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38개국/티베트,카일라스(2016.07) 17

2016년7월23일 서울->북경

티벳은 세번째 여행. 적지 않은 비용이지만 하늘과 너무나 가까워서 뭔가 맑아지는 느낌 때문에 자꾸 가고싶은 곳. 하지만 이번엔 지금까지 티벳 여행 중 가장 많은 비용을 지불하고서 가장 짧은 기간을 여행했는데, 중간에 넘 힘들어서 다신 안올지도 모르겠다 라는 생각을 하였으나 지금은 또 다른 생각. 힘든 원인만 바꾸면 되니.ㅎ 산*자연이라는 산행/트레킹을 많이 하는 여행사에 적절한 날짜에 있어서 신청했는데, 여행을 진행하는 곳은 이 회사가 아니라 중국에 있는 각 지역의 조선족 여행사들이었다. 주로 팀여행이면서도 자유여행을 했던 나는.. 이젠 여행사는 이용하지 않기로 결심. 어찌됐건 카일라스에 가고 싶었던 것은 달성했으니 후회는 없다. 코라는 반 밖에 못했지만. 인천공항에서. 당연한 듯이 배낭만 메고 갔는데 ..

2016년7월24일 북경->라사

호텔방 키의 발라당 고양이가 귀여워서. 새벽 5시에 모여서 공항을 가야되서 조식이 안되므로 아침을 한봉다리씩 줬다. 북경 공항. 이미 라사 행 티켓은 있으니 짐만 붙이고 들어가서 기다리는 동안 아침을 먹는다. 요거트도 하나 있었는데 보안검색대에서 못가져간대서 그 자리에서 마셨다. 나이차(밀크티) 페트는 자판기에서 뽑은 것. 중국이나 일본 가면 밀크티를 음료로 주로 마심. 탑승. 중국 국내선에선 이상한 것만 먹었어서 기대 안했는데 오믈렛이 괜찮았다. 두 가지였는데 오믈렛 또는 죽이었던 것 같다. 커피도 마시고. 휘젓는 것 예뻐서 가져옴. 북경->라사 비행기는 중간에 청두(성도)에서 한번 내렸다 탄다. 비행기가 좀 일찍 도착. 12:45 다시 출발 예정. 좀 앉아있다가 라운지 있나 PPC 어플 보니까 바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