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먹고 놀기

2024년4월11일 : 속초 2일차

주연. 2024. 4. 12.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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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도 먹을 겸 아바이마을로 걸어가보기로.
가는 길에 있었던 아바이 벽화마을.

설악대교를 건너가면 아바이마을
아바이마을 도착
순대 가게들이 많다.


밥은 신다신 이라는 가게에서 먹기로.
엄마는 순대를 못드셔서 뭘 먹을까 보다가 가리국밥이라는 소고기국밥이 있는 곳이 있길래 여기로.

나의 아바이 순대 국밥(다대기 따로)
여기에 다디기 조금 넣고 먹었다. 맑은 느낌의 순대국.
가리국밥(다대기 따로)
엄마도 다대기 조금만 넣고 드셨는데, 맑은 육개장 같은 느낌이라고.
맛보기 명태회. 명태가 살이 두툼하고 부드럽-


잠깐 둘러보고 갯배를 타고 건너갔다.

왜 오징어를...
요래 사람이 끌어서 가는 배


건너서 조금 걸으니 예전에 가봤던 시장이 있었다.
전엔 연휴기간이라 사람이 엄청 바글대서 걸어다니기도 힘들었는데 평일이라 좀 한산해서 구경 좀 하고 아무것도 안삼.

서울 보다 늦게 핀 벚꽃


숙소로 돌아와서 딸기모찌나 먹을까 하여 설악딸기모찌에 가서 모찌 4개 사고 옆 카페서 커피도 샀다.

봉지 귀엽


그리고 1시반 부터 3시간 정도 잠.ㅋ
1시간 정도 잘까 했는데 3시간이..
돗자리 들고 바다로 나가보았다.

망그러진곰x락토핏 돗자리 개시
바닷물이 엄청 차가웠다
파도소리 좋아



돌아와서 잠깐 일 좀 하고.


저녁을 먹으러 또 다시 대포항으로.
가리비구이와 누룽지오징어순대를 먹을 결심을 하고 간거다.
어떤 가게에 사람들이 줄이 쫙서있던데, 우린 민식이네삼형제 라는 가게로.

맑은강원 주문
가리비구이 소자. 옆에서 3개 더 구워지는 중.
요래 쩝질에 초장을 주셨다.
누룽지오징어순대
둘이 먹느라 해물라면은 못먹어서 아쉽
밥이 많아서 좋다. 누룽지랑 오징어 좋아하는 나.
겨울에 도루묵 구이 먹으러 오고 싶다


그 옆엔 튀김집들이 모여 있었다.
배불러서 많이 살 수는 없어서 작은게튀김 5천원어치만.

바삭바삭 맛있다
작은새우도 2마리 주셨다


숙소로 돌아와서 늦게까지 일하고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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