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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39개국 806

2014년4월20일 린쯔로

텐트에서 라면 아침식사. 우리 차랑 텐트, 난 안먹고 그냥 주위에서 사진. 저 뒤에 있는 길이 차마고도라고 한다. 4가지 볼것이 있는 지점인가본데.. 무지 즐거웠나보다. ㅎㅎ 차에서 바깥 풍경 보다 찍은 깃발들. 린쯔쪽으로 가다보니 이런것이 많이 보인다. 여기서 또 내린다. 물 가운데 바위가 있다. 왜 이런 포즈를 했는지 모르겠다.ㅋ 이런덴 기념품점들이 당연히 있다. 1원 화장실. 나무 많고 꽃도 많은 티벳의 강남을 구경하면서 간다. 중간에 카딩구풍경구에 들렀다. 카딩구풍경구는 다음 글에.. 3시 넘어 린쯔 도착. 호텔 체크인 로비에 있던 예전 포탈라궁 사진 쉬고 6시에 모여서 저녁 먹으러 갔다. 식당 앞에 있던 새 두마리 무진님이 양꼬치를 쏘신다고 하여 2차로 간 집. 고산증으로 고생하신걸 우리한테 미..

2014년4월20일 카딩구풍경구

린쯔 가는 길에 들른 카딩구. 다양한 모양의 바위들과 폭포가 있는 곳이다. 티켓 입구 이런것들이 있다고 한다. 들어가서 대략 안내도를 보는데 뭐가뭔지 알수가 없다. 빨간 마니차 길이 두갈래인데 한쪽만 가봤다. 절벽의 폭포 구경. 빨간 것들이 많이 매달려있어서 산불조심인가 했더니 사람들이 기도하면서 달아놓은 좋은 글귀들이었다. 옆에 있던 옴마니반메훔. 다른 분들은 더 위에까지 올라갔다 오시고, 우린 적당히 보고 내려왔다. 맞은편 보인 설산.

2014년4월21일 룰랑마을

린쯔에서 100킬로 거리의 룰랑마을로 간다. 이 날은 야크 구경을 실컷 했다. 가는 길에 본 타르쵸 많은 산. 여기 내려줬다. 여기서 목이버섯이랑 표고(송이라고 했는데 아무리봐도 표고)버섯 사서 저녁반찬으로 먹었다. 가면서 풍경 구경. 해발 4720미터. 세지라산구 라고 써있는 바위 있는 곳에 내려줬다. 오른쪽에 보이는 건물이 화장실. 바닥이 완전 다 얼어있어서 위험했다. 춥지만 하얀 눈밭을 걸으니 좋았다. 다시 출발. 모두 피곤. 여기서 또 기념촬영. 점심 먹으러 들렀다. 들어간 어느 식당 우리가 먹은 것은 아님. 우리가 먹은 것. 두상으로 나눠 앉았다. 닭백숙 같은 것이다. 채소도 좀 넣어서 먹고. 채소가 비싸서 우리가 어제 먹고 남은 배추 가져와서 넣었다. 라면도 넣어서 먹었다. 휘적휘적 하다가 엇..

2014년4월22일 파쏭쵸 마을

오늘은 라싸 가는 길에 있는 파쏭쵸(巴松错)라는 호수가 있는 곳에서 1박을 한다. 떠나기전 동네에서 왔다갔다.. 야크가 문열어달라고. 곳곳에 야크가 있다. 코뚜레 한 좀 어린 야크. 얘는 농사일 시킬껀가보다. 가는 대나무 땔감 마지막으로 우리가 묵었던 곳에서 한 장. 경치 보면서 간다. 린쯔에서 잠깐 정차. 어느 마을에서 점심을 먹었다. 국수를 주문했는데 별로 먹히지가 않았다. 어제 먹고 남은 밥이랑 남은 국수는 얘가 해치웠다. 작은 마을이 곳곳에. 여기 예뻐서 내려서 사진 찍었다. 서쪽 티벳에서는 느끼지 못했던 봄꽃 느낌. 지나가는 돼지 한마리. 파쏭표에 도착해서 티켓을 구입했다. 좀 비쌌던 것 같다. 황당한건 화장실이 바깥에만 있고 돈 내야한다는 점. 우린 우리차 타고 갈껀데 차표랑 같이. 호수를 지..

2014년4월23일 라싸로, 저녁식사공연

라사까지 360킬로미터 정도. 종일 이동한다. 아침에 떠나기 전 어슬렁어슬렁.. 사람이 보이면 엄청 짖어대는 사나운 멍멍이 야크머리뼈 오른쪽의 그림은 티벳집들에 많이 붙여있다. 털갈이 하는건가. 카일라스, 초모랑마, 포탈라궁이 모여있는 사진. 땔감이 많은 집. 어제 파송쵸에 들어와서 그냥 지나친 이곳에 내려서 사진 찍었다. 먼길을 가야하므로 들어가지는 않는다. 예쁜 풍경 한번 더 보고. 적당한 곳에서 좀 걷기. 난 차 타고. DVD를 틀어주었다. 점심 먹은 곳인가.. 학교 하늘로 올라가는 길 자다 깨다 하면서 라사에 도착. 공연시간에 맞춰야하므로 바로 밥 먹는 곳으로 갔다. 원래 공연하는 날은 아닌데 현지 여행사 사장이 특별히 요청해서 하는거라고. 우리가 카일라스를 못하게 되었다고 미안해서 밥 사주는 것..

2014년4월24일 삼예사(桑耶寺)로

라사에서 삼예사 가는 길을 검색하면 이렇게 나온다. 202 킬로미터, 5시간 36분. 좀 더 빨리 가는 방법으로 배를 타는 것이 있는데 수량이 적을 때는 배가 요리조리 물을 찾아다녀야해서 더 오래 걸릴수도 있다고 한다. 그런데 최근 새 도로가 생겨서 훨씬 빨라졌다. 아직 공사는 다 마무리가 안된 상태였다. 지나가던 길에 있던 집. 점점 모래가 많아진다. 얄룽창포강 모래가 덜 날리도록 짚이나 돌을 깔아놓았다. 도로 경계선 시멘트 작업 중. 사람이 거의 없는데 이런것이 종종 보인다. 언니들 급해서 잠깐 세운 곳. 멀리 백탑이 보인다. 배고파서 라면 하나 뜯어서 스프 뿌려 먹기. 맛있다.ㅋ 1시 45분 경 삼예사 앞 도착해서 점심 먹으러 식당에 갔다. 화려한 장식이 많다. 3년 전엔 오후 5시 도착(나혼자 차..

2014년4월24일 해포리 코라

좀 걸어가서 해포리언덕 시작점으로 갔다. 일단 이 작은 언덕에서 백탑까지 올라가서 이어지는 길로 쭉 가면된다. 옆에 새로 만들어놓은 계단도 있긴하다. 3년만에 왔는데 어느 곳이든 뭔가 만들어지지 않은 곳이 없었다. 아직은 삼예사의 만다라형태가 보이지 않는다. 좁은 흙길이었는데 계단들이 쫙 깔려있다. 백탑은 조금 멀어지고. 노랑꽃 타르쵸 밑으로 삼예사의 만다라 모습이 조금 보인다. 무지 많다. 이만큼 올라왔다. 저기 네모집 까지만 올라가면 된다. 도착. KC님이 주신 녹색 타르쵸를 들고. 기대서 쉬면서 무슨 생각들을 하셨을까. 타르쵸를 묶어놓았다. 바람이 엄청 분다. 창문에도 묶고 계신다. 동영상 다시 이 길을 내려간다. 언덕 뒤쪽에 보이는 백탑들 내려갈때는 계단으로 가보았다.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 세차장..

2014년4월25일 삼예사 코라

8시에 모여서 아침을 먹고 삼예사 안 코라 돌 사람은 돌고 모여서 출발하기로 한다. 고양이 한마리가 나타났다. 어제 저녁에 주문해놓은 만두들. 수유차 아침 일찍부터 나오는 사람들이 많다. 후루티 들어가서 한바퀴 돈다. 백탑 마니차를 돌리면서. 시키면 잘 함. 홍탑 이 안에 큰 마니차가 있었다. 들어갈 수 있다. 현지인이 돌의 움푹 패인 부분에 원모양으로 작은돌을 한번씩 부딪히길래 따라했다. 흑탑에 오르셔서 작품혼을 불태우시고 계신다. 앞은 공사 중. 진눈깨비가 내리는데 멍멍이들 신나서 돌아다닌다. 녹탑

2014년4월25일 체탕으로, 융부라캉

삼예사에서 체탕 까지는 가깝다. 구글에서 경로 검색하니 46.5킬로 나왔다. 가는 길에 양떼들 등장. 풍경이 겨울 느낌이다. 얄룽창포강 야크들이 뜯어먹는 딱딱한 풀 1시간 좀 넘게 걸려서 도착. 방에 짐을 놓고 각자 점심을 먹고 쉬다가 1시반에 만나기로 했다. 아직 11시 좀 넘은 이른 점심시간이지만 간만에 햄버거 먹고싶어서 혼자 디코스에 갔다. 실내 분위기가 좋았다. 어린이 놀이터고 있고. 구운닭이 들어있는 버거세트. 음료는 커피로 변경. 간만에 이렇게 뜨거운 커피 마시고 앉아있으니 좋았다. 창문 밖 풍경 약속시간에 모여서 융부라캉으로- 융부라캉은 최초의 왕궁이다. 티벳어로 어미사슴,뒷다리,궁전의 단어조합인데 '어미 사슴의 뒷다리 위에 세워진 궁전'이라고 해석한다. 왕궁이 작아보이지만 올라가서 보면 그..

2014년4월25일 창주사(昌珠寺)

창주사는 손챈감포가 세운 약 1300여 년의 역사를 가진 사찰. 티베트어로 '용처럼 우는 매'를 의미한다 하던데 그래서 이런게 있는걸까. 오체투지를 하고 계신다. 동영상 여긴 사원 내에서 사진 찍는 것에 제약이 없었다. 손챈감포와 오른쪽 문성공주, 왼쪽 브리쿠티 데비 공주. 여긴 손챈감포를 많이 모시고 있다. 호랑이 무늬가 있는 천이 귀엽다. 2층으로 올라갔다. 오른쪽 문으로 혼자 들어가봤는데 분위기가 많이 다른 것이 뵌교 같기도. 이곳에 진주탕카가 있다. 여기는 촬영금지. 설명을 찾아보면 2미터라고 하는데 긴 부분인 세로가 1미터 정도 밖에 안되는 것 같았다. 세상을 구제하고 쉬는 모습을 하고 있는 관세음보살의 전체가 작은진주알로 채워져있다. 문성공주의 머리카락으로 수놓은 것도 있다. 무엇을 그렇게 기..

2014년4월25일 짱왕묘

창주사에서 차로 1시간 걸린다고 했는데 25분 정도 걸린 것 같다. 토번왕조 시기의 29대~40대 찬보(국왕)와 대신, 왕비, 손첸감포와 문성공주의 묘가 있는 곳이다. 봉토 위에 사당이 있다. 표 삼. 그래서 몇 분은 안들어가시고. 사실 들어가서 볼껀 별로 없다. 사당 하나 보는거다. 쓱 들어갔다가 나옴. 송첸감포 왕들의 묘 위치가 설명되어있다. 색이 이렇게 예쁠수가! 맞은편에 보이는 것 옆에 보이는 것 강아지가 이 밑으로 들어갔다. 입구엔 양의 해골이 있다. 가이드 로산과 함께. 돌아가는 길에. 어케 찍으니 밤처럼 나온 사진. 저녁 먹으러 예전에 갔던 훠궈집에 갔는데 한족주인이 가격을 너무 높게 불러서 그냥 나왔다. 마을을 돌다가 들어간 집 이것저것 넣고 샤브샤브

2014년4월26일 얌드록쵸, 카뤄라빙천, 간체로

오늘은 간체까지 종일 이동하면서 중간에 얌드록쵸와 카뤄라빙천을 보는 일정이다. 가다가 얼마 안가서 만난 곳. 경치가 멋있어서 만들었나.. 뭔 의미인지는 모르겠지만 내려서 얄룽창포강 사진 찍었다. 오전의 화장실 높은 산을 구불구불 계속 올라간다. 야크는 3천 미터 아래로 가면 죽는다는 이야기를 하며.. 집터였을까, 우리터였을까. 고도 사진 찍기를 한참 했다. 근데 내껀 세팅을 제대로 안해서인지 좀 더 낮게 나온다. 푸른 빛이 아름다운 얌드록쵸 도착! 남쵸, 마나사로바와 더불어 3대 성호 중 하나. 마나사로바는 언제 가려나.. 내꺼엔 이렇게 나오는데 4877미터라고 한다. 차를 세우니 티벳개랑 사진 찍으라고 끌고왔다. 10원 내고 찍었다. 여기선 멀찍이 개만 찍어도 달려와서 돈 내노라고 하니까 그냥 돈내고 ..

2014년4월27일 간체 팔코르 최데 사원(백거사白居寺), 쿰붐, 코라

오늘은 아침을 먹고 팔코르 최데 사원(백거사)와 간체종을 갔다가 시가체로 가는 일정. 아침식사는 숙박객이 서양인이 많아서인지 서양식으로 나왔다. 레스토랑 벽면 백거사 앞 마니차 밑에서 널부러져 자는 개들 티켓의 눈 그림이 멋있다. 쿰붐 위쪽에 그려져 있는 눈. 쿰붐 보면 기분이 좋다. 돌리고~돌리고~ 먼저 사원 내부 구경. 백거사는 샤카파, 카규파, 게룩파의 세 파가 공존하는 것이 특징이다. 사원 보는 것에 지친 분들이 많아 대강 보고 나왔다. 전엔 윗층도 올라가서 구경했는데. 앞에 있던 뭔지 모르는 것. 옆에 있는 쿰붐. 안에 수많은 불상과 불화가 있어 십만불탑이라고도 한다. 안에 들어갈 때 카메라 비용을 내던지 아니면 맡기고 들어가야 한다. 모두 카메라를 맡기고 들어갔다. 요즘엔 핸드폰으로 많이 찍는..

2014년4월27일 간체종

백거사를 빙 돌고나서 보인 간체종. 사실 백거사 옆에 있다. 간체종 설명 http://en.wikipedia.org/wiki/Gyantse_Dzong 3년 전에도 공사중이었는데, 현재도 공사중. 입장료는 받지않고 올라가라고 했다. 전엔 이 문에서 발길을 돌렸는데 들어가도 된다고. 일하는 청년 둘 외엔 아무도 없어서 들어가건 말건 상관을 안한 듯 하다. 허리에 묶은 두툼한 잠바도 그렇고, 엉성한 포즈도 그렇고 왠지 웃긴 사진. 다리가 후들거려서 더 이상 안올라가고 여기서 놀다 내려갔다. 1900년 쳐들어온 영국군에 맞서 싸운 티벳인들을 위해 세운 간체종산영웅기념비. 열심히 싸웠지만 영국국들이 사흘만에 간체종을 함락시키고 라사까지 갔다고 한다. 멀리 보이는 간체종과 쿰붐.

2014년4월27일 시가체 타쉴룬포사원(扎什伦布寺)

나타난 마을에서 점심. 이것저것 주워먹었더니 입맛이 없어서 차만 마시러 들어갔다. 기사님과 가이드님 남의 밥 3시쯤 호텔에 가서 체크인을 했다. 4시에 모두 모여서 차 타고 타쉴룬포사원으로. བཀྲ་ཤིས་ལྷུན་པོ་དགོན། 타쉴룬포 사원은 4대 게룩파사원 중 하나이며, 시가체지구에서 제일 큰 사원이다. 판첸라마의 정치,종교 중심지. 26.2미터의 커다란 미륵불상이 있고, 커다란 역대 판첸라마의 영탑이 있다. 향기 좋은 나무 전에는 보지 못했던 것도 눈에 띈다. 왔습니다 갑니다 알려주는 종도 한번 울려주고. 여기 벽에는 참 알록달록한 그림들이 많다. 3년 전에 동전 붙였던 밀라레파 그림 옆에서. 냐옹이들 보면 어느 사원은 개가 많고 어느 사원은 고양이가 많다. 좋아하는 곳. 멀리 코라 도는 사람들을..

2014년4월28일 샤카사(萨迦寺)

아침을 먹고. 시가체에서 팅그리로 가는 중에 사캬사에 들렀다. 샤카사 설명 http://en.wikipedia.org/wiki/Sakya_Monastery 가는 길에 본 풍경 종종 받는 퍼밋 검사 사캬현에 도착해서 각자 식사시간. 주차한 길 근처에 슈퍼가 있길래 구경도 할 겸 들어가서 이것저것 샀다. 주인아주머니가 한국인 처음 보았다고. TV에서 한국드라마 보고 계셨다. 한글로도 써있는 바나나맛우유음료. 길에서 먹는 컨셉 먹고 기다리기 심심한데 기사님이 안와서 창문으로 들어가길 시도했는데 다리가 안올라가서 실패. 마을이 특징적인 색을 갖고있다. 회색에 갈색,흰색의 줄무늬. 중학교 근처에 있는 샤카사 들어가는 문 자세히 보니 남사였다. 얼마였지.. 한 30원 했나.. 꼭데기에 사슴이 아니고 공작이 있다. ..

2014년4월28일 올드팅그리로

돌산과 맑은 하늘 5248미터에서 내려 사진 찍는다. 5248미터에 있는 화장실 너무 추워서 화장실 얼른 갔다 차에 있는데 한 분이 따라 오래서 갔더니 이것이 있다. 무지무지 추움.ㅋ 얼음물 속도검사 받는 곳 돌산 풍경을 구경하면서 올드팅그리로.. 거의 다 왔다. 7시반 쯤 도착. 예전에 묵었던 집. 씻을 때 사용한 마당의 우물 저녁은 삼겹살이다.

2014년4월29일 올드팅그리->EBC 가는 길

3년 전엔 올드팅그리에서 EBC로 가는 길을 1박2일로 동안 많이 걷고 야크 우리에서 텐트 치고 잤었다. 사실 1박2일 마차트레킹이었는데 마차에 얼마 안되는 짐을 싣으니 꽉차서 앉을 자리가 별로 없어서 많이 걸을 수 밖에 없었다. 1박2일의 트레킹과 야영이 그리 쉬운것은 아니기 때문에 의견에 따라 하루에 바로 차를 타고 EBC로 갈수도 있었고, 반면 바로 5200미터 고지로 가면 힘들수도 있기 때문에 적응을 위해 중간에 자는 것도 좋을꺼라는 의견도 있었다. 이번에는 야영의 추위를 두려워하는 분도 계시고 트레킹을 원하는 분도 계셨기 때문에 일정은 1박2일로 하고 좀 걷다가 중간에 나타나는 민가에서 숙박하게 되었다. 한 분이 새벽에 나갔다가 개에 물리셨다. 상처가 그리 깊지 않아서 보건소에서 소독하시고 출발..

2014년4월30일 룽푸사(绒布寺), 초모랑마봉(에베레스트), EBC

아침으로 누룽지 끓인 것을 먹었다. 누룽지 남은거 먹이고 빵 잘라 주는 중. 세상에서 제일 높은 사원이라는 룽푸사가 있는 곳. 세상에서 제일 높은 봉우리 초모랑마(에베레스트)도 함께. 3년 전에는 집들은 못본거 같았는데.. 5150미터 걸어가실 분들은 걸어간다. 차 마시고 한시간 후에 걸어간다 했었는데 먼저 가버리셨다. 나랑 언니들은 룽푸사 구경. 파노라마 둥그런 귀여운 양. 나무로 된 마니차 들어가서 구경하였다. 야크 자고 있던 멍멍이. 깨워서 미안. 일어나서 밥 먹고있다. 사진 찍고 있는데 누가 계속 뭐라뭐라 한다. 표 사라고 하는 것 같다. 안도 못보는데 돈 내라고 하니 우리는 슬금슬금 나왔다. 사원 옆길 새들 하늘이 참 맑다. 이제 양이랑 놀기. 앞집에서 커피 한잔. 액자의 별들이 멋있다. E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