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우디투어를 해산하고 9:25에 시작하는 야경투어 까지 시간을 보니 식사를 하면 시간이 끝날 것 같았다. 식사도 포기하고 레이알광장에 있는 30분만 보는 플라멩코쇼도 땡겼는데 몬주익 분수쇼를 보러 가기로 했다. 몬주익분수쇼는 10월 기준으로 금,토요일 7시~9시만 한다. 일단 레이알광장에서 걸어서 항구쪽으로 가서 바다를 보기로 했다. 관공서였는데 무엇이었는지 생각나지 않는다. 이런 곳에는 꼭 커플이 앉아있지. 물 넘어 밝은 곳은 쇼핑몰,식당들이 있는 곳이다. 다시 조금 되돌아와서 지하철역으로 간다. 목적지는 Espanya역. 이 근처에 축구장이 있다는데 다행히 축구 중인 시간이라 사람이 별로 없었다. 까딸루냐 미술관 앞에서 하는 음악분수쇼 멋있다. 음악 뿐 아니라 컬러 까지. 저 에스컬레이터 타고 올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