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자전거 오스만투어를 신청했기 때문에 8시 15분 까지 아야소피아 정문 앞으로 가야한다.
호텔에서 아침식사가 8시에 시작한다고 했는데 일찍 나가야한다고 했더니 그 전에 오면 간단하게는 먹을 수 있다고 해서 7시 30분 쯤 내려갔다.
지하에 있는 식당.
빵, 과일, 햄, 치즈, 올리브, 요거트, 말린 과일, 다양한 쨈 등.
조식에 있으면 하나씩 먹은 무화과.
아야소피아 정문 앞 까지는 걸어서 10분 정도면 간다.
어제 보았던 고양이가 같은 자리에 있다.
아야소피아 앞.
이곳에서 유로자전거나라의 가이드를 만나서 이름을 확인하고 하루동안 같이 다닐 사람들과 인사를 나눈다.
주변의 고양이들.
다같이 걸어서 맞은편의 술탄아흐멧 자미 입구 앞으로 갔다.
가이드님의 많은 설명을 들었지만 막상 쓰려니 하나도 생각이 안난다.ㅎ
위키백과의 설명 : 링크
기도할 사람들이 들어가기 전에 몸을 씻는 곳.
여자는 머리카락이 보이지 않게 스카프로 싸거나 윗옷에 붙은 후드모자를 쓰고나서 들어갔다.
신발은 벗어서 비닐봉지에 담아서 들고, 더 감동을 받기위해 내부를 보기 전에 눈을 가리고 카페트만 보면서 들어가서 가이드님이 눈 뜨고 보랄 때 짠! 하고 앞을 보았다.
기도시간은 아니었다. 한분 계심.
푸른 타일로 장식한 내부 때문에 블루모스크라고 불린다.
하나의 큰 공간 밖에 없기 때문에 사진찍고 금방 둘러보고 나왔다.
들어간 곳의 반대쪽 문으로 나왔는데, 문 위에 빨간 숫자들이 있다.
매일 달라지는 하루 5번 기도시간이다. 응? 근데 시간이 6개이네.
여튼 일출 부터 일몰 시간이랑 중간 중간 시간들에 모스크 첨탑 스피커에서 아~아~아~~ 하는 소리가 울려퍼진다.
블루모스크 모양이 잘 보이는 사진 찍기 좋은 곳에 있었던 계보도.
아담, 하와 부터 쭉 내려오다가, 아브라함의 첫째 아들에서 내려오면 무하마드가 있고 둘째 아들에서 내려오면 예수가 있다.
첨탑까지 찍을수가 없다.
오래된 나무인 듯.
돌아다니는 개들 무지 크다.
술탄아흐멧 자미는 유일하게 첨탑이 6개이다. 하나는 공사 중.
첨탑의 갯수가 자미의 레벨인데, 원래 6개는 메카의 카바에서만 허용되는데 이렇게 지어버려서 현재 카바엔 더 많은 첨탑이 있다고.
자미 돔의 맨 꼭데기에는 초승달 모양이 있는데 그 방향이 메카 쪽이다.
나도 찍고 개도 찍어주고.
밥 먹고 있는 냐옹이들.
나라에서 고양이밥을 준다고 한다.
개들도 귀에 표식을 하나씩 달고 자유롭게 식당에서 주는 빵들을 먹으며 돌아다닌다.
동물들의 천국.
다음 행선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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