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신미술관은 좀 떨어져있는 것 같아서 고민하는데 지하에 국립신미술관 방면 화살표가 있었다.
오홋 걍 따라가봐야지 하고 간다.
길 잃어버리지 않게 잘 되어있다.
국립신미술관 출구에 다다라서 올라오니 요런 이정표가 보인다.
조금 걸어가니 나왔다.
[아메리칸 팝 아트]랑 [안드레아스 거스키] 두 개의 전시를 하고 있다.
난 안드레아스 거스키 전시를 선택. 독일 작가 사진전이다.
http://www.nact.jp/exhibition_special/2013/gursky
http://gursky.jp
국립신미술관 내부
전시에 입장하니 작품 번호, 제목과 설명이 적혀있는 종이를 한장씩 나누어준다.
작품들 옆에는 이런 것이 써있지 않고 번호만 써있다.
설명을 보기위해 우글 모여있는 것을 방지하는 아이디어다.
평양 메스게임 등 군중을 표현한 작품들과 방콕의 강 사진들이 많았다.
유명한 99센트, 라인강도 보고.
남극 사진은 도대체 어떻게 찍었는지 신기하다.
전시 구경하는데 발이 시원해서 밑을 보니 작은 구멍들에서 시원한 바람이 나오고 있었다.
냉방시설을 바닥 밑에 두어 전시장을 더욱 깔끔하게 한 듯.
도록 하나 샀다.
티켓에도 도록에도 있는 이 사진은 kamiokande.
카미오칸데가 뭔지 검색해봤는데, 폐광산 지하에 만든 중성미자 검출장치 라는데 이해가 안되서 몇 번을 읽었다.
타이머로 놓고 사진 찍었다. 지나가던 분.. 누가 주인공인지 모를 사진이다.
아래층에는 기념품점이 있는가보다.
뜨거운 햇살을 받으며 건물 사진 찍기.
저 가운데 동그란 부분은 우산 보관소이다.
너무 후덕하게 나왔지만 건질게 이거밖에 없다.
가까이 보이는 롯본기힐즈 빌딩
롯폰기 오오에도선을 타고 신주쿠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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