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만들기 (가끔) 127

레몬케이크 48개

퇴근 후 저녁 부터 셰프메이드 12개 짜리 틀 2개 넣고 24개씩 구웠었는데, 48개 분 계량해서 한꺼번에 반죽 후 2번 구워서 작업해 봄. 배울 때 반죽이 따뜻할 때 얼른 굽는게 좋다고 하였는데, 일부러 휴지시키는 사람들도 있고 하니 두 번째 것은 식은 상태로. 역시 2배라 시간이 오래 걸려서 아주 늦게 잤다. 계란이 많이 모자란 상태로 했더니 포실하지 않고 촉촉한 구움상태가 되었다.

흑임자 구름떡

팝업매장에서 팔기에 함 사먹어볼까 하고 보다가 가격 보고 뒷걸음질.. 예전에 가끔 만들었던 떡이니 사람들도 나눠주자 하고 간만에 만들어보았다. 서리태는 안넣고 밤,호두,잣,대추 넣었다. 1차. 찹쌀 자체의 들쩍지근한 맛이 있으므로 설텅 안넣고 해보기로. 2차. 원래대로 설탕물로 물을 주고, 부재료 양을 늘려서 전체적으로 대 사이즈 틀에 맞도록 조정했다. 습식찹쌀가루 1kg, 소금 15g, 호두 50g, 밤 150g, 잣 20g, 대추 30g, 설탕물(물100+설탕100 정도).

햇방아 강력쌀가루 식빵

이번엔 햇방아 강력쌀가루를 사보았다. 햇쌀마루 보다 첨가물이 적고 쌀의 함량이 높은 가루. 검색해보니 아무래도 첨가물의 유무 차이로 결과물도 차이가 좀 있다는 의견들이 많았다. 해봐서 잘 되면 이걸로 쭉 써야지 하고 4개 만들어봤는데 결과적으로 괜찮았다. 상품 판매 페이지에 반죽할 때 처음에 버터 까지 몽땅 다 넣고 하고, 저속으로 잠깐 혼합 후 중속 10-12분 반죽하고, 분할 후 10분 휴지 후 성형하라고 써있어서 고대로 했다.

현미강력가루쌀 식빵

강력쌀가루가 다 떨어져서 사려고 보던 중에 첨 보는 가루가 있어서 사봤다. 현미로 하면 구수하고 좋을꺼 같아서- 그런데 동봉된 식빵 만드는 법을 보니, 보통 1차 반죽이 필요없는 강력쌀가루와 다르게 가루70%,물,이스트만 1차 반죽,발효을 하고 그 다음 나머지 재료들 넣고 2차 반죽.. 고민하다가 먼저 지금까지 해왔던 강력쌀가루를 사용한 방법과 똑같이 해보고, 설명 처럼 1차,2차 반죽을 해보았다. 힝 근데 빵이 오픈스프링이 잘 안되어서... 왜인지 모르겠는.. 원하는 식감이 안나와서 다시 돌아가기로. 1/30 1차 시도 기존에 하던 대로 반죽과 발효를 함. 2/14 2차 시도 설명 처럼 재료 중 가루70%,물 85%,이스트50%,탈지분유를 먼저 1차 반죽 짧게 해서 발효를 한 후, 2차 반죽하고 발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