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만들기 (가끔)

망한 바게트, 잠봉뵈르 샌드위치

주연. 2022. 9. 18.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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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게트 쿠프 연습을 하려고 3개만 구워야지 하고 계량했는데, 반죽량이 넘 적어서 이상하다 했더니만 2킬로로 13개 만들었던 걸 1킬로로 13개 만둘었던 것으로 착각하고 계산함.
결국 1.5개 분량을 반죽한 것이고, 좀 작은 걸로 2개 하기로.

집에 T65는 없고 T55만 있어서 이걸로
계량
섞고 오토리즈
오토리즈 한 후 좀 뒀다가 마저 반죽. 날씨가 더워서 반죽 온도도 28도.
좀 짧은 바게트틀이 있어서 거기에 하기로. 바게트틀이 미니 빵통에 딱 들어간다.
2차 발효 더 했어야 하나 싶은데 그냥 굽기로. 쿠프 연습 하려던 것인데 쿠프나이프 다 어디에 놨는지 모르겠고.. 이것만 보이는 곳에.
짧은 칼로 뷸편하게 찌글찌글. 역시나 잘 안됨.
굽는 중
ㅋ 망함. 온도는 배운 것 보다 20도 낮추고, 스팀을 얼마나 해야할지 몰라서 대충 넣었다. 발효, 쿠프, 스팀 다 문제였던 듯.
어쨌든 바로 잠봉뵈르 먹고 싶어서 B마트에서 주문한 것
맛은 있는데..ㅎㅎ 언제쯤 집에서 잘 구우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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