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38개국/일본 후쿠오카(2014.08) 5

2014년8월16일 후쿠오카로, 구시다신사(櫛田神社)

냐옹이 과자가 별로 남지 않아서 어떻게 할까 하다가 가까운데로 갔다오기로. 홍삼정도 사야하는데 면세점 것이 성분이 더 좋아서 주문하고 나갔다. 나갈 땐 가볍게 올 땐 양손 무겁게.ㅋ 인천공항 메인동의 아시아나라운지가 PP카드가 되어서 가보았는데, 자리는 넓고 많은데 먹을게 별로 없다. 마티나가 좋은데 거긴 자리가 별로 없고. 아시아나 기내식 샌드위치. 맛없다. 후쿠오카국제선공항 안에 마츠리 사진이 있다. 호텔에 짐을 맡겨놓을라고 지하철 타고 기온역으로. 호텔은 도미인 하카타 기온. 체크인이 3시이기 때문에 짐만 맡겨놓고 나왔다. 처음 목표는 오징어회를 먹으러 카와타로에 가는 것. 일본의 명절이 있는 주라 문을 열지 않았을꺼 같기도 했지만 일단 가보기로 한다. 길을 걸어서. 왼쪽 길건너에 만교지라는 절이 ..

2014년8월16일 하카타마치야향토관, 도쵸지(東長寺)

아직 호텔 체크인 시간은 좀 남았고.. 구시다 정문 바로 앞에 후루사토관이라고 써있는 건물이 보인다. 향토관이 어디있나 했었는데 여기 있었군. 귀여운 요괴들. 입장료 200엔 내고 들어가서 구경한다. 매일 2시에 근처 주요 관광지 다니면서 무료 가이드 한다고 써있다. 이 얼굴 넣고 사진 찍는거 하고 싶었지만 혼자라 못함. 도장 찍는게 있어서 해서 책상 유리 아래 껴놨다. 호랑이 인형 보는데 머리가 움직여서 깜짝 놀랬다. 바람에 움직이게 만들어진 머리. 작은 규모라 자세히 봐도 금방 보고 나와서 옆 집에 들어가보았다. 자유롭게 보라고 써있는데 사람이 없어서 편하게 쉬었다. 그 옆엔 기념품 가게. 구석에 보인 옛날 느낌 코너. 아까 본 호랑이 인형의 축소판 하나 샀다. 귀여워. 아직도 시간이 좀 남아서 근처..

2014년8월16일 도미인 하카타 기온, 카와미야(極味や), 야식

3시에 맞춰 체크인을 하러 호텔로. 조식 포함하고 10% 할인쿠폰 사용해서 9만5천원 정도에 예약한 도미인 하카타 기온. 온천탕도 있고 조식이 잘 나온다길래 해봤다. 편의점 잠깐 들러보고. 체크인. 맡겨두었던 가방은 내 방에 올려놓았다고 한다. 한글로 된 설명서도 준다. 혼잡시간 : 온천탕은 밤 9시~새벽1시, 조식은 9시~10시 로비에 커피랑 옥수수수염차도 있다. 엘레베이터 안에 있던 안내. 9층. 방문을 여니 또 문이 있다. 세면대와 냉장고가 있는 곳. 미닫이문 열면 보이는 침대. 더블이라고 했는데 작다. 이런 옷이.ㅎ 화장실의 샤워실. 온천탕 갈 때 들고가는 타올 있는 바구니. 아까 편의점서 산 간식 먹고. 잠깐 온천탕에 가보았다. 남탕쪽. 여탕은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갈 수 있다. 홈페이지에서 가..

2014년8월17일 조식, 스미요시신사(住吉神社), 라쿠스이엔(楽水園)

느지막히 9시20분에 조식을 먹으러 간다. 9~10시 혼잡예상시간이라고 되어있었는데 진짜로 여러명이 온 팀은 기다려야 자리를 안내받을 수 있었다. 난 혼자라 바로 창가쪽에 붙은 자리로 안내. 깔끔한 음식들. 부페식이라 좋아하는 것들만 담아왔다. 갈은 마도 있고, 구운가지라고 써있던 것도 맛있었다. 디저트. 망고푸딩. 짐을 호텔에 맡기고 다닐까 하다가 국내선역으로 어차피 가야하기 때문에 국내선쪽의 코인락커에 넣고 돌아다니기로 결심. 지하철을 타고 기온역에서 후쿠오카공항역으로. 코인락커에 짐을 넣고 그린버스와 시내버스를 맘대로 탈 수 있는 그랜패스를 샀다. 버스 타는 곳에 있는 고속버스표 파는 곳에서 판다. 26년 8월 17일을 동전으로 긁고 사용한다. 일반 버스를 타고 하카타역으로 이동. 좀 먼데서 온 버..

2014년8월17일 오토와스시(音羽鮨), 리락쿠마스토어, 후쿠오카공항

배고파서 오토와스시로 곧장 간다. 신첸쵸 안의 예쁜 시계가 3시를 알려주며 음악소리를 내고 있다. 오토와스시는 3시 까지 런치 적용이라 좀 안타까움. 이 안에서 조금 걸어가면 있다. 오토와스시 어차피 런치 적용도 안되니 뭘 먹을까 보다가 이것으로 결정. 참치뱃살도 있고 연어알도 있고. 문 들어가서 보이는 귀여운 애들. 시간 상 아무도 없고. 기다리면서 따뜻한 차. 물고기 뒷편엔 가게이름이. 여름 느낌이구나 하고 보다가 가운데의 창포 발견. 수를 놓은 것인가보다. 좋다. 내 뒤엔 인자한 얼굴이. 나왔다. 에비스 생맥주랑. 스시들이 멋내지 않은 투박하면서 순수한 느낌. 옆에 보이는 다찌. 조용히 다 먹고 나와서 보인 예쁜 것들 많은 가게에 들어갈까 말까 잠깐 고민하고 앞에 진열된 것 사진만. 파르코백화점 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