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38개국/티베트(2014.04) 38

[스크랩] 2014년4월12일 : 찡짱열차 타고 "티벳"여행(17일)/성산 카일라스(24일)

찡짱 열차 타고 떠나는 “티벳 여행” (17일) 우주의 중심   “티벳 성산 카일라스” (24일) 항공편으로 북경 입국 북경에서 찡짱열차 타고 서안, 시닝, 거얼무를 거쳐 라싸 도착 라싸를 둘러본 후 간덴, 삼예, 체탕, 암드록쵸, 간체, 시가체, 뉴팅그리, 에베레스트, 올드팅그리 중국 ..

2014년4월13~14일 란죠우->라싸 찡짱열차

K917 열차를 타고 란죠우에서 라싸까지 이동한다. 낮 12:05 에 출발해서 다음날 아침 9:25 정도에 도착. 안전하게 미리 들어가서 기다리기. 밥통선물 사서 어디 가는 것일까. 표 바꿔서 중층. 중국에서 기차 타면 종이를 플라스틱으로 바꿔주고 내릴 때 다시 바꿔준다. 고산이라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이 종이를 읽고 쓰라고 했다. 어느 지점에 가면 이 구멍에서 산소가 나오기 시작한다. 뜨거운 물 나오는 곳 거얼무 부터는 담배 피지 말라고 써있다. 근데 식당칸 가러 앉는 좌석을 몇번 통과했었는데 거긴 다 현지인이라 담배 피는 사람 많았다. 시닝에서 섰을 때 잠깐 내렸다. 점심 안먹었더니 KC님이 이거 괜찮다며 사주셨다. 여러 곡물이 들어있는 달달한 맛의 스프. 땅콩, 오이도 생김. 그냥 창밖 ..

2014년4월15일 드레펑사원(哲蚌寺)

8시에 아침을 먹고 드레펑사원, 세라사원, 조캉사원 구경을 하는 날이다. 매일 조금씩 메뉴가 바뀐 아침. 날씨가 좋다. 드레펑사원 가는 길에 포탈라궁 지나갈 때 한장. 드레펑사원은 무지 규모가 큰 게루파 사원이다. 1416년 건립 이후 17세기 5대 달라이라마가 포탈라궁으로 옮길 때까지 달라이라마의 사원이었다. 한 때 승려가 15000명에 달했으나 중국의 침공으로 많은 승려들이 살해되거나 인도로 망명하여 현재는 몇백명 되지 않는다고 한다. 드레펑사원 입구. 낮잠 자는 멍멍이들. 가이드 로산의 설명을 한참 듣고 올라간다. 향나무도 하나 태웠다. 3원. 모든 사람들이 건강하게 해주세요. ཨོཾ་མ་ཎི་པ་དྨེ་ཧཱུྃ་ 옴마니반메훔. 관세음보살의 진언. 위키에서 가져온 설명. 사진의 중간 오른쪽 산 아래..

2014년4월15일 세라사원(色拉寺)

드레펑사원에서 내려오는 길에 본 것. 저 캐릭터가 인기있는 것인가.. 간판에 있는 견자단.ㅋ 일단 점심을 먹고 세라사원에 갈꺼다. 아직 좀 서먹한 분위기.ㅎㅎ 음식들. KC님이 알아서 입에 맞는 것으로 주문하신다. 세라사원에서 입구에서 좀 떨어진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걸어간다. 멀리 뭐가 보인다. 예쁜 꽃 전엔 못봤던 것 같은 큰 입구. 단체사진도 한장. 세라사원도 드레펑사원 처럼 한 때 승려가 많았는데 지금은 별로 없다. 그래도 교육을 하는 곳으로 유지하고 있다. 스님들이 내려오신다. 어린애가 서서 엄청 울고있어서 한분이 초코바를 주셨는데 냅다 집어던졌다. 옆에 있는 아빠가 돈 받을라고 울린 것임. 야크버터냄새 실컷 맡으며 내부 구경. 이런것도 있다. 바위 옆쪽. 3시 변경 시간에 맞추어 보러 들어간다..

2014년4월15일 조캉사원(大昭寺)

조캉사원 앞. 숙연하게 만드는 기도하는 분들. 전엔 입체로 보이는 티켓이었는데 제작비가 비쌌는지 일반종이로 바뀌었다. 조캉사원은 티베트 불교의 총본산이자 최고의 성지로 들어가면 사람들이 무지 많다. 7세기 송첸감포 때 당나라 문성공주가 시집오면서 가져온 불상이 모셔져있다. 2층으로. 포탈라궁이 보인다. 아래를 보면 오체투지를 하는 사람들. 나와서 호텔까지 거리 구경하면서 슬슬 걸어가기로 한다. 고기 파는 집 저녁은 아리랑에서 삼겹살~

2014년4월16일 포탈라궁, 코라

느긋하게 8시반 쯤 아침식사. 차타고 가서 포탈라궁 근처에서 내렸다. 입구. 여기서 가방검사를 한다. 라이터는 다 놓고 가야한다. 파란옷들만 세트로 사진 찍으려고 했는데.ㅎ 포탈라궁은 언제나 감격스럽다. 주인이 없는 것이 슬프기도 하고. 음.. 설명을 듣는다. 위로 올라가기. 쉬엄쉬엄 올라가야한다. 내려다 보이는 광장 여기 들어가면 표 사는 곳이 있다. 입장료는 200원. 3년 전 4월에 100원이었는데. 검색해보니 2012년 200원으로 올랐고 성수기엔 더 비싸다고 한다. 난 들어가지 않은 것이므로 사지 않았다. 저 문이 표 내고 들어가는 곳. 안녕? 또 자세한 설명. 포탈라궁은 7세기에 송첸감포왕이 문성공주를 위해 지은 궁이고, 현재의 모습은 17세기 5대 달라이라마에 의해 재건된 것이다. 들어가면 ..

2014년4월16일 서장박물관

포탈라궁 근처에서 점심식사를 한다. 난 쌀국수. 다른 분들은 볶음밥도 드신다. 모두 서장박물관 구경하러. 맞은편에 노블림카가 있는데, 그곳은 서장박물관 구경 후 원하는 분만 가셨다. 난 전에 갔으므로 안갔다. 서장박물관 입구. 입장료는 없다. 나오는 길에 보니 큰 돌을 여자들이 나르고 있었다. 친구들 실사판. 이것저것 구경한다. 5대 달라이라마의 옥새 귀중한 양식 칭커 본초들 네팔에서 선물받은 브리트니 공주상. 모형 위 천장을 하늘로 보이게 한것이 인상적이다. 아래에는 휴게실, 상점이 있다. 이런건 그냥 지나치지 못한다. 나와서 문옆에 있던 것이랑. 노블림카 구경하실 분들은 가시고, 그 외는 바코르광장 입구에 내렸다. 약수터님이 작은 비구니절을 찾아가신대서 따라가려고 했는데 핸드폰 케이스 사느라 어디로 ..

2014년4월17일 간덴사(甘丹寺), 코라

라싸에서 간덴사 까지는 50킬로 정도 된다. 아침 먹고 9시 출발. 가는 길. 요기서부턴 구불구불한 길로 올라가야한다. 구글맵 위성지도로 본 화면. 여기가 표 사는 곳인가. 야크들 보면서 올라간다. 중간에 찍은 간덴사 간덴사 보이는 곳에서 내려서 사진 찍는다. 표 차 타려니 햇빛이 나고 있다. 조금 더 가면 간덴사. 게룩파 총카파가 1409년 건립한 사원. 원불산 능선 해발 4200미터에 위치한 모습이 아름답다. 사원으로 간다. 설명 듣기. 털색이 특이하다. 들어가서 구경한다. 여기는 빛이 들어와 있어서 밝아 보이는데 전체적으로 정전이었다. 깜깜한데선 핸드폰 플래쉬 켜고 조심조심 다녔다. 티벳 불교의 창시자이자 문수보살의 현신인 총카파. 창문의 철제 차양막 특이하다. 설명 열심히 들으며 이건물 저건물 들..

2014년4월18일 남쵸

변경된 일정 중 처음으로 가는 곳 남쵸. 라싸에서 4시간 정도 걸린다. 남쵸는 티벳 성호 중 하나며, 소금기가 있는 염호라고 한다. 푸른물과 뒤의 설산이 펼쳐진 배경이 아름다운 곳이다. 근데 이번에는 물이 얼어있었다. 7시에 모여서 아침을 먹고 출발한다. 라싸에서는 세대의 짚차에 나눠타고 나녔었는데, 오늘부터는 큰차 하나로 이동한다. 기사님 이름은 쫑다이다. 40세인데 주름이 별로 없다. 승려생활도 하셨다고. 가끔 사진에 등장한다. 차 뒤에 있는 거울. 남쵸로 가는 길의 풍경들 이 산 이름이 뭔지 모르겠는데, 사진 찍으라고 내려줬다. 강나무언니 목배게를 끼고 내리고 다시 타셨는데 목배게가 없어졌다. 갔다가 오는 길에 눈 크게 뜨고 보았는데 길가에 고이 모셔져있었다. 물건도 인연 있는 것이 있는 듯. 이건..

2014년4월18일 포탈라궁 야경

저녁먹으러 7시반 쯤 네팔식당으로 갔다. 야크스테이크 이 귀엽게 생긴 애가 달라고 냥냥 댔다. 고기만 잘 먹었다. 천천히 저녁을 먹고 포탈라궁 야경을 보러 걸어갔다. 입구에 있는 큰 화면. 티벳 여기저기 사진이 계속 나온다. 포탈라궁 모습에 감격해서 사진 찍는다. 물이 있는 곳 당겨보았다. 전망대에 올라가서 볼라고 가다가 본 포탈라궁 동영상 근데 어느새 포탈라궁의 불이 꺼져 있었고, 전망대 입구도 막았다. 10시 까지라고 한다. 불 꺼진 포탈라궁도 그런대로 보인다. 이제 온 외국인 관광객들. 좀 더 일찍오지..

2014년4월19일 린쯔 가는 길, 야영

오늘은 린쯔쪽으로 이동하다가 적당한 곳에서 텐트 치고 야영을 한다. 린쯔 가는 길은 이렇게 멀어서 한번에 가긴 너무 무리이므로. 느지막한 아침식사 날씨가 쌀쌀했는데 떠날때쯤 확 풀렸다. 시장에 가서 야영 때 먹을 양식 재료들을 샀다. 일단 삼겹살 잔뜩 사고 KC님한테 200원을 받아서 상추,배추,양파 등 야채랑 과일 좀 샀다. 간단히 점심 먹으려고 내린 墨竹工卡 마을. 다른 분들은 어느 가게에서 국수 드시고, 우리는 근처에서 이것저것 먹었다. KC님이 뻥과자 한 봉다리 사와서 한동안 우리의 간식거리가 되었다. 가는 길 풍경 가는 길이 기니 약수터님께서 티벳에 대해서 설명해주셨다. 아무 생각없이 다니는데 가는 곳마다 정리해 오신 자료로 목적지에 대해 설명을 해주셔서 감사했다. 야크 동상이 있는 곳에서 기념..

2014년4월20일 린쯔로

텐트에서 라면 아침식사. 우리 차랑 텐트, 난 안먹고 그냥 주위에서 사진. 저 뒤에 있는 길이 차마고도라고 한다. 4가지 볼것이 있는 지점인가본데.. 무지 즐거웠나보다. ㅎㅎ 차에서 바깥 풍경 보다 찍은 깃발들. 린쯔쪽으로 가다보니 이런것이 많이 보인다. 여기서 또 내린다. 물 가운데 바위가 있다. 왜 이런 포즈를 했는지 모르겠다.ㅋ 이런덴 기념품점들이 당연히 있다. 1원 화장실. 나무 많고 꽃도 많은 티벳의 강남을 구경하면서 간다. 중간에 카딩구풍경구에 들렀다. 카딩구풍경구는 다음 글에.. 3시 넘어 린쯔 도착. 호텔 체크인 로비에 있던 예전 포탈라궁 사진 쉬고 6시에 모여서 저녁 먹으러 갔다. 식당 앞에 있던 새 두마리 무진님이 양꼬치를 쏘신다고 하여 2차로 간 집. 고산증으로 고생하신걸 우리한테 미..

2014년4월20일 카딩구풍경구

린쯔 가는 길에 들른 카딩구. 다양한 모양의 바위들과 폭포가 있는 곳이다. 티켓 입구 이런것들이 있다고 한다. 들어가서 대략 안내도를 보는데 뭐가뭔지 알수가 없다. 빨간 마니차 길이 두갈래인데 한쪽만 가봤다. 절벽의 폭포 구경. 빨간 것들이 많이 매달려있어서 산불조심인가 했더니 사람들이 기도하면서 달아놓은 좋은 글귀들이었다. 옆에 있던 옴마니반메훔. 다른 분들은 더 위에까지 올라갔다 오시고, 우린 적당히 보고 내려왔다. 맞은편 보인 설산.

2014년4월21일 룰랑마을

린쯔에서 100킬로 거리의 룰랑마을로 간다. 이 날은 야크 구경을 실컷 했다. 가는 길에 본 타르쵸 많은 산. 여기 내려줬다. 여기서 목이버섯이랑 표고(송이라고 했는데 아무리봐도 표고)버섯 사서 저녁반찬으로 먹었다. 가면서 풍경 구경. 해발 4720미터. 세지라산구 라고 써있는 바위 있는 곳에 내려줬다. 오른쪽에 보이는 건물이 화장실. 바닥이 완전 다 얼어있어서 위험했다. 춥지만 하얀 눈밭을 걸으니 좋았다. 다시 출발. 모두 피곤. 여기서 또 기념촬영. 점심 먹으러 들렀다. 들어간 어느 식당 우리가 먹은 것은 아님. 우리가 먹은 것. 두상으로 나눠 앉았다. 닭백숙 같은 것이다. 채소도 좀 넣어서 먹고. 채소가 비싸서 우리가 어제 먹고 남은 배추 가져와서 넣었다. 라면도 넣어서 먹었다. 휘적휘적 하다가 엇..

2014년4월22일 파쏭쵸 마을

오늘은 라싸 가는 길에 있는 파쏭쵸(巴松错)라는 호수가 있는 곳에서 1박을 한다. 떠나기전 동네에서 왔다갔다.. 야크가 문열어달라고. 곳곳에 야크가 있다. 코뚜레 한 좀 어린 야크. 얘는 농사일 시킬껀가보다. 가는 대나무 땔감 마지막으로 우리가 묵었던 곳에서 한 장. 경치 보면서 간다. 린쯔에서 잠깐 정차. 어느 마을에서 점심을 먹었다. 국수를 주문했는데 별로 먹히지가 않았다. 어제 먹고 남은 밥이랑 남은 국수는 얘가 해치웠다. 작은 마을이 곳곳에. 여기 예뻐서 내려서 사진 찍었다. 서쪽 티벳에서는 느끼지 못했던 봄꽃 느낌. 지나가는 돼지 한마리. 파쏭표에 도착해서 티켓을 구입했다. 좀 비쌌던 것 같다. 황당한건 화장실이 바깥에만 있고 돈 내야한다는 점. 우린 우리차 타고 갈껀데 차표랑 같이. 호수를 지..

2014년4월23일 라싸로, 저녁식사공연

라사까지 360킬로미터 정도. 종일 이동한다. 아침에 떠나기 전 어슬렁어슬렁.. 사람이 보이면 엄청 짖어대는 사나운 멍멍이 야크머리뼈 오른쪽의 그림은 티벳집들에 많이 붙여있다. 털갈이 하는건가. 카일라스, 초모랑마, 포탈라궁이 모여있는 사진. 땔감이 많은 집. 어제 파송쵸에 들어와서 그냥 지나친 이곳에 내려서 사진 찍었다. 먼길을 가야하므로 들어가지는 않는다. 예쁜 풍경 한번 더 보고. 적당한 곳에서 좀 걷기. 난 차 타고. DVD를 틀어주었다. 점심 먹은 곳인가.. 학교 하늘로 올라가는 길 자다 깨다 하면서 라사에 도착. 공연시간에 맞춰야하므로 바로 밥 먹는 곳으로 갔다. 원래 공연하는 날은 아닌데 현지 여행사 사장이 특별히 요청해서 하는거라고. 우리가 카일라스를 못하게 되었다고 미안해서 밥 사주는 것..

2014년4월24일 삼예사(桑耶寺)로

라사에서 삼예사 가는 길을 검색하면 이렇게 나온다. 202 킬로미터, 5시간 36분. 좀 더 빨리 가는 방법으로 배를 타는 것이 있는데 수량이 적을 때는 배가 요리조리 물을 찾아다녀야해서 더 오래 걸릴수도 있다고 한다. 그런데 최근 새 도로가 생겨서 훨씬 빨라졌다. 아직 공사는 다 마무리가 안된 상태였다. 지나가던 길에 있던 집. 점점 모래가 많아진다. 얄룽창포강 모래가 덜 날리도록 짚이나 돌을 깔아놓았다. 도로 경계선 시멘트 작업 중. 사람이 거의 없는데 이런것이 종종 보인다. 언니들 급해서 잠깐 세운 곳. 멀리 백탑이 보인다. 배고파서 라면 하나 뜯어서 스프 뿌려 먹기. 맛있다.ㅋ 1시 45분 경 삼예사 앞 도착해서 점심 먹으러 식당에 갔다. 화려한 장식이 많다. 3년 전엔 오후 5시 도착(나혼자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