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주쿠에 내려서 게이오선으로 간다.
목적지는 고토쿠지.
마네킨네코가 많은 신사라고 하여 가고 싶었던 곳이다.
제일 편한 경로를 찾아보니 게이오선을 타고 시모타카이도역에서 내려서 도큐세타카야선을 타고 미야노사카역에서 내리면 근처에 있단다.
고토쿠지역도 있지만 좀 걸어야 해서 이 경로를 선택했다.
시모타카이도역은 7번째.
쾌속은 그 역에 정차하지 않으므로 1번 플랫폼에서 3시 42분 각 역에 모두 정차하는 전철을 탄다.
너무 피곤했는지 깜빡 졸았다...
얼마큼 왔나 멍하다가 정신을 차려보니 16번 째 정류장. ㅠㅠ
다시 빽 하여 돌아간다.
고큐료역도 쾌속열차가 서지 않는 곳이라 무지 빠른 열차들을 몇개나 보낸 후 열차가 왔다.
각 정류장 마다 서서 느리게 간다.
한참 가서 시모타카이도역에서 내려서 갈등을 한다.
열차를 또 갈아타고 고토쿠지에 갔다가 오면 비행기 시간이 너무 촉박할꺼 같다.
결국 표 내고 갈아타러 가는 길에 다시 돌아왔다.
역에 있는 전시회 포스터. 일본 물고기들 그림전이란다.
5시 4분 차를 타고 신주쿠로 돌아간다.
시모타카이도역에서.
신주쿠 가서 JR 야마노텐선 타고 하마마츠쵸역으로 모노레일을 타러간다.
신주쿠에서 열차만 타고 아무것도 안하고 다시 신주쿠로 오는데 1시간 40분이 걸렸다. ㅋ
아까 신주쿠역으로 올 때 문어 파는 곳이 있어서 먹을까 말까 하다 올 때 사먹어야지 했는데 다른 쪽으로 나와서 문어는 먹지도 못하고..
모노레일 표 넣는 곳에서 지갑에서 동전을 왕창 쏟아서 하나씩 줍고 있는데 어떤 청년이 지나가다 고맙게도 손바닥으로 바닥을 쓸어서 동전을 모아줬다. 뒤로 굴러간게 없나 확인까지 하고 가버렸다. 감사하다고도 못했는데.
스이카카드 잔액을 쓰기 위해 자판기에서 음료를 얼릉 뽑고 모노레일을 탔다.
공항 가는 길.
하네다 공항 도착해서 스이카카드를 환불받는다.
50엔 남았어서 보증금 500엔만 받았다. (210엔 까지 남아있으면 수수료라고 안 줌. 그 이상은 210엔 빼고 줌.)
입국심사 전 에도 마켓 플레이스에서 우동 먹으러 간다.
에도 마켓 플레이스에서 줄이 제일 긴 츠루동탄.
발바닥은 아파 죽겠는데 인내심을 갖고 기다렸다.
7시45분 까지 게이트에 가야하는데 25분에 자리가 나서 들어가자마자 주문하고 흡입.
저번에 먹었던 마우동도 먹고싶긴 했지만 새로운 명란젓 우동으로.
크림을 살짝 넣어 부드러운 맛.
들어가서 좋아하는 Royce 초코감자칩을 후다닥 사고,
8시10분 출발 비행기 타고 집으로~
돌아갈 때 기내식 괜찮았다. 말차모나카도 주고.
에픽 숲속의 전설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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