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38개국/티베트,카일라스(2016.07)

2016년7월24일 북경->라사

주연. 2016. 8. 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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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방 키의 발라당 고양이가 귀여워서.

 

 

새벽 5시에 모여서 공항을 가야되서 조식이 안되므로 아침을 한봉다리씩 줬다.

 

 

북경 공항.

 

 

이미 라사 행 티켓은 있으니 짐만 붙이고 들어가서 기다리는 동안 아침을 먹는다.

요거트도 하나 있었는데 보안검색대에서 못가져간대서 그 자리에서 마셨다.

나이차(밀크티) 페트는 자판기에서 뽑은 것. 중국이나 일본 가면 밀크티를 음료로 주로 마심.

 

 

 

 

탑승.

 

 

중국 국내선에선 이상한 것만 먹었어서 기대 안했는데 오믈렛이 괜찮았다.

두 가지였는데 오믈렛 또는 죽이었던 것 같다.

 

커피도 마시고. 휘젓는 것 예뻐서 가져옴.

 

 

북경->라사 비행기는 중간에 청두(성도)에서 한번 내렸다 탄다.

비행기가 좀 일찍 도착. 12:45 다시 출발 예정.

 

 

 

 

 

 

좀 앉아있다가 라운지 있나 PPC 어플 보니까 바로 검색되어서 가봤다.

 

작은 라운지.

 

오른쪽 빨대 꽂은 건 주스인 줄 알고 집었는데 요거트.

일행들 나눠주려고 과자 좀 챙겨서 나왔다.

 

 

이건 다른 분이 주신 과자.

 

 

라사행 비행기 다시 탑승 후 받은 기내식.

 

 

구름 아래 설산이 보인다.

 

 

라사에 거의 옴.

 

 

작은 공항에서 수화물 기다리는 사람들.

 

 

한참 기다렸는데 한 분의 짐이 안왔다.

직원한테 라사 가이드 전화번호 보여줘서 통화하게 하고 처리.

다행히 짐은 북경에 있고 다음 비행기로 올꺼라고.

중국에선 배터리/보조충전기는 꼭 핸드캐리 해야한다. 수화물 안됨.

 

 

티벳이 느껴지는 파란 하늘!

 

 

라사를 중국어와 장족 글자로 쓴 것.

 

 

셀카봉으로 우리 일행들 6명 단체사진도 찍었다.

세 분이 함께 오시고 나머지는 각 한 명씩 따로 온건데, 일정의 반 이전에 나의 룸메이트는 집으로 돌아가고 5명이 끝까지 쭉 이어갔다.

 

 

우리의 차를 타러..

 

 

환영의 의미로 목에 걸어주는 '하다'('카타'라고 하기도 함)를 하나씩 나눠준다.

 

 

목에 걸고 한 장.

 

 

공항에서 도심 까지 꽤 멀다.

 

 

라사 마나사로바 호텔.

크다. 근데 역시 중심부랑 떨어져있음. 나가서 돌아다닐 수가 없음.

 

라사는 나찰녀가 누워있는 형태.

 

각 층의 엘레베이터 앞에 있던 것.

칭커 등 곡식을 놓아서 풍요를 가져오도록 기원하는 것.

 

 

방.

 

특이하게 방에서 욕실이 다 보임. 욕실에서 커튼 꼭 쳐야함.

 

액자 맘에 든다.

 

창 밖.

 

 

길 건너 식당에 저녁 먹으러 갔다.

일정 상에는 '한식'으로 되어있는데 전 날 모두 '한식'에 실망해서 티벳탄 음식을 먹으러 갔다.

라사의 한식당 '아리랑'은 괜찮은데.. 여긴 마지막 날에 갔다.

 

카일라스 그림.

 

 

티엔차. 수유차는 짜고, 이것은 단 것. 야크젖의 특유의 곰곰한 냄새는 둘 다 난다.

 

툭바.

 

이것 저것 먹었다. 메뉴들 괜찮았다.

 

 

식사 후 호텔 가서 잠.

 

해발 3700m 고지에 바로 왔으니 머리가 아프거나 답답한 고산증세가 있는 분들이 있다.

체온이 낮아지면 안좋으므로 씻지말고 천천히 느긋하게 행동하면서 고도 적응을 해야한다.

난 고산증세가 없으므로 항상 그랬듯이 머리 감고 그랬지만.ㅋ

가이드는 자꾸 링겔을 맞으라고 했다. 한국 사람들이 고산약으로 주로 가져가는 비아그라나 이뇨제 다이아목스를 먹으면 심장이 멈춘다며 안된다고 하면서 링겔을 3번 맞으면 좋다고 했다. 라사랑 시가체에서만 맞을 수 있는데 카드는 라사에서만 된다며. 상태에 따라 900-1000위안인데 한국에서 여행자보험으로 90%는 돌려받는다며.

근데 2년 전에 일행 중 한 분이 한 보름 정도 고산증에 시달렸었는데, 라사에 오자마자 넘 아파서 링겔 맞았었는데 별 효과 없었음을 보았었다. 그 때 600위안, 800위안 두 가지 있었는데 그래도 비싼거 맞는다며 800위안 짜리 맞으셨었는데.. 계속 머리 싸매고 계셨었다.

어쨌던 링겔 맞은 분 계셨는데 여행자보험 적용이 잘 되어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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