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38개국/티베트,카일라스(2016.07)

2016년7월23일 서울->북경

주연. 2016. 8. 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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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벳은 세번째 여행.

적지 않은 비용이지만 하늘과 너무나 가까워서 뭔가 맑아지는 느낌 때문에 자꾸 가고싶은 곳.

하지만 이번엔 지금까지 티벳 여행 중 가장 많은 비용을 지불하고서 가장 짧은 기간을 여행했는데, 중간에 넘 힘들어서 다신 안올지도 모르겠다 라는 생각을 하였으나 지금은 또 다른 생각. 힘든 원인만 바꾸면 되니.ㅎ

산*자연이라는 산행/트레킹을 많이 하는 여행사에 적절한 날짜에 있어서 신청했는데, 여행을 진행하는 곳은 이 회사가 아니라 중국에 있는 각 지역의 조선족 여행사들이었다.

주로 팀여행이면서도 자유여행을 했던 나는.. 이젠 여행사는 이용하지 않기로 결심.

어찌됐건 카일라스에 가고 싶었던 것은 달성했으니 후회는 없다. 코라는 반 밖에 못했지만.

 

인천공항에서.

당연한 듯이 배낭만 메고 갔는데 다들 배낭+캐리어를 갖고 오셔서 놀랐다.

우리 일행은 6명으로 소수정예이고 모두 여성분이다.

 

 

스카이샌딩 써있는 곳에서 10시 모임.

 

 

인천->북경 티켓과 다음날의 북경->라사 티켓을 같이 받았다.

 

 

인터넷으로 구입한 면세품(여행 중 신을 등산화, 장갑 기타 등등)을 인간들이 많아서 한참만에 받고,

PP카드로 이용한 탑승동의 KAL 라운지.

 

아시아나 라운지 보다 괜찮은 것 같다.

 

 

기내식. 김치볶음밥 맛있다! 이번 여행 중 가장 맛있었던 밥.

근데 비행기 지연으로 뜨지 않은 상태에서 줬다.

 

 

북경에 거의 다 왔다.

 

 

원래 1시 5분 출발 예정이었던 비행기는 4시36에 출발하여서 중국시간 5시 5분에 도착.

 

북경 공항에 도착하여서 북경 가이드를 만나서 봉고차에 탔다.

북경에서는 관광지는 하나도 안가므로 중국에 대한 설명을 해주겠다며 행정구역 등에 대한 얘기를 해줬다.

 

 

저녁 식사 시간이므로 호텔 가기 전에 식당으로.

호텔과 가까운 곳이라고.

한 건물의 이런 입구를 들어가서.

 

2층의 한경원 이라는 한식당으로 갔다.

 

부페식으로 고기 가져다 구워먹고 반찬 가져다 먹는 곳.

 

고기를 이것저것 조금씩 구웠다.

 

나의 접시.

 

배가 고프긴 했는데, 음식의 질이나 위생상 손이 잘 안가서 조금만 먹었다.

한국 단체관광객들이 오면 데려오는 식당인가본데..가끔 서울에서 저기가 식당인가 싶은 건물에서 중국인들이 나와서 이를 쑤시면서 관광버스에 타는 모습을 보았던 것이 생각났다.

입구와 홀의 바닥이 매우 미끄러워서 누군가 넘어져서 머리 깨지지 않을까 걱정되던 식당.

 

식사 후 호텔로 가는 길에 받은 티벳 퍼밋.

카일라스=神山 인가보다.

 

 

이셀프호텔.

 

로비의 샹들리에가 으리으리하다.

 

나보다 5살 적은 처자랑 함께 쓴 방.

 

창 밖 풍경.

 

 

룸메이트는 마사지사를 불러서 전신마사지를 받고,

난 면세품들 포장을 한참 동안 까고 배낭에 차곡차곡 넣었다.

여행상품들 보면 호텔이 4-5성급이라고 강조하는데 중심부와 동떨어진 위치면 별 의미가 없는 것.

근처 맘대로 돌아다닐 수 있는 365inn 이 훨 낫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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