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38개국/일본 요나고,돗토리,야스기(2024.11) 8

2024년11월10일 요나고로, 유니버설 호텔

또 1주일 오후 재택근무 기회가!가고 싶던 아다치 미술관도 가고 온천료칸에서 쉴까 해서 요나고를 계속 갈까 말까 했었는데, 출발 며칠 전에 항공권이 13만원으로 떠서 예약했다.가는 김에 엄마도 같이 가려고 2매 예매 하고, 호텔들 예약하고.. 요나고 가는 직항은 에어서울 1편 뿐.출발 시간이 1시 20분이라 오전에 여유있게 가서 점심 먹고 탔다. 작은 요나고 공항에 내려서 제일 먼저 KT 포켓와이파이를 켰는데 연결이 계속 안됨. 재부팅 하고 초기화 해도 안됨.일단 공항 와이파이에 연결하고 무료로 상담 가능하다는 QR코드를 찍고 채팅상담을 했는데, KT 핸드폰 이용자가 아니면 유료전화로 상담하라나?환불받아야겠다고 생각하고 가방에 넣고, 부랴부랴 카톡 LG로밍센터에서 LG 로밍패스 신청.그런데 밤에 포켓와이..

2024년11월11일 요나고 유니버설 호텔 조식, 돗토리 사구, 푸린 푸딩, 스타벅스

돗토리로 이동하여 사구 구경하고 돗토리역 근처에서 1박 할 것이다. 요나고 유니버설 호텔 조식은 간단한 부페식.  요나고역으로 가서 미리 구입한 돗토리-마쓰에 패스를 녹색기계에서 티켓으로 바꿨다.1시간 정도 걸리는 슈퍼 마츠카제를 타야하므로 좌석도 지정했는데 승객이 별로 없었다. 빠르게 달려서 10:57 에 돗토리역에 도착했다. 사구에 가면 리프트가 있대서 기대하고 타야겠다 생각했는데, 실물을 보니 읭?? 왜 타는지 모르겠는.사구를 지나가는 건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푸린 푸딩이 유명하대서 맛보기로. 드디어 사구 구경!모래가 아주 고와서 맨발로 걷기 좋았다.낙타 같은 것도 있댔는데 휴가 시즌이 아니라서 그런가 그런건 없었다. 버스 타고 다시 돗토리역에 와서 근처 스타벅스나 가서 간단히 뭔가 먹기로. 돗토..

2024년11월11일 돗코리 료칸 간스이테이 고제니야

두번 째 숙소.톳토리역에서 료칸 간스이테이 고제니야로 걸어간다. 도착한 숙소 입구.들어가서 설명 듣고 유카타 골라서 들고 방으로 올라가서 안내 받고 휴식. 좀 앉아있다가 석식 먹기 전에 2인탕에 가보기로. 일도 좀 하고.. 석식 예약한 시간에 맞춰서 식사하는 곳으로 갔다.일반 카이세키가 아니고 게가 잔뜩 나왔다. 계절 마다 다른가보다. 밥먹고 오니 깔려져있는 요,이불.

2024년11월12일 돗토리 료칸 간스이테이 고제니야 조식, 야스기로

잘 자고 일찍 대욕장에 갔다. 조식 먹으러 어제 석식 먹었던 곳으로. 메뉴 적힌 종이에 프론트 1층에 커피가 있다고 써있어서 갔다. 체크아웃 할 때 돗토리역 가냐고 해서 그렇다고 하니까 차로 데려다주었다.여러모로 괜찮은 료칸이었다. 오늘의 행선지는 야스기니까 돗토리-야스기 특급열차 좌석을 지정하려고 했는데... 일부 열차들의 운행이 변경되어서 요나고역 까지만 간다고.. 요나고 역에서 갈아타서 야스기 까지 가야했다.

2024년11월12일 야스기 아다치 미술관

야스기역에 도착!미꾸라지 잡는 할아버지 캐릭터가 반겨주는 작은 역.미꾸라지 음식을 먹어봤어야 했는데. 아다치미술관 가는 버스는 나와서 바로 오른쪽에 있다. 20분 쯤 걸렸나..내리니 기념품숍 같은 가게들이 쭉 있고 아다치 미술관 아넥스관이 있었다.그 쪽을 지나서 쭉 가면 미술관 입구가 있다. 정돈된 느낌의 일본 정원을 보는 것을 좋아하는데, 오래 전 이 곳의 정원이 일본 제 1 정원이라는 것을 보고 구글맵에 저장을 해놓고 까먹고 있었다.아마 그 때 교통편을 보다가 어려움이 많아보여서 바로 갈 생각을 안했던 것 같다.그러다 올해 요나고 얘기를 얼핏 듣고 구글맵을 보니 이미 저장이 되어있었고.. 왜 했을까 기억을 더듬고.. 아 정원..직항 비행기도 생기고 이 미술관에 로산진관도 생겼다고 하니 꼭 가야겠다 하..

2024년11월12일 야스기 료칸 사기노유소

아다치 미술관 근처에 있는 료칸.미술관 근처에서 하루 묵고 싶었지만 잔여객실이 없어서 예약을 못하다가 며칠 전 예약이 가능한 방이 떠서 얼릉 예약했다.카드할인 좀 받고 1박에 53만원 정도.사기노유소의 정원도 아름다운 일본 정원 중 하나이고, 전반적으로 구석구석 예술적인 품격이 느껴지는 료칸이었다.예약한 방은 2층에 위치한 방으로 넓은 편이었고 창가에 테이블이 마음에 들었다.체크인 할 때 얘기했던 식사시간이 되어서 같은 층의 식사하는 방으로 갔다.식사하는 곳이 나뉘어있다고 해서 칸막이로 분리되어있나 했는데 각각 다른 방으로 되어있는 넓은 공간이었다.방 안에 손 씻는 세면대도 있고 쇼파도 있다.영어를 하기 어려워서 그런가 음식에 대한 설명이 거의 없었다.그냥 알아서 고기 익혀먹고 밥해서 먹음.식사를 마치고..

2024년11월13일 야스기 료칸 사기노유소 조식, 요나고로

조식 먹고 다시 요나고로 이동해서 집으로 간다.조식 먹는 곳은 석식이랑 다른 곳.구석구석 정원정돈하고 체크아웃.전 날 체크인 할 때 야스기역으로 몇시에 출발한 것인지 물어봐주었고, 그 시간에 미술관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미리 표를 챙겨서 주었다.혹시나해서 일부러 조금 일찍 나왔는데 모닝커피를 준다고 하여서 커피도 마시고 출발.아다치미술관 셔틀버스 타는 곳으로 가서 좀 앉아서 기다리다가 버스를 탔고, 야스기역에서 열차 기다리면서 놀기.

2024년11월13일 요나고 우동마루코, 집으로

요나고에서 잠깐 시간이 남는 동안 요나고성터를 가볼까 하여서 역 내 코인락커에 짐을 넣고 걸어가보았다.좀 올라가다가 볼 것도 별로 없고 피곤하기만 할 것 같아서 다시 내려옴.ㅋ멀리서나 보자.구글맵서 식당들 눌러보다가 사람들 평이 좋은 마루코 라는 우동집이 있어서 가보기로.식사공간도 편하게 되어있고 친절하고 좋았다.요나고역에서 요나고공항 까지 사카이선 타고 간다.요나고공항 도착면세점은 기념품 파는 작은 곳 하나 있다.집에 와서 까본 과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