 이미그레이션 없이 바로 나와서 인포메이션에서 필요한 것들을 집어 들고 공항버스를 물어보았다. 구글지도에서 공항->호텔 검색했을 때 620번이 나왔었는데, 620번은 야간버스라고 한다. 615번 타고 가면 된다. 공항버스 편도 4.5유로. 티켓반판매기에서 뽑으면 된다. 당장 여기저기 돌아다닐 사람은 데이티켓으로 뽑으면 될 것 같다. 버스 앞쪽에 글씨로 정류장이 표시되어서 Hakaniemi 나올때만 기다렸다가 내렸다. 내려보니 바로 호텔 앞. 로비 분위기. 우리 방은 311. 텔레비젼 모니터에서 우리를 반겨주고 있다. 근데 이름이 이상해서 보니 결제한 카드에 성이 앞으로 가있어서 성을 이름으로 인식한거. 와이파이는 필요하다면 ..

2013년11월1일 헬싱키 대성당, 아카데미아 서점 , 카페 알토, 핀란디아홀

호텔 조식. 대성당으로 걸어간다. 소박한 듯한 헬싱키 대성당 유럽 아래쪽으로 가면 성당 내부가 엄청 화려한데 여기는 진짜 간결하다. 저녁에 모짜르트 레퀴엠 공연 있다는데, 보고 싶기도 했지만 먹는 것도 중요해서 포스터만 찍었다. 파이프오르간 좌석은 문을 열고 들어가서 앉도록 되어있다. 1488년 책 성당 옆문 맞은 편에 있던 건물 성당 앞 광장 노동자인가. 멋있다. 길을 걸어 중앙역 쪽으로 간다. 헬싱키 중앙역 스톡만백화점 근처에 있던 조형물. 대형 백화점 스톡만. 다른 것은 보지않고 곧장 지하로 간다. 다양한 허브들. 좋은 우유를 썼다는 Fazer 초콜렛 스톡만 백화점 옆 아카데미아 서점으로 간다. Akateeminen Kirjakauppa 영화 카모메식당에서 나온 곳인데, 핀란드의 세계적인 건축가 알..

2013년11월1일 헬싱키 수프집 soppakeittiö, 카모메식당 Kahvila Suomi

지하철역에 들어가서 공항 갈 시간을 기준으로 24시간을 계산해서 1 day 교통카드를 구입한다. 공항 있는 반타 까지 사용 가능한 것 12유로. 헬싱키 내에서만 사용할꺼면 8유로 짜리 사면된다. 구입하고 처음 찍는 시간 부터 계산된다. 사실 헬싱키 시내에선 티켓검사를 하지 않는다. 양심에 맏기는 것. 하지만 공항버스 탈 때는 자세히 본다. 한개 뿐인 지하철 노선. 우리는 이틀 동안 Kamppi와 Hakaniemi 를 왔다갔다 했다. 여러가지 언어 하카니에미 마켓홀에 있는 수프집으로 간다. 수프집 soppakeittiö은 하루에 세 종류만 파는데 떨어지면 끝난다. 우리가 갔을 땐 야채수프만 남아있었고, 우리가 먹은 수프가 마지막이었다. 시간 잘 보고 좀 더 빨리 가야한다. 여러가지 향신료 맛이 많이 났던 ..

2013년11월1일 헬싱키 카페 우르슬라 Cafe Ursula

카모메식당도 갔으니 카페 우르슬라도 가줘야지. 보통 낮에 햇살 좋을 때 식사를 하고 슬슬 바닷가를 걸어가면 된다는데 우린 컴컴한 어둠 속으로.ㅋ 트램 타고 그나마 가까운 정류장에서 내려서 쭉 걸어간다. 무섭지 않게 간간이 조깅하는 사람들이 지나갔다. 단발머리 여자 동상이 있는데 밤에 보니 으스스하다. 계속 걷다보니 나타난 카페. 워낙 깜깜해서 문은 열었을까 걱정하며 갔더니 불빛이 보였다. 거꾸로 매달아 놓은 화분들. 시나몬롤 3.5유로. 5천원인데 맛은.. 돌아가는 길. 2번 트램을 타고 가서 지하철로 갈아타서 호텔로. 지하철역에 있던 작품. Nyt riitti를 구글번역으로 돌리니 그것은 그건! 이라고 나오네.

2013년11월2일 헬싱키 시벨리우스 공원 Sibeliuksen Puisto

호텔 조식을 먹고. 시벨리우스 공원을 찾아간다. 조국애가 드러나는 교향시인 '핀란디아'를 작곡한 세계 최고의 작곡자 시벨리우스(1865~1957)를 기리기 위하여 만든 공원이다. 트램 타는 곳에는 몇 번 트램이 몇 번째 정류장 전에 있는지 표시해주는 것 같다. 오른쪽 숫자가 어떨땐 무지 늦게 바뀌고 어떨땐 빨리 바뀌어서 정류장 수로 추정. 여기서 양심적으로 찍으면 된다. 가만 보니 유모차 그림 있는 벨이 있다. 문 열림 버튼에도. 아마도 유모차인 경우 좀 더 천천히 기다리지 않을까. 3번 타고 여기서 내려서 좀 걸으면 시벨리우스 조형물이 있는 곳이 나온다. 쾌적한 공원. 조각가 Elia Hiltuen이 6년간에 걸쳐 완성한 은백색의 파이프 기념비라고 한다. 인증 사진 찍을라는데 빨간 잠바를 입은 아저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