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38개국/스페인,핀란드(2013.10)

2013년10월27일 바르셀로나 미로미술관, 몬주익성

주연. 2013. 11. 8.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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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밤하우스의 정갈한 아침. 메인이 닭고기볶음이었다.

 

 

체크아웃을 하고 짐을 보관하고 돌아다니다가 저녁에 찾기로 했다.

원래 6시 까지 짐보관이 가능한데, 우리가 집 앞의 홍합요리집을 가고 싶어해서 그 식당이 저녁 8시에 문을 여는 관계로 문 열자마자 먹고 9시에 짐 찾고 얼른 기차역으로 가서 10시 기차를 타라고 했는데.. 아무래도 초행길이라 기차 놓칠까 불안해서 홍합요리는 포기하고 짐 찾고 일찍 역에 갔다.

 

이날은 먼저 몬주익언덕에 올라 미로미술관과 몬주익성을 가기로.

일요일이라 미로미술관이 2시 까지라서 먼저 가야한다.

피카소미술관은 가지도 않고.ㅋ

미로, 달리, 샤갈 등 초현실주의적인 그림들이 좋다.

 

Diagonal역에서 Espanya역까지 지하철 타고 간다.

 

그림자 놀이

 

 

에스파냐역에 도착해서 나오면 보이는 동그란 아레나스몰.

 

 

높은 이 두개 기둥 사이로 까딸루냐미술관이 보인다.

 

 

두개의 기둥 중 오른쪽 기둥 쪽에 몬주익 올라가는 150번 버스정류장이 있다.

굳이 찾지 않아도 사람이 우글거려서 딱 보면 보인다.

이 많은 사람이 다 탈 수 있나 했는데, 버스가 두배 길이.

 

 

티켓 넣는 곳. 2명이면 넣고 다시 튀어나오면 또 집어넣으면 된다.

 

 

Joan Miro 정류장.

올라가는 길에 올림픽경기장에서도 많이 내리던데 거기서 사진 찍어도 괜찮을 듯 했다.

 

 

하얀건물이 미로미술관.

 

줄 길다. 외국 사람들 많이 좋아하는 듯.

 

저 앞까지 한참 걸렸다. 

 

 

이런 기획전도 하고 있었다. 팜플렛에 영어로는 Before the horizon 이라고 써있었다.

바다 풍경 그림, 설치, 사진 등 많은 다양한 작품들이 있었다.

마그리트의  '피레네의 성'도 있었다.

 

 

기다리면서..

 

하늘 진짜 맑음.

 

달도 떠있고.

 

빨간 것도 미로의 작품인가.

 

바르셀로나 축구복을 입고 있는 아이들.

가족 중 한명이 줄서고 있고 나머지는 잔디밭에서 노는 가족들이 꽤 있었다.

 

 

입구 오른쪽의 작품.

 

귀여운 우주인 같은. 옆에서 보니 엇? ㅋ

 

 

드디어 들어왔다.

입장료 11유로. 오디오가이드는 한국어는 없으므로 패스.

 

 

내부에선 작품을 찍을 수 없다.

많은 다양한 소재의 작품들을 구경하고 건물 위로 통하는 문으로 나와서 사진 찍으라고 만들어 놓은 것들과 사진 찍는다.

 

 

 

아래로 보이는 진짜 미로 작품과.

 

 

 

저 위는 못올라갔는데 작품 하나 보인다.

 

 

사람들은 이거랑 사진 찍는다.

 

 

 

 

멀리 아름답게 보이는 까딸루냐미술관.

 

 

나와서 몬주익성으로 가려고 150번 버스를 기다린다.

바르셀로나의 귀여운 택시.

 

10회권을 집어넣었더니 마지막이라고 표시되었다.

티켓 뒤쪽에 이렇게 표시된다. 마지막이면 TITOL ESGOTAT 이라고. 뭔 뜻인지는 모름.

 

 

몬주익성은 종점이다.

작렬하는 태양.

 

입구

 

예쁘다. 날리는 까딸루냐 깃발.

 

 

들어가자마자 매점부터 가서 마실 것 보다가 주문한 cava. 한 잔 2.5유로.

일회용 잔에 조심조심 따라준다.

 

맑은 날씨에 바다도 아름답고 술 한잔 들고있고 완전 기분 좋음.  

 

 

 

 

 

 

 

바람이 많이 분다. 

 

 

안쪽에 들어갔는데 이런게 있어서 하고.

 

 

또 올라가서 바다 조망.

 

 

 

 

 

 

 

 

 

 

 

 

 

 

지경이 셀카 찍는 듯.

 

나 찍어달랬는데 역시 바람이.ㅋ

 

 

벽면에 있는것은 해시계인가보다.

 

성가족성당도 보인다.

 

 

내려와서 조금 앉아서 쉬고 간다.

 

 

 

 

케이블카도 있는데 별밤하우스 사장님이 버스를 추천해 주셨었다.

이런거 타는거 좋아하는데, 버스도 몬주익언덕을 쭉 따라 올라가니 괜찮았었다.

 

버스노선도.

 

 

내려오는 길에 찍은 스페인마을 입구.

민속촌 같은 곳이라는데 시간관계 상 패스.

 

 

버스에서 내려서..

까딸루냐미술관 정말 멋있는 건물이다.

 

 

 

독사진 찍을 때 커플 넣지 말란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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