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38개국/일본 도쿄 (2013.08) 6

2013년 8월 31일 공항, 츠키지시장, 츠키지혼간지

아침 8시40분 김포공항 출발 하네다공항 행 아시아나 마일리지 항공권. 신용카드에서 받은 PPC로 휴라운지 가서 간단히 먹었다. 탈 비행기 영화 뭐 볼까 안내책 뒤적거리는데 주성치 감독 영화가 있어서 주저없이 결정. ㅋ 손오공 저팔계 사오정이 어떻게 삼장법사를 따라다니게 되었는지에 대한 내용. 하네다공항 도착하니 드래곤볼 캐릭터가 반긴다. 스티커도 하나 받았다. 도쿄 2020년 올림픽 하고 싶단다. 하마마츠쵸 가는 모노레일역 입구에서 suica+모노레일왕복을 산다. 11시17분꺼 타면 된다. 츠키지 시장을 가기 위해 하마마츠쵸->유라쿠쵸->츠키시마->츠키지시장 이렇게 전철을 타기로 한다. 하마마츠쵸에서 JR 야마노텐선으로 갈아타서 유라쿠쵸에서 내려 유라쿠쵸선으로 갈아탄다. 갈아탈 때 바깥으로 나와서 걸어..

2013년 8월 31일 호텔 토레스 아레 롯폰기

츠키지시장에서 더위 먹고 호텔에 일찍 와서 좀 쉬기로 했다. 호텔은 롯폰기에 있는 것 중 젤 저렴한 것으로 예약한 토레스 아레. 이쪽 근방은 다른 곳 보다 비싸다. 롯폰기역 3번 출구로 나와서 옆 건물인데, 호텔이름이 크게 써있지 않아 근처를 한바퀴 돌았다. 건물 옆구리에 작게 써있었다. 체크인 시간은 3시 부터인데 2시 40분 쯤 가서 했다. 이 창문 하나에 방 하나씩. 외국호텔 같은 느낌 입구 부터 아담하다. 귀여운 방 씻고 쓰러져서 낮잠 두어시간 잤다. 호텔 근처에 경찰서가 있다. 경찰서 문 앞에 경찰관 한명이 키 보다 좀 작은 몽둥이들 들고 계속 서있다. 안심이다. ㅎㅎ

2013년 8월 31일 도쿄시티뷰, 모리아트센터 LOVE 전

5시반쯤 나와서 모리타워로. 빨간 도트가 생겼다. 마망은 항상 이 자리에. 보게 될 전시. 해리포터전도 하고 있는데, 해리포터전에 사람들 무지 많이 줄 서있었다. 뒤 돌아보니 삼성갤럭시에서 후원하는 야외바가 보인다. 해리포터전엔 올라가는 계단에 줄 쫙 서있고, 러브전은 옆으로 금방 올라간다. 티켓. 3층에서 52층으로 올라가면 전망대가 나온다. 엘레베이터 천장 색이 바뀜. 리움미술관도 이런거 있는데. 먼저 도쿄시티뷰 부터 구경. 예전엔 낮에 와봤으니 야경을 볼까 했는데 해가 지고도 좀처럼 깜깜해지지 않았다. 계속 기다려도 깜깜해지지 않아 여기까지 보기로. 도쿄 타워 땡겨본다. 도쿄는 현재 2020년 올림픽 하고 싶어서 난리인가 보다. 그럼 죽은 경제가 살아날까 해서 그런가. 도쿄타워 옆에 대본산조죠지인가..

2013년 9월 1일 21_21 디자인사이트 Color Hunting 전

최대한 늦게 일어나서 준비를 하고 10시 40분에 체크아웃 하고 나왔다. 21_21 디자인 사이트 가는길에 있던 펫샵. 귀여워서. 길 걸어가다가 도쿄 미드타운 쪽으로 들어간다. 사진으로 잘 안보이는데 평평한 유리쪽에 물이 흐르고 있었다. 빌딩 온도를 낮춰줄 것 같다. 벤치도 특이해서 찍음. 쇼핑가, 식당가, 가든테라스, 산토리미술관이 있는 건물을 지나 다리를 건너면 21_21 디자인 사이트가 있다고 한다. 보게 될 칼라 헌팅 전. http://www.2121designsight.jp/program/color_hunting 안도 타다오가 설계한 21_21 디자인 사이트 건물이다. 개성 있는 입장권. 전시회 내용이 없는 것 보니 전시마다 같은 것을 주나? 몇 작품 외에는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도록을 팔지 ..

2013년 9월 1일 국립신미술관 Andreas Gursky 전

국립신미술관은 좀 떨어져있는 것 같아서 고민하는데 지하에 국립신미술관 방면 화살표가 있었다. 오홋 걍 따라가봐야지 하고 간다. 길 잃어버리지 않게 잘 되어있다. 국립신미술관 출구에 다다라서 올라오니 요런 이정표가 보인다. 조금 걸어가니 나왔다. [아메리칸 팝 아트]랑 [안드레아스 거스키] 두 개의 전시를 하고 있다. 난 안드레아스 거스키 전시를 선택. 독일 작가 사진전이다. http://www.nact.jp/exhibition_special/2013/gursky http://gursky.jp 국립신미술관 내부 전시에 입장하니 작품 번호, 제목과 설명이 적혀있는 종이를 한장씩 나누어준다. 작품들 옆에는 이런 것이 써있지 않고 번호만 써있다. 설명을 보기위해 우글 모여있는 것을 방지하는 아이디어다. 평양 메..

2013년 9월 1일 신주쿠 게이오선 여행 ㅠㅠ, 하네다공항

신주쿠에 내려서 게이오선으로 간다. 목적지는 고토쿠지. 마네킨네코가 많은 신사라고 하여 가고 싶었던 곳이다. 제일 편한 경로를 찾아보니 게이오선을 타고 시모타카이도역에서 내려서 도큐세타카야선을 타고 미야노사카역에서 내리면 근처에 있단다. 고토쿠지역도 있지만 좀 걸어야 해서 이 경로를 선택했다. 시모타카이도역은 7번째. 쾌속은 그 역에 정차하지 않으므로 1번 플랫폼에서 3시 42분 각 역에 모두 정차하는 전철을 탄다. 너무 피곤했는지 깜빡 졸았다... 얼마큼 왔나 멍하다가 정신을 차려보니 16번 째 정류장. ㅠㅠ 다시 빽 하여 돌아간다. 고큐료역도 쾌속열차가 서지 않는 곳이라 무지 빠른 열차들을 몇개나 보낸 후 열차가 왔다. 각 정류장 마다 서서 느리게 간다. 한참 가서 시모타카이도역에서 내려서 갈등을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