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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예사에서 체탕 까지는 가깝다.
구글에서 경로 검색하니 46.5킬로 나왔다.
가는 길에 양떼들 등장.
풍경이 겨울 느낌이다.
얄룽창포강
야크들이 뜯어먹는 딱딱한 풀
1시간 좀 넘게 걸려서 도착.
방에 짐을 놓고 각자 점심을 먹고 쉬다가 1시반에 만나기로 했다.
아직 11시 좀 넘은 이른 점심시간이지만 간만에 햄버거 먹고싶어서 혼자 디코스에 갔다.
실내 분위기가 좋았다.
어린이 놀이터고 있고.
구운닭이 들어있는 버거세트. 음료는 커피로 변경.
간만에 이렇게 뜨거운 커피 마시고 앉아있으니 좋았다.
창문 밖 풍경
약속시간에 모여서 융부라캉으로-
융부라캉은 최초의 왕궁이다. 티벳어로 어미사슴,뒷다리,궁전의 단어조합인데 '어미 사슴의 뒷다리 위에 세워진 궁전'이라고 해석한다.
왕궁이 작아보이지만 올라가서 보면 그 기운이 상당하다.
사진 찍으라고 좀 떨어진데서 내려줬다.
입구에 도착해서 올라갈 때만 말을 타기로 한다.
별로 힘들지는 않은 곳이지만 비수기라 좀 타줘야 할 것 같아서.
왕복은 50원, 편도는 30원.
같이 사진찍고 왕복값 주고 내려가라했다.
계단을 올라가서 안에 들어가지는 않고 왼쪽으로 가면 쭉 올라갈 수 있다.
아주머니께서 자꾸 타르쵸를 사라고 해서 하나 샀다.
아름답다.
동영상
몇분은 저기 꼭데기 까지 올라갔다 오셨다.
아까 산 타르쵸 매달기.
어찌 이렇게 하늘이 맑은 것이냐.
내려갈 때는 계단으로 걸어서.
태양열로 주전자 물 끓이는 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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