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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린쯔쪽으로 이동하다가 적당한 곳에서 텐트 치고 야영을 한다.
린쯔 가는 길은 이렇게 멀어서 한번에 가긴 너무 무리이므로.
느지막한 아침식사
날씨가 쌀쌀했는데 떠날때쯤 확 풀렸다.
시장에 가서 야영 때 먹을 양식 재료들을 샀다.
일단 삼겹살 잔뜩 사고 KC님한테 200원을 받아서 상추,배추,양파 등 야채랑 과일 좀 샀다.
간단히 점심 먹으려고 내린 墨竹工卡 마을.
다른 분들은 어느 가게에서 국수 드시고, 우리는 근처에서 이것저것 먹었다.
KC님이 뻥과자 한 봉다리 사와서 한동안 우리의 간식거리가 되었다.
가는 길 풍경
가는 길이 기니 약수터님께서 티벳에 대해서 설명해주셨다.
아무 생각없이 다니는데 가는 곳마다 정리해 오신 자료로 목적지에 대해 설명을 해주셔서 감사했다.
야크 동상이 있는 곳에서 기념촬영;
개들이 많다.
5013미터.
바람 많이 분다.
좀 가다가 트레킹을 한다. 난 안하고 사진 찍고 놀기.
잘 보면 깨알같은 사람들이 있다.
남경호님이 야크머리뼈를 들고 오셨다.
가다가 야크 많은데서 또 내려줬다.
5시 45분. 텐트 칠 자리를 알아보고 있다.
물이 있는 곳에 큰 텐트, 작은 텐트 하나씩 치고 음식 준비 중.
고기 구우신 두 분.
산돌님 소주도 나오고.
진영님이 싸오신 파김치랑 깻잎절임 까지 넣어서 싸서 맛있게 먹었다.
햇반 끓이기
더디피는꽃님이 남은 음식으로 비빔밥까지 해주셨다.
침낭이 얇은 사람은 좀 추웠던 밤.
KC님과 약수터님은 침낭 새로 사서 텐트 밖에서 주무셨는데 괜찮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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