냐옹이 과자가 별로 남지 않아서 어떻게 할까 하다가 가까운데로 갔다오기로.
홍삼정도 사야하는데 면세점 것이 성분이 더 좋아서 주문하고 나갔다.
나갈 땐 가볍게 올 땐 양손 무겁게.ㅋ
인천공항 메인동의 아시아나라운지가 PP카드가 되어서 가보았는데, 자리는 넓고 많은데 먹을게 별로 없다.
마티나가 좋은데 거긴 자리가 별로 없고.
아시아나 기내식 샌드위치. 맛없다.
후쿠오카국제선공항 안에 마츠리 사진이 있다.
호텔에 짐을 맡겨놓을라고 지하철 타고 기온역으로. 호텔은 도미인 하카타 기온.
체크인이 3시이기 때문에 짐만 맡겨놓고 나왔다.
처음 목표는 오징어회를 먹으러 카와타로에 가는 것.
일본의 명절이 있는 주라 문을 열지 않았을꺼 같기도 했지만 일단 가보기로 한다.
길을 걸어서.
왼쪽 길건너에 만교지라는 절이 있길래 잠깐 들어가 보았다.
걷다 보니 카날시티 건물이 보인다.
구글맵을 보면서 작은 다리를 건넌다.
힝. 역시나 카와타로는 내일까지 쉰다고.
유흥가들이 있는 좁은 골목을 지나서 갔는데 먹지도 못하고.
카날시티는 아주 큰 쇼핑몰인데 별로 관심없어서 구시다신사 쪽으로 갔다.
상점가.
쪽 걸어갔다가 다시 오면서 위에 매달린 것들 구경.
뭘 먹을까 하다가 사람이 많이 있는 라멘집으로 갔다.
차슈미소라멘을 주문하고 라멘과 볶음밥을 만드는 주방 바로 앞에 앉아서 구경했다.
사람들이 볶음밥도 많이 먹어서 궁금하긴 했지만 두개를 먹기는 무리.
좀 짜지만 맛있는 라멘.
보니깐 그때그때 미소,소유,시오 선택에 따라 국물을 만들어서 면을 넣던데, 내것을 포함해서 9명이 같은 미소라멘을 주문했는지 한꺼번에 국물을 만들어서 나누었다. 미소라멘이 인기인 듯.
구시다신사 뒷문.
바로 이것이 보였다. 마츠리 때 쓰는 커다란 가마.
7월 마츠리에 엄청 큰 이것을 많은 사람들이 메고 달린다고.
반대쪽에도 또 하나 있는데 좀 이따가 본다.
낯익은 빨간 도리이들. 이나리(여우신)신사.
볼일 보는 아이.
신사 본당 앞에 있는 학 세마리. 마시면 장수한다는 물.
살만큼만 살면되지..
사람들이 소원을 빈다.
나무조각들이 귀엽다.
오미쿠지가 한글도 있어서 해보았다.
도쿄 아사쿠사랑 교토 기요미즈데라에서 뽑아봤었는데 둘 다 흉이었다. 일본어라 아래는 읽지도 못했음.
이번엔 뭐가 나올까 궁금해서 뽑아봤다. 50엔 짜리가 없어서 100엔 넣고,
왠일로 대길.
점은 재미로만 보는 것인데 기분이 좋음.
맨 위에 묶어놨다.
정문 들어오면 있는 손 씻는 곳,
난 뒷문으로 들어와서 이제 봤다.
아까 보았던 가마 반대쪽에 있는 다른 가마.
검은 고양이도 만나고.
옆쪽에 300엔인가 돈 내고 구경하는 역사박물관이 있는데 들어가진 않았다.
명성왕후를 시해한 칼이 있다던데 항상 개방하는 건 아니라고 한다.
칼의 주인이 어느 사찰에 맡기려다가 피 묻은 칼은 보관할 수 없다해서 이 신사에 맡겼다는.
그리고 검색하다보니 명성왕후가 저승에서만이라도 노여움을 푸시라고 자안관음상을 만들어놨다고 해서 어디에 있을까 찾아보았는데 역사박물관 옆뒷구석에 작은 상이 보여서 다가가보았더니 자안관음이라고는 써있긴한데 넘 작기도 하고 새거같아서 잘 모르겠다.
고양이 실루엣은 예쁘다.
나비
휴게장소에서 자판기에서 광고하고 있는 커피 한잔.
정문 안 위에 있는 십이지조각.
한번 더 뒤돌아보고.
문 앞에 있는 작은 네모 건물.
진짜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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