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7월23일 서울->북경
티벳은 세번째 여행. 적지 않은 비용이지만 하늘과 너무나 가까워서 뭔가 맑아지는 느낌 때문에 자꾸 가고싶은 곳. 하지만 이번엔 지금까지 티벳 여행 중 가장 많은 비용을 지불하고서 가장 짧은 기간을 여행했는데, 중간에 넘 힘들어서 다신 안올지도 모르겠다 라는 생각을 하였으나 지금은 또 다른 생각. 힘든 원인만 바꾸면 되니.ㅎ 산*자연이라는 산행/트레킹을 많이 하는 여행사에 적절한 날짜에 있어서 신청했는데, 여행을 진행하는 곳은 이 회사가 아니라 중국에 있는 각 지역의 조선족 여행사들이었다. 주로 팀여행이면서도 자유여행을 했던 나는.. 이젠 여행사는 이용하지 않기로 결심. 어찌됐건 카일라스에 가고 싶었던 것은 달성했으니 후회는 없다. 코라는 반 밖에 못했지만. 인천공항에서. 당연한 듯이 배낭만 메고 갔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