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먹고 놀기

끌레르보떼 에스테틱

주연. 2024. 4. 5.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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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 부터 8시간 + 6시간 투잡 생활.
시간을 쥐어짜서 기타 취미 까지.
피로 누적으로 '이러다 과로사 할수도 있겠는데?', '왜 살고 있는 것인가' 하며 심적으로 방황하고.
더불어 피곤에 찌든 몸과 칙칙하게 부은 얼굴은 덤..
아무래도 시간을 내어서 마사지라도 받아야겠다고 회사 근처 에스테틱을 검색했다.

쓰는 제품이 믿을만 하고, 너무 비싸지 않으면서도 몸,얼굴 다 받을 수 있는 관리가 있는 곳이 있어서 예약해봤다.
이땐 3주년 이벤트였는데, 지금은 4주년 이벤트.


1월 말 퇴근 후 두근두근 하며 처음 방문한 날.
관리가 만족스러워서 꾸준히 해보려고 10회 결제했다. 서비스 1회 받고.
예전에 가끔 쥴리크, 스파1899(풀케어 하면 머리 감겨줘서 좋아했던), 호텔 스파 등을 이용해 본적이 있었는데, 여기 원장님 손길은 뭔가 차원이 다른 느낌.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들, 잔잔한 음악도 좋다.
구래서 종종 나도 모르게 숙면을 취함.ㅎ

여의도백화점 2층


첫 결제할 때 수분크림이랑 아이크림 주셔서 쓰고 있다.
근데 화장품을 조금씩 발라서 그런가 줄어들지가 않아..


어느 날 화장대가 이용하기 더 편하게 이동해서 사진 찍어봄.


2회 남았을 때 다시 결제하면 서비스 1회 받을 수 있어서 또 결제했다.
매 주 갔으니 출석체크 이벤트도 받을 수 있는 건가.


낮에 관리 받을 때 마지막에 발라주시는 썬크림 받았다.
나 구찮아서 썬크림 안바른댔더니 절대 안된다며.ㅎㅎ
내 얼굴이 얼룩덜룩한 이유.ㅋ
발라보니 색도 좀 있어서 보정 효과도 있는거 같고 괜찮다.


요렇게라도 조금씩 활력을 찾고 있다.
마음도 평온해지고 있는 듯.
한동안 나를 위해 쓰는 시간이 넘 없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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