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38개국/일본 나고야(2014.11) 6

2014년11월29일 나고야로, 나고야보스턴미술관 美術する身体전

1박2일의 나고야 여행. 주 목표는 나고야보스턴미술관 전시 관람과 나바나노사토 일루미네이션을 보는 것이다. 혼자 가려 했다가 사진 찍으려고 가족들 데리고 갔다. 나고야행 항공권은 인터파크서 대한항공 각 30만원에 구입. 호텔은 힐튼 50% 할인할 때 예약. 8:55 비행기 출발. 기내식 구름이 솜 깔아놓은 것 같이 예뼜다. 나고야 추부공항에 도착해서 3층 출발층에 있는 코인락커에 면세품짐을 몽땅 넣어놓고 다음날 와서 빼기로 했다. 그리고 4층 식당가로 올라갔다. 츄도 크리스마스 복장을 입었다. 공항에서도 일루미네이션 행사를 하고 있었는데 5시 이후에 불이 켜진다. 비행기랑 다같이. 저번에 갔던 마루하식당에서 밥 먹으려고 했는데 줄이 서있어서 간단하게 먹기로 하고 둘러보다가 키시면이 있는 푸드코트 같은 곳..

2014년11월29일 나바나노사토 윈터 일루미네이션(なばなの里 ウィンターイルミネーション)

나바나노사토 일루미네이션을 보기위해 일단 나고야역으로 간다. 카나야마에서 나고야역까지 여러 라인이 가는데 제일 싼 것을 찾아서.ㅋ 나고야역 킨텐츠선 쪽으로 가서 자판기 말고 창구로 가서 나바나노사토 티켓 달라고 했다. 킨텐츠나고야역킨텐츠나가시마역 왕복 티켓과 나가시마역에서 나바나노사토 왕복하는 버스표, 입장권, 500엔 짜리 자유이용권 2매를 한꺼번에 준다. 따로 따로 티켓을 사는 것보다 편하고, 귀찮아서 계산은 안했지만 더 저렴하다고 한다. 킨텐츠나고야역에서 보통이나 준특 열차를 타야지만 킨텐츠나가시마역에 선다. 더 빠른 기차를 탈 경우엔 지나치므로 그 전 역에서 내려서 갈아타기. 킨텐츠나가시마역에 내리니 나바나노사토 가는 버스가 보여서 달려갔다. 이미 사람은 꽉 차있었다. 나바나노사토 입구. 입장권 ..

2014년11월29일 나고야 힐튼 Japanese Suite

우연히 힐튼 홈페이지에 들어갔는데 72시간 한국,일본 호텔 50% 할인 이벤트를 하고있어서 4인이 쓸 수 있는 일본식 스위트룸을 예약했다. 힐튼 홈페이지에서 예약하지는 않고 아고다에서 같은 할인상품을 조식 포함해서 43만원 정도에 했다. 후시미역 7번 출구에서 조금 걸으면 나온다. 체크인을 하고 올라갔는데 저녁이라 메이드들이 이불을 깔고있었다. 메이드들이 한 70대로 보이는 할머니 세분이라 좀 당황하였다. 입구의 그림. 방 세면대 두개. 어메니티는 Peter Thomas Roth. 샴푸랑 바디샴푸 써보니 좋아서 다음에 나갈 때 신라면세점에서 사기로. 욕실 화장실. 세면대 또 있다. 냐옹이 과자 사러 돈키호테를 가려고 했는데 피곤해서 그냥 잤다.

2014년11월30일 나고야 힐튼 조식, 크리스마스 분위기

아침 창 밖 풍경. 아래에 수영장이 있다. 조식을 먹으러 간다. 따로 티켓은 없고 도장만. 여기저기 벽을 채우고 있던 서양 작가의 가부키 콜렉션. 더 테라스. 좀 대기하고 들어갔다. 조식 먹을 때 접시에 아이리스 문양들이 있어서 좋아했는데, 방에도 있었다. 조금 앉아있다가 체크아웃 하러 내려갔다. 체크아웃 하고 로비에 있는 과자점과 산타인형들과 기차 구경 삼매경. 한국 산타. 일본 산타는 세가지. 다양한 회사의 광고가 있는 기차 마을 모형 예쁘다. 산타인형들 계속 보다가 결국 하나 샀다. 성 니콜라스 오리지널 산타. 이런 모양이다. 동생이 왜 이런 모양을 샀냐며 특이하다고. 문앞에 있는 병정과도 한장씩.

2014년11월30일 나고야성(名古屋城)

호텔이 있는 후시미역에서 나고야성이 있는 시역소역까지 중간에 한번 갈아타고 가야한다. 원래 나고야성 갔다가 아이치현미술관도 갈 생각이었어서 도니치에코낏부를 뽑았다. 주말이나 매월 8일엔 이 600엔짜리 티켓으로 종일 지하철,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결국 미술관은 못갔지만, 이 티켓이 있어서 나고야성 입장료 100엔씩 할인받았다. 시역소역에 안의 나고야성내도. 안냥? 입장권 500엔인데 도니치에코낏푸로 400엔에 구입. 단풍이 빨갛다. 사람들이 몰려있어서 가보니 공연이 시작되었는데 무슨 말인지 알아들을 수가 없어서 조금 보고 성으로 갔다. 복구된 혼마루어전. 원래는 이 모습이었나보다. 들어가서 신발을 벗어놓고 방들을 구경하는데 그림이 참 아름다웠다. 내가 좋아하는 동물들이어서 더욱 더. 나무향도 좋았다. ..

2014년11월30일 나고야추부공항, 마루야혼텐((○や本店)

카나야마역에서 메이테츠선을 타고 공항으로. 5시 부터 일루미네이션 불이 켜지는데 우리는 6시 출발 비행기라 그 전에 들어가야해서 볼 수 없었다. 비행기 타면서 멀리 불빛이 보였다. 마루야혼텐에서 히쯔마부시 먹었다. 부모님은 배 안고프시다는데 난 배고프다고 우겨서. 나랑 동생은 마루히쯔마부시, 부모님은 미니히쯔마부시 주문. 아츠타호라이켄 보다 그릇이 깊다. 마루히쯔마부시. 미니히쯔마부시. 히쯔마부시는 밥을 4등분해서 3가지 방법으로 먹는데, 3번째 오차즈께로 만든 것. 영수증. 하루히쯔마부시가 2590엔, 미니히쯔마부시가 2035엔이다. 유니클로가 워낙 싸서 구경하고 히트텍이랑 다운코트랑 이것저것 삼. 아래 사진의 후리스점퍼가 1290엔. 히트텍은 790엔. 소비세는 따로긴 하지만 진짜 싸다. 들어가서 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