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플라멩코

2018년 9월 ~ 2019년 8월, 1년 기록

주연. 2021. 1. 26.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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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할 겸 배우고 있는 플라멩코.
균형 잡고, 발 움직이고, 팔 움직이고, 순서 외우고.. 두뇌회전에도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다.
1,2년 해서 되는게 아니라서 그냥 꾸준히 빠지지 않고 하는 중이다.
오랜만에 봤더니 뭘 했었던 것인지 가물가물.. 기록의 필요성을 느꼈다. 

 

처음 1년.. 팔 올리거나 턴을 돌면 멘붕에 빠지는 시간 동안 배운 것들.(지금도 그렇긴 하다)
시트콤에 등장하시는 나의 선생님 두 분.
이 땐 스튜디오가 신사동에 있었는데 뚝섬으로 이사갔다.

 

오래전에 사서 모셔놨다가 신은 플라멩코 연습화.
발등에 고무줄이 있었는데 강남뭐수선집에서 8만원이나 주고 가죽끈으로 바꿈.
그리고 지현선생님이 선물로 주신 부채.

 

두 달 동안 일주일에 2회 씩 기본잡기를 하고 첨으로 배웠던 안무.
땅고 데 그라나다.
나중에 다른 안무 하는 중 5월에 다른 수업 가서 껴서 같이 하다가 찍음.

 

저녁 타임에 배운 구아히라.
부채 들고 하는 것이었는데 부채 없이 찍었다.
병아리가 따라하느라 참 괴로웠는데, 가르치는 선생님은 더 괴로우셨을 듯.ㅎㅎ
순서는 그런대로 외워서 적어도 끝은 맞추자 하며 갔었던 시간.

 

낮 타임에 배운 판당고.
이전에 불레리아스랑 띠엔또스도 좀 했었는데 영상이 없으니 아예 기억이 안난다.
다 지쳤을 때 찍었다고는 하지만 넘 어리버리 한 것;;
이사간 새 스튜디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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