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한 늦게 일어나서 준비를 하고 10시 40분에 체크아웃 하고 나왔다.
21_21 디자인 사이트 가는길에 있던 펫샵. 귀여워서.
길 걸어가다가 도쿄 미드타운 쪽으로 들어간다.
사진으로 잘 안보이는데 평평한 유리쪽에 물이 흐르고 있었다. 빌딩 온도를 낮춰줄 것 같다.
벤치도 특이해서 찍음.
쇼핑가, 식당가, 가든테라스, 산토리미술관이 있는 건물을 지나 다리를 건너면 21_21 디자인 사이트가 있다고 한다.
보게 될 칼라 헌팅 전.
http://www.2121designsight.jp/program/color_hunting
안도 타다오가 설계한 21_21 디자인 사이트 건물이다.
개성 있는 입장권. 전시회 내용이 없는 것 보니 전시마다 같은 것을 주나?
몇 작품 외에는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도록을 팔지 않아서 사진을 많이 찍었다.
여름의 음색
여름의 음색 옆으로 지나가다보니 왼쪽 가늘고 긴 창문에서 이상한 것이 느껴졌다.
분명 일자 창문인데, 눈으로 볼때는 내가 서있는 곳이 볼록하게 보인다.
계단을 내려가니 하늘,나무,눈의 색을 찾는 동영상이 상영되고 있었다.
화장실 화살표 귀엽다.
전통인형의 색
하늘 일기
이 앞에 사진 촬영이 불가한 두꺼운 책이 있었는데 다양한 하늘의 색의 종이로 되어있고 년월일이 써있었다.
그 날의 하늘 색을 표시한 것.
동영상
일본 새의 깃털 색
각 색을 일본어와 영어로 써놓고, 각 색의 천연재료가 써있다.
고서에서 색이 들어간 부분에 동그라미 되어있고 그 색을 표시.
동영상. 일본 여러 바다의 소리.
수많은 온도계가 붙어있고, 손가락을 대어 올라간 온도만큼 표시를 하고 날짜를 적으란다.
이미 꽉 차있어서 하지 않음.
앞에 하얀 벽이 있고 녹색, 노랑, 빨강이 나오는 총이 세개가 있었다.
소심하게 몇 발 쏴봤다.
타블렛pc서 내 모습이 나오는 것을 보고 사진 찍었다.
이 작품은 아래 있는 다양한 색의 종이가 화면 색에 따라 어떻게 바뀌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뒤를 돌아보니 사람들이 총 열심히 쏘고있다.
가려다 못 간 수프스톡이 써있는 컵이 놓여진 테이블.
여자 둘이 채소에서 나오는 다양한 색을 보이는 동영상이다.
접시 4개와 컵만 동영상이 아니다.
동영상에서 접시 자리에 음식을 올려 놓으면 진짜 올려지는 듯한 느낌.
당신의 미래는 무슨 색일까요?
너무 연하지 않은 하늘색으로 나도 하나 붙임.
타블렛pc들이 있고 캐릭터를 색칠하도록 되어있다.
사람들 진짜 열심히 한다. 남자 어른들 머리를 쥐어짜면서.
미드타운서 뭘 먹을까 왔다갔다 하다가 혼자 먹기 편한 스시집을 선택.
줄서서 기다리는 중에 누가 이 맥주 녹색 마시는 것을 보고 궁금해서 주문.
맨 앞에 있는 건 10도나 되네.
고르기 귀찮아서 프리미엄 세트 주문.
요기 내 자리.
하코다테 맥주. 괜찮은데~ 훗카이도 가야징.
맥주 마시다 스시 나와서 세팅.
좋다.
시간도 널널해서 디저트나 먹을까 하는데 눈에 들어온 DEAN & DELUCA 앞에 서있는 카놀리.
7월 츠지원에서 이탈리안 요리 수업 받을 때 배웠었다.
궁금하다 초코 카놀리~ 하면서 주문했는데, 나온 것은 누런색.
그래도 별로 달지 않고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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