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38개국/티베트(2014.04)

2014년4월14일 라싸

주연. 2014. 6. 2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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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사역

군인들이 지키고 있어서 역에서 좀 멀리 나와서 사진 찍어야한다.

가이드 로산을 만나서 인사를 하고 차 있는 쪽으로 이동한다.

우리팀 11명 기념사진.

대여 자전거가 생겼다.

차 타기 전에 환영의 의미로 받은 가다를 하나씩 목에 걸고 기념 사진.

즐겁고 무사한 여행이 되기를.

 

포탈라궁을 지나 베이징중루에 있는 큰 호텔로 갔다.

한국식당 아리랑 근처.

라싸는 3년만에 왔는데 길도 더 닦고 뭔가 많이 생긴 것 같다.

 

조식쿠폰과 방키 싸여진 종이. 호텔이름이 강찌엔 호텔.

샤워부스가 신기했는데 사용방법도 어렵고 결정적으로 물이 안나옴.ㅋ

라사에선 되도록 샤워 안하는게 좋으니까 상관없다.

창 밖 풍경

 

7시에 바코르광장에 있는 디코스 앞에서 만나서 저녁 먹으러 가기로 약속하고 그때까지 자유시간을 보낸다.

난 우선 머리를 감고 말렸다.

라싸에 도착하고나서는 며칠동안 머리 감고 샤워하는 것은 안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난 이제껏 고산증세가 없었으므로 그냥 감았다.

좀 있다가 여행기간 동안 룸메이트가 되신 더디피는꽃님이랑 슬슬 나가보았다.

 

길 곳곳에 지도가 있고 현재위치가 표시되어 있다.

 

골목으로 들어가서 조캉사원을 찾아간다.

 

 

 

한바퀴 돌아야지.

처음 만난 고양이.

 

 

 

유명한 마지아미 카페

 

걷다 한국관광객도 만났다.

 

 

조캉사원 앞에는 오체투지 하는 사람들이 많다.

아주 먼곳에서 이곳으로 몇년이 걸려서 오체투지 하면서 오는 티벳탄들이 많다. 평생의 소원.

 

 

 

아까 그 개들 가운데서 놀고있다.

 

비구니 스님들도 기념사진 찍고 즐거워하신다.

 

엇. 근데 호텔방에 핸드폰을 놓고 나온걸 알고 불안해졌다.

간만에 며칠전 비싼돈 주고 바꾼 아이폰이어서 잃어버리면 낭패이기 때문에.

더디피는꽃님은 근방에서 쉬시고 혼자 호텔까지 갔다왔다.

큰길로 빠른 걸음으로 걸어가는데 한참 걸렸다.

호텔방에서 핸드폰을 보고 안도하고 다시 바코르광장으로 돌아왔다.

 

조캉사원 소개

 

바코르광장 입구에 있는 디코스.

뜨거운 커피 한잔 얻어마시고.

 

디코스 문앞에 있는 여행사에서 붙여놓은 지도.

우리가 갈 길을 찾아보았다.

 

3년 전에도 저녁 먹었던 디코스 바로 앞 뉴만달라레스토랑에 갔다.

 

 

 

미리 주문해 놓은 라사맥주와 티엔차.

 

냐옹이가 있길래 불렀더니 갈때까지 꼼짝못하게 무릎에 앉아서 잤다.

 

 

KC님이 심사숙고해서 메뉴 고르는 중.

음식이 나왔다.

어째 맞은편에 앉아계신 남경호님께선 거의 못드시고 계셨다.

나중에 들으니 고산증세로 음식들이 자갈 씹는 느낌이었다고.

 

 

 

 

 

으슬으슬하게 추운 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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