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관광가이드맵에 오하라->청수사는 16,17번 버스 타고 가다가 무슨 역에서 206번으로 갈아타면 된다고 써있다.
이것 참 유용했다.
종이에 써있는 역에서 내려보니 그 정류장에는 206번이 없었다.
두리번 거리고 있으니 옆 빌딜에서 차 출입 관리 하시는 분이 어디 가냐고 물으신다.
기요미즈데라 라고 하니 쭉 가서 신호등 건너 오른쪽으로 가라고 친절하게 설명해 주신다.
찾아간 정류장.
청수사길에서 내려서 기념품일이랑 먹거리 파는 길을 쭉 올라간다.
2009년에 지경이랑 오고 두번째 오는 것이다.
햇볕이 강해서 눈 뜨기가 힘들다.
좀 쌩뚱맞게 생긴 것이 눈 앞에 딱.
절 앞의 돈통을 보면 자꾸 괴짜가족 만화가 생각난다.
수학여행 온 학생들이 많아서 오토와폭포에 줄이 무지 길게 서있다.
운세도 봤다.
아놔 내껀 또 흉이야. 2008년 도쿄 아사쿠사 센소지에서 봤을 때도 흉이었는데.
그땐 몰랐었는데, 흉이 나온 것을 묶어놓고 가면 절에 흉이 묶여버린다고 한다.
지슈신사
애인 생기는 신사인데 2009년에도 왔었는데 효험이 없다. 돈을 안내서 그런가.
내 바가지에는 이것이.
타이머로.
멍멍이가 지키고 있는 곳도 있다.
오토와폭포에 엄마만 가라고 하고선 사진 찍었다.
저런 애매한 위치에서..
길을 올라가면서 봐두었던 소바집이 왠지 맛있을 것 같아서 내려오는 길에 들어갔다.
이름이 요시무라인데, 젓가락을 싼 종이에 본점이 아라시야마점이라고 써있어서 검색해보니 유명한 곳이다.
가격은 좀 비싼 편이다.
창밖의 풍경
엄마의 메뉴 히가시야마 요리
내꺼 교토식 음식
아이스크림은 후식이므로 음식을 다 먹고 나왔다.
마음에 든 걸쭉한 소바 삶은 물
먹고 교토역 가는 버스 타러 간다.
버스 정류장 앞에 있던 큰 꽃
버스 의자에 벨이 붙어있어서 편하다.
교토역 앞에서 내리면 교토타워가 딱 보인다.
전에 지경이랑 왔을 땐 여기서 버스 탔음에도 불구하고 이것을 못보고선 타워 찾는다고 빌딩 옆으로 가서 아주 어렵게 얼굴을 넣어 사진을 찍었었다.
공연 포스터. 그냥 신기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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