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38개국/일본 야마구치(2014.06) 7

2014년6월14일 야마구치현미술관 우키요에전

이번 야마구치 행의 목표 우키요에전. 도쿄, 나고야에서 하고 마지막으로 야마구치에서 하는 것이다. 우키요에 집대성 전시. http://ukiyo-e2014.com 위치 야마구치역에서 미술관으로 걸어가는 길. 예쁜 것 많은 집. 나무토끼 예쁘다. 지하보도에 타일로 귀여운 것들이 있다. 미술관 도착. 녹색 좋다. 진짜 입구 티켓. 콜렉션전 까지 포함해서 1300엔. 사람이 많아서 한참 줄 선 다음에 들어갔다. 들어가서도 줄 서서 보고. 뒤에 있는 작품들 있는 정원. 카페에서 작품속 주인공을 과자로 팔고 있다. 우나기(장어) 글씨 튀어나온 종이. 기념품들 구경하고 도록 샀다. 귀여운 작품. 우나기, 가쓰오, 타코. 좋아하는 붓꽃이 있는 작품. 타이머로 사진 찍기. 다가가니 밥 달라고 몰려오는 잉어들. 사비에르..

2014년6월14일 유다온천역, 호텔 마쯔마사(ホテル松政)

유다온천의 호텔 마쯔마사를 예약했다. 료칸들 홈페이지의 플랜을 예약하려면 일본주소만 입력하게 되어있어서 여기저기 찾다가 라쿠텐트레블 영문으로 들어가서 했다. 라쿠텐 한국어 페이지는 페이지가 오류가 많아서 할수가 없었다. http://web.travel.rakuten.co.jp/portal/my/info_page_e.Eng?f_no=18990 야마구치역에서 유다온천역 까지는 1정거장. 1정거장 가는건데 30분 기다려야 한다. 사진 찍은 시간이 16:59. 심심해서 관광안내소 들어가서 지도 하나 가져왔다. 열차가 시간보다 훨씬 빨리 와서 서있다가 출발했다. 창문 밖을 보고 찍었는데 뿌옇게 보여서 더 옛날 느낌. 큰 흰여우가 지키고 있는 유다온천역. 호텔 쪽으로 걸어가는데 자판기에 보이는 츠마부키 사토시. 이..

2014년6월15일 조식, 유다온천역

최대한 늦게 8:30에 조식. 구글맵에서 루리코지 가는길 찾아보니 버스 타고 가서 야마구치현청사에서 내려서 900미터 걸어가라는데 버스가 띄엄띄엄 있다. 버스 한대가 왔었는데 거기 가는건지 잘 모르겠어서 보내고 좀 서있다가 그냥 전철역으로 갔다. 입구에 귀여운 여우가 있는 골목으로 걸어내려갔다. 요긴 술 파는 곳이라고 여우가 술병 들고 있다. 바닥엔 유다온천의 유래를 알려주는 맨홀뚜껑이 있다. 여긴 생선가게인가. 지나가는 검정고양이 한마리. 문방구 족탕이 하나 있다. 용감하게 생긴 여우 두마리. 족탕들은 10시 부터인데 아직 시간이 안되어서 물을 채우고 있는 중이었다. 자전거 바퀴를 들고있다. 안녕? 역 근처에 큰 마트가 있길래 들어가봤다. 이거 하나 삼. 마트에서 나오는데 사람들이 역에서 나와서 열차 ..

2014년6월15일 루리코지 오중탑 (瑠璃光寺五重塔)

유다온센역에서 전철 타려고 보니 30분은 기다려야 한다. 그리고 목적지 역에 가서도 25분은 걸어야되는 거리니 택시를 타기로. 핸드폰 구글맵에서 류리코지를 보여주고 탔다. 가면서 야마구치현청사 지나가니 설명해주셨다. 루리코지까지 1600엔 나왔다. 루리코지 앞에 있는 야마구치시 내 주요 위치가 표시된 지도. 내부도 입구 술마시고 입장 안된다고 써있다. 담 넘어 오중탑이 보인다. 오중탑은 1442년경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는 오우치 문화 최고의 걸작이며, 일본 3대 명탑 중 하나라고. 할아버지들께서 설명을 무료로 해주신다. 혼자 사진을 찍고 있으니 한분이 오셔서 뭐라뭐라 하셨는데 '아..음..' 하면서 망설이니 웃으며 가셨다. 물 위의 멋스러운 거북이 혼자 오중탑이랑 사진찍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설명 안..

2014년6월15일 야마구치시사이코테이(山口市菜香亭)

류리코지에서 가미야마구치역으로 걸어가는 중에 쉬려고 들른 곳. 설명은 여기에 http://www.c-able.ne.jp/~saikou/honyaku/hon_kr.htm 무진장 덥다. 바나나우유가 있어서 그나마 괜찮았다. 시골마을 걷는 기분. 사람도 진짜 없다. 조금 큰 도로는 지하보도로 건넌다. 이건 보리인가.. 목적지가 보인다. 들어갔는데 앞에 일본인 어르신들이 들어가니 데리고 다니면서 설명을 해준다. 나한테도 오라 그랬는데 어차피 못알아들으니 딴청 부림. 입장료는 100엔이다. 어디서 왔냐고 해서 한국에서 왔다니까 한국어로 된 설명을 찾아주셨다. 널찍한 방 구경. 비치된 슬리퍼를 신고 작은 정원도 돌아봤다. 다시 돌아와서. 2층으로 올라가면 작은 방이 몇개 있다. 예약해서 모임에 쓸 수 있다고. 2팀..

2014년6월15일 후쿠오카로, 돈키호테, 후쿠오카 라운지

후쿠오카 하카타로 신칸센을 타고 왔다. 좋아하는 붓꽃이 있어서 보니 한시간 좀 넘어서 가면 되는 거리에 있는 신사에서 오늘까지 축제를 한단다. 시간이 될 것 같기도 하고해서 엄청 고민하다가 포기. 전철 타고 버스 타고 걷고 그래야해서. 돈키호테 가려고 공항선 반대방향으로 두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