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만들기 (가끔)

천연발효 식빵 시도 중

주연. 2021. 5. 18. 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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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스위트르방으로 해보고 망한 후 그냥 원래 식빵 만드는 방식으로 하되 이스트 대신 르방을 사용하고 르방의 양 만큼 가루와 수분의 양을 조정하는 방법으로 해보기로 했다.
이렇게 저렇게 구워본 결과 1차 발효에 더 신경을 써야할 것 같다.
여튼 모양이 완벽하지는 않지만 내부는 식빵 같은 것이 구워졌고, 계속 감을 기르면서 구워보려고 한다.

 

<1차 시도> 르방 100g, 큐원 강력분 200g

냉장고에서 꺼낸 것들. 왼쪽은 첨 부터 키우고 있는 금강밀 백밀/통밀 반반의 르방. 오른쪽은 화이트르방을 만들어볼까 해서 강력분만 주면서 리프레쉬 하면서 나온 나머지 애들 모아둔 것. 화이트르방은 밥이 달라져서 그런가 부풀지가 않아서 관둠.
오른쪽 나머지 애들 모아둔 것을 사용했다. 버터 빼고 다 섞어버림.
반죽은 키친에이드로
발효가 좀 되었나..
펀치를 하고 좀 더 발효
나의 식빵은 항상 둥글리기
2차 발효 오래 걸림
오븐스프링은 잘 안되었지만 내상이 부드럽고 촉촉한 식빵 느낌이 난다. 그냥 밀가루+이스트로 만든 것 보다 감칠맛이 있어서 오며가며 금방 먹어버렸다. 밥은 밥대로 먹고...

 

<2차 시도> 강력쌀가루 181, 르방 138 (x2배)  : 르방 넣다가 저울 에러로 두 배 이상 넣어서 두 배 분량으로 조정

나머지 애들 모아둔 것 남은 걸로. 남으면 또 써야지 했는데 저울 에러로 다 털어버림.
사탕수수원당을 사용해보았다.
반죽 준비
반죽이 질다
강력쌀가루라 1차 발효를 어떻게 할까 하다가 짧게 뒀다 분할함. 르방은 밀가루라 고민.
식빵 2개 하기는 싫어서 고구마빵 90g*5, 나머지는 식빵용
전에 만든 군고구마 페이스트를 말아보았다.
칼집 내어서 2차 발효
2차 발효
2시간 정도 발효하고 구웠다.
납작해서 걱정했는데 부풀어서 다행.
식빵은 5시간 넘게 2차 발효
힝 오븐스프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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