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3 토
아침은 Emma's Kitchen에서 French breakfast 먹음. 26원.
9시반에 모여서 1박2일 말트레킹 시작. 440원.
마부 한명이 말 세필을 가져와서 두명씩 맡음.
흰말 내 말.
말들 데리고 좀 걷다가 산 시작되는 곳에서 말 탐.
까만 애들은 야크.
계속 타면서 올라가다 진흙탕에서 내려서 좀 걷고 다시 탐.
꼭데기에 민가 있는 곳에서 잠시 쉼.
잠깐 태웠던 아이.
다시 말 타고..
동영상
눈길이 나타남.
내리막길에서는 걸어감.
가끔 눈발 날림.
도로까지 내려와서 말 타고 야영할 곳으로 옴.
오이볶음, 빵으로 점심 때움.
죽은 나무 가지를 땔감으로 씀.
말들은 안장을 풀러주니 땅바닥에 등을 긁음. 매우 간지럽다고 함.
그러고나서 우르르 풀 뜯으러 사라짐.
동영상
근처 걸어서 15분 거리에 있는 이도해경구를 구경갔다 오니 저녁밥이 되어 있었음.
밥이 완전 떡이 됨.
떡밥이랑 고추장이랑 매실장아찌.
그리고 돼지고기수육이랑 채소랑 마늘.
텐트에서 두 명씩 자야하는데 많이 추워서 사람들이 잠을 못 잠.
난 저녁 7시에 침낭에 들어가서 팔정도수행을 귀에 꽂고 누워서 새벽 5시 까지 들음.
사람들이 모닥불 피워놓고 노래 7080 부르는 것도 들림.
3/24 일
7시반 쯤 마부들 말소리에 일어나서 나옴.
간식 먹는 말들. 콩,옥수수.
아침으로 어제 남은 밥으로 만든 죽과 밀가루 튀긴 빵 먹음.
9시 10분 말 타고 아스팔트길로 쭉 감.
원래 가는 길은 아스팔트 좀 가다가 산을 넘는 것인데 산길이 막혔다고 함.
작은 마을이 두개 나오고 1.8km 길이의 터널이 나옴.
터널은 위험할 수 있으니 말에서 내려 걸어감.
첨엔 말들이 터널 들어가는 것을 무서워해서 돌아나오고 난리.
마스크 착용.
터널 지나고 또 말 타고 쑹판 근처 내리막길에선 좀 걷고 다시 탐.
고성 성벽이 보임.
고성 지나서 내림.
사람들 없을 때 한 장.
피곤해서 점심은 먹지 않고 씻고 누워서 강의 다운 받음.
6시에 모여서 근처 식당서 야크전골 먹음.
고기가 연함.
강의 듣고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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