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계약이 10월 24일 까지였는데 지경이가 휴가를 맞춰서 낸다고 스페인으로 여행을 가자고 했다. 그래서 10월 25일 부터 11월 3일 까지 스페인의 바르셀로나, 그라나다, 마드리드 와 핀란드 헬싱키 여행을 하고 왔다. 인천공항의 선물포장. 이런건 가져오지 말라고. 왜 가져오는거야.. 핀란드를 경유하는 핀에어를 이용했다. 가격도 저렴하고 핀란드 구경도 할 수 있어서 일석이조. 좌석에 있던 것 보고 음료를 돈 주고 사마셔야 하나 했는데 자세히 보니 대륙간, 유럽간, 국내선 마다 다르다. 우린 몇 가지 술만 돈주고 마시면 된다. 이런건 사먹어야 한다. 촌스럽게 내부도 찍고.ㅋ 잭 더 자이언트 슬래이어를 틀고 곧 잠이 든다. 얼마 후 준 기내식. 하나는 불고기 밥이었고 이건 치킨 토마토 누들. 아 지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