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38개국/터키(2014.12) 29

2014년12월06일 터키 이스탄불로 이동, Hotel Sari Konak

터키는 유럽에 3%, 아시아에 97% 속해있으므로 아시아 카테고리에. 나 프로젝트 끝나는 때에 지경이 휴가 내서 다녀왔다. 일정 짜기 귀찮아서 유로자전거나라의 오스만투어, 비잔틴투어, 레알팩을 예약했다. 가격이 저렴한 다른 여행사들 패키지도 있지만, 유로자전거나라의 설명이 너무나 좋기 때문에 따라다니기로. 마지막 하루반은 이스타불에서 자유시간을 보내고 한국 오는 일정. 항공권은 인터파크가 젤 저렴해서 아시아나 왕복을 98만원 정도에 구입하고, 레알팩 기간을 제외한 이스탄불 일정 동안의 호텔을 예약했다. 인천공항에서 면세품 찾고 마티나라운지 가려다가 그동안 공사중이었던 허브라운지가 열려있길래 가봤다. 아시아나 OZ551 9:35 출발. 12시간 비행. 식사 메뉴. 화이트와인 한잔 하고. 쌈밥 먹었다. LA..

2014년12월07일 터키 이스탄불 블루모스크(술탄아흐멧 자미)

유로자전거 오스만투어를 신청했기 때문에 8시 15분 까지 아야소피아 정문 앞으로 가야한다. 호텔에서 아침식사가 8시에 시작한다고 했는데 일찍 나가야한다고 했더니 그 전에 오면 간단하게는 먹을 수 있다고 해서 7시 30분 쯤 내려갔다. 지하에 있는 식당. 빵, 과일, 햄, 치즈, 올리브, 요거트, 말린 과일, 다양한 쨈 등. 조식에 있으면 하나씩 먹은 무화과. 아야소피아 정문 앞 까지는 걸어서 10분 정도면 간다. 어제 보았던 고양이가 같은 자리에 있다. 아야소피아 앞. 이곳에서 유로자전거나라의 가이드를 만나서 이름을 확인하고 하루동안 같이 다닐 사람들과 인사를 나눈다. 주변의 고양이들. 다같이 걸어서 맞은편의 술탄아흐멧 자미 입구 앞으로 갔다. 가이드님의 많은 설명을 들었지만 막상 쓰려니 하나도 생각이 ..

2014년12월07일 터키 이스탄불 톱카프 궁전

아야소피아 오른쪽으로 걸어올라가면 톱카프궁전이 나온다. 15세기 중순부터 19세기 중순까지 약 400년 동안 오스만 제국의 술탄들이 거주한 궁전이다. 술탄의 보석들과 하렘을 구경할 수 있다. 문 앞에 있는 이것은 수도꼭지 있는 곳. 개도 한가운데서 지키고 있다. 귀여운 것들. 기념품 파는 곳인데 무료화장실이 있으므로 다녀올 사람들 다녀오라고. 티켓 파는 곳. 우리는 유로자전거나라에서 따로 사서 나눠준다. 멀리 있다가 달려온 개. 들어간다. 티켓. 구역이 1정원, 2정원, 3정원, 4정원으로 나뉘어있다. 여긴 2정원. 2정원을 걸어간다. 3정원으로 들어가는 입구. 문 앞에 돌 하나가 있다. 여기 들어가서 모하메드의 옷상자, 수염 등을 구경한다. 20분 줬는데 빨리 나와서 서있으니 그림 좋아하냐고 물어봐서 ..

2014년12월07일 터키 이스탄불 돌마바흐체 궁전, 에미노뉴

점심시간이 되어서 술탄아흐멧 근처 식당 몇군데를 추천받았다. 음식 느리게 나오고 가격은 좀 있다는 모자이크 선택. 사진 왼쪽 케밥집은 저렴하고 간단하게 먹을 수 있다고. 식전빵이랑 에페스 맥주. 타북쉬쉬였나. 닭고기케밥. 양고기요리. 메뉴 이름이 아다나 어쩌구였다. 이렇게 주문하고 97.75TL. 타이머로 찍었는데 빛이 잘 못 들어갔는데 더 잘나온 것 같다. 화장실이 예뻐서 사진. 밥 먹고 커피 마시고 싶은데 스타벅스 가기엔 시간이 촉박해서 맥도널드로 들어갔다. 맥카페 메뉴. 마카롱도 있다. 난 터키커피가 궁금해서 주문했더니 여기에 끓여준다. 설탕은 얼마나 넣냐고 물어봐서 조금이라고 했다. 터키커피는 끓이기 전에 설탕을 넣고 같이 끓여야한다. 작은 것이 터키커피. 모임시간이 다 되어서 들고 뛰면서 마셨는..

2014년12월07일 터키 이스탄불 야경투어

이집션바자르 앞에서 모여서 야경투어를 시작한다. 페리 타고 위스퀴다르 쪽으로 간다. 바다 야경 구경하면서. 예니자미 뒤 언덕에 있는 곳은 슐레이마니예자미. 이스탄불 현대미술관. 아까 갔던 돌마바흐체궁전도 보인다. 작게 반짝거리는 보스포러스 대교도 보인다. 위스퀴다르 도착 중 미히리마술탄 자미 사진. 미히리마술탄 자미 구경한다. 구구절절한 사연이 있는 자미였다. 오스만 시대 최고의 건축가 미마르 시난이 건축한 자미. 잠깐 해변 걷기. 밤에도 낚시하는 사람들 많다. 한 아저씨가 고양이한테 생선 한마리 줬다. 페리 타고 다시 에미노뉴로. 바다에서 본 처녀의 탑. 트램 타고 술탄아흐멧으로 간다. 세 정거장. 전날 본 아야소피아와 블루모스크의 야경을 또 본다.

2014년12월08일 터키 이스탄불 미니아튀르크

유로자전거나라 5박6일 레알팩은 밤 부터 시작이고, 그 전에 아침에 모여서 이스탄불 몇 군데 둘러보는 월요스페셜을 신청하였다. 월요스페셜은 10시에 모이는 것이라 느긋하게 조식을 먹고. 체크아웃을 하고 짐을 끌고 나갔다. 호텔앞에서 자고 있던 천하태평 개들. 털이 좀 긴 애. 모임 장소는 항상 아야소피아 앞. 5박6일 동안 타고 다닐 버스. wifi가 되는 버스이다. 나는 데이터로밍으로 사용해서 wifi는 써보지 않았지만 지경이 하는 것을 보니 카톡 정도는 잘 되는 것 같다. 버스를 타고 언덕을 오르고 바다를 건너.. 날씨가 우중충하다. 미니아튀르크 도착. 이 바코드를 각 건물모형 앞에 세워진 기계에 대면 영어로 설명해준다. 한번 해봤는데 역시나 알아듣지 못하겠다. 미니아튀르크는 터키의 주요 건물을 미니..

2014년12월08일 터키 이스탄불 카리예박물관(코라교회)

버스를 타고 다시 바다를 건너 카리예박물관(코라교회)로 간다. 놀이동산인가보다. 학교. 카리예박물관 앞 도착. 공사를 하고있다. 이곳에 대중교통으로 오기엔 좀 불편하다. 점심시간이라 먼저 점심을 먹고 근처 성벽에 올라갔다 온 후 카리예박물관을 구경하기로. 바로 맞은 편에 있는 무난한 식당. 피데,케밥 등이 있고 저렴하다. 차이 한잔씩. 치즈피데. 빵과 키레미테쿄프테. 고양이들이 떼거지로 와서 먹을꺼 달라고 하기도 하고 자기도 한다. 얘는 겁이 많아서 가까이 오지를 못한다. 식사를 하고 조금 걸어서 성벽위로 갔다. 역시나 고양이. 애기고양이. 여기 도착. 올라가는 계단 위에 고양이들을 가두고 키우는 곳이 있다. 난간 없는 가파른 계단 오르기. 올라가서 두리번 거리며 이쪽 저쪽 본다. 대충 사진도 찍고. 이..

2014년12월08일 터키 이스탄불 파노라마 1453 박물관, 카드쿄이, 레알팩투어 시작

버스 타고 파노라마 1453 박물관으로 이동. 지붕이 몽고 게르 같이 생긴 건물. 이 안에 1453년 오스만제국이 동로마제국을 함락시킨 전쟁을 그린 그림으로만 꽉 찬 공간이 하나 있다. 술탄 메흐멧 2세. 내려가는 계단 벽에도 전쟁의 모습을 새겨놓았다. 사람들이 배를 끌고가는 모습. 그 당시의 이스탄불. 비잔틴제국이 바닷길을 차단하니 오스만제국이 바다에서 배를 몰고가서 싸우는 것이 불가능하니 배를 끌고 육지를 넘어서 들어갔다고 한다. 파노라마 박물관 내부 모습은 이렇다. 들어가자마자 어떤 분이 이거 한국 어디에도 있다며.ㅎㅎ 파노라마로 찍은 사진. 동영상. 나와서 페리 타는 곳으로 이동했다. 에미노뉴에서 카드쿄이 가는 페리. 어제 밤바다 구경도 했고 추워서 실내에 앉아서 갔다. 카드쿄이 도착해서 찍은 것..

2014년12월09일 터키 파묵칼레, Rycus River Hotel

중간에 들른 휴게소1. 화장실 상태가 좋지 않았던. 중간에 들른 휴게소2. 새벽길을 달려서.. 파묵칼레 근처 Lycus River 호텔에 도착했다. 몇 개 동으로 되었고 실내수영장, 온천도 있는 큰 리조트형 호텔이다. 방배정 받기 전에 아침식사로 한식 도시락을 받아서 먹었다. 호텔 구조 모형. 버스를 타고 파묵칼레로 간다. 파묵칼레 도착. 입구에도 작은 석회웅덩이가 있다. 오리들이 많다. 뒤의 흰 배경과 오리들 구경하고 사진 찍었다. 흉하지만 나의 바지는 파묵칼레 물에 들어가기 쉽게 입은 것. 슬리퍼도.ㅋ 더 올라가서 진짜 파묵칼레를 보러 갔다. 먼저 히에라폴리스 부터 구경 후 파묵칼레 온천에 발도 담그고 왔다갔다 하면서 구경했다. 히에라폴리스는 아래 글에. 곤히 자다가 인기척에 깬 냐옹이. 여기는 클레..

2014년12월09일 터키 히에라폴리스

윗 글 파묵칼레에서 놀기 전에 히에라폴리스(성스러운 도시) 부터 구경한다. 기원전 2세기경 페르가몬 왕국에 의해 세워진 고대도시. 2천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유적들이 남아있다. 입구. 히에라폴리스 전경. 티켓. 우리가 들어온 뒷문. 두리번 거리면서 언덕을 올라간다. 땅바닥에 붙은 꽃도 보고. 달팽이도 보고. 커다란 원형극장. 형태를 잘 유지하고 있다. 기념사진 찍고. 여기에서 레알팩 참가자들 서로 소개하고 인사했다. 신혼부부, 오래된 부부, 모자, 모녀, 가족들.. 그러고보니 우리만 친구였던 것 같네. 유로자전거나라의 다른 나라 가이드들도 같이 여행했다. 여기서 오페라를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구석 구석 조각들이 멋있다. 공연자들은 이 문으로 들락날락 했겠지. 계단의자는 무조건 네모네모한 것이 아니고 ..

2014년12월10일 터키 셀축 에페수스

내 조식. 에페수스 가는 길~ 해가 뜨고 있다. 예쁜 구름. 커다란 무지개가 보였다. 터키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에페수스 입구. 에페수스는 고대 그리스의 식민 도시 유적이고 유네스코에 등재되어 있다. 고양이 덕후들은 무지 좋을 곳. 나 역시 행복했다. 입구에서 부터 고양이들과 인사를. 티켓. 터키 유적지 티켓은 디자인이 다 똑같다. 넓음. 팔자 좋구나. 맨 처음에 돌에 새겨진 동그란 피자모양 무늬 설명을 들었다. 물론 지금은 하나도 생각이 나지 않는다. 두리번거리면서 발굴된 것들 구경한다. 공연장. 고양이는 어디에나. 거대한 돌기둥. 띄엄띄엄 붙여있는 조각들. 우리의 현지가이드 분도 같이 고양이 구경. 터키인들은 고양이를 아주 좋아한다. 이슬람 국가들이 그러하다. 물도 마시고. 승리의 여신 나이키(니케..

2014년12월10일 터키 쉬린제 마을

사람들이 올리브 핸드로션, 비누, 장미오일 기념품을 산다는 쉬린제 마을로 간다. 아담한 마을인데 여유 부리기 좋고 물건이 저렴하다고. 맑은 하늘! 주차를 하고. 작은 마을이다. 잠깐동안 가이드님 따라다니면서 괜찮은 식당 세 곳 위치를 보고 자유시간. 무엇을 먹으면 좋은지 메뉴는 버스 안에서 설명 들었다. 우리는 가장 처음에 본 아르테미스 레스토랑으로. 옛날식 건물이다. 한층 지하로 내려가서 밥을 먹었다. 식전빵. 메뉴판. 쿠즈쉬쉬, 파타테시 괴즈레메, 사크 카부르마, 과일주 한잔, 아다차이 한잔 주문. 과일주를 베리 종류로 하나 골랐는데 무슨 베리인지는 기억이 안난다. 알콜도수가 낮은 듯 하다. 아다 차이. 세이지 티. 향이 강하다. 입가심 하기 좋겠다. 파타테시 괴즈레메. 감자가 들어있다. 사크 카부르..

2014년12월10일 터키 성모 마리아의 생가

산길을 달려달려~ 성모 마리아의 집에 도착. 성모 마리아가 마지막 여생을 보낸 곳이다. 대중교통으로는 따로 오기 힘든 곳인데, 유로자전거나라 사장님의 신앙심으로 코스에 넣으셨다고. 성지순례를 하는 느낌.ㅎ 세례를 하는 곳. 다양한 언어로 설명이 있는데 한국어도 있다. 나무 설명 중. 올리브나무였나.. 조금 걸으면 집이 보인다. 아담한 입구. 조용히 들어가서 오른쪽 문으로 나온다. 기도할 사람은 기도하고. 얼굴만 희미하게 남은 성모 마리아 프레스코화가 있다. 집 옆에 코란에 적혀있는 마리아의 흔적이 써있다. 이슬람교에서도 성모 마리아는 예언자로서 성자로 모신다고 한다. 초도 켜고. 사진도 남기고. 아래쪽에 spring 이라는 표시가 있다. 성수가 나오는 수도꼭지가 있는 홈이 4개가 있는데 마음에 드는 곳에..

2014년12월11일 터키 콘야 메블라나 박물관, 카파도키아 Perissia Hotel

조식. 토마토에 치즈 얹어서 구운 것 잔뜩. 카파도키아로 가는 긴 여정. 중간에 콘야에 들른다. 파묵칼레에도 벌룬이 있다. 카파도키아에서 벌룬 못탔는데, 사람들이 파묵칼레서 봤으니 됐다며 스스로 위로했다. 두시간 반 쯤 달려 들른 휴게소. 걸죽한 꿀과 양귀비씨를 얹은 요거트. 얘네들 보니 우리 짹짹이가 생각났다. 우리집에 있는 건 노랑 잉꼬, 이틀 전 산 음료수 개봉. 앞에 우유를 붓고 있는 할아버지가 있는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주메뉴는 모듬케밥과 두 가지 피데이고, 디저트는 가져다 먹으면 된다고. 맛있었던 식전빵. 밀가루 품질이 좋아서 맛있다고 한다. 닭날개가 특히 맛있었던 모듬케밥. 애플티도 한잔. 식당이 동화마을 같다. 주위의 분위기는 허허벌판. 어김없이 나타나는 고양이. 콘야 메블라나 박물관 ..

2014년12월12일 터키 카파도키아 괴레메 야외 박물관

아침 호텔에서 본 풍경. 조식은 간단하게. 괴레메 야외 박물관으로 간다. 옛날에 바위를 파서 교회를 만든 많은 흑적들을 구경한다. 각 동굴 안에는 성화들이 있다. 입구 티켓 대단한 인간들. 주요 동굴 입구에는 설명이 써있다. 나중에 읽는다고 바로 읽지않고 사진만 찍음. 하지만 나중에도 읽지 않지. 바위 벽에 이렇게 모양을 내서 어떻게 팠는지 모르겠다. 설명이 긴 것 보니 중요한 곳. 항상 설명을 잘 듣는데 금방 다 잊는다. 여긴 돈 내고 구경하는 동굴. 다크처치. 빵 먹고있는 참새 귀엽다. 돈 내고 보는 곳은 좀 윗쪽이라 사진 찍기 좋다. 화장실도 돌. 잠깐 햇빛이. 버스 타고 좀 이동해서 근처 다른 곳에 갔다. 토칼리 처치. 버스 세워둔 곳에 노점들이 있다. 우린 구경하지 않음. 멋있다.

2014년12월12일 터키 카파도키아 파샤바 계곡, 항아리케밥

카파도키아 파샤바 계곡으로~ 스머프 대신 계속 우리 주위에서 얼쩡거리던 개들. 천천히 올라가서 삐죽삐죽한 버섯모양 돌들 구경. 파노라마 기념사진 다들 뛰길래 뛰면서 찍었는데 몸이 무거워서 힘듬. 가이드님이 사진 잘 찍어주셨다. 귀여운 놈 역시 구경하지 않는다. 요기는 근처 다른 곳. 특이한 모양의 바위들이 있어서 사진 찍는다. 낙타 역시 상점은 구경하지 않는다. 바람이 엄청 불어대서 이마 지못미. 이걸 찍어야 한다. 낙타한테 풀 먹이는거. 다 구경하고 점심 먹으러~ 오늘의 메뉴는 항아리케밥. 샐러드 맛있었던 빵. 스프 항아리케밥 등장. 머리를 잘라서 부음. 맛있다. 단 디저트. 귤나취. 가게 장식이 멋짐.

2014년12월12일 터키 카파도키아 우치히사르, 데린쿠유

높은 곳에 위치하며 비둘기가 많다는 우치히사르. 날씨가 우중충해서 또렷하게 보이지 않는다. 사람 살고있다. 악마의 눈이 잔뜩 매달린 나무. 대충 보고 데린쿠유로 이동. 비가 추적추적 오는 한적한 마을. 수만명의 사람이 살았다던 지하 도시 데린쿠유 입구. 새랑 새집 귀여움. 지하에 빛과 공기를 주는 통풍구 . 좁은 곳으로 내려가서 구경한다. 다양한 역할을 하는 공간들을 이동하면서 설명 들었다. 이렇게 벌 주었다는 것으로 기억. 입구로 뛰어가면서 인형 파시는 할머니가 보였었는데, 다행히 나왔을 때도 계셨다. 그 곳의 특징 있는 인형 사는 것 좋아함. 두 개 7리라. 호텔 돌아와서 저녁 식사.

2014년12월13일 터키 소금호수 튜즈골

새벽에 일찍 일어나서 열기구를 타러 가려고 모였다. 겨울이라 일단 가봐야 탈 수 있는지 없는지 안다. 기다리던 곳에서. 한참 기다렸는데, 못 띄우는 날씨라 하여서 돌아왔다. 조식. 이스탄불로 돌아가는 길에 튜즈골과 앙카라를 들린다. 그냥 지나가면서 찍은 사진들. 안개가 걷히고 있다. 튜즈골 도착. 소금 호수. 호수로 오고 가는 길에 헬쓰 프로덕트 파는 곳을 꼭 지나야 함. 소금이 섞인 마사지 크림 같은 것을 손등에 발라줬는데, 금방 건조해져서 사지 않았다. 파서 먹어봤다. 소금. 이런 곳에선 멋있게 찍을수도 있을텐데 난 포즈가 되지 않음. 하늘이 비추어서 예쁘다. 고양이가 따라옴. 다시 버스타고..

2014년12월13일 터키 앙카라 아타튀르크 영묘기념관, 한국공원, 이스켄데르케밥

터키의 수도 앙카라 도착. 이스탄불 수도 아님. 터키에서 존경 받는 초대 대통령 아타튀르크 영묘기념관을 구경한다. 이스탄불 공항 이름도 아타튀르크 공항이다. 언젠가 우리나라에도 이렇게 존경 받는 대통령이 나오겠지. 마침 교대식 하고 있었다. 교대식 끝나고 구경. 안 구경. 앞에 사람이 북적여서 사진찍기 힘듬. 앞에 서있는 근위병이랑 사진 찍을 수 있음. 키가 무지 크다. 올라가 있어서 그런가. 벽면의 부조 멋짐. 이 사람이 젤 잘생겼던 것 같음. 지나가면서.. 6.25 한국전쟁 때 참전해 희생된 군인들을 기리는 한국공원. 형제의 나라. 수도라서 그런지 차가 막힌다. 지나가면서.. 무슨 관공서 같은덴가. 요기 내려서 식당으로 걸어갔다. 복권가게 식당 도착. 터키 음식 대체로 맛있었는데 여기서 먹은 것이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