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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과 잘 어울리는 샴페인 망고 무스케이크와 좋아하는 피스타치오가 잔뜩 들어간 시실리를 배웠다.
시실리는 꼭 한 번 배우고 싶었던 품목이었다.
둘 다 많이 먹고 싶었으나 선물로 드리느라 시식용과 시실리 만든 것 하나만 먹을 수 있었지만 누군가에게 이런 고급스런 디저트를 맛보게 할 수 있다는 것에 보람찬 하루였다.
실습하는데 수월한 느낌이었는데 마지막에 과일 자르고 데코하는데 급피곤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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