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 비행기이므로 3시 까지 공항에 도착을 목표로 하고 하루카 시간표를 찾아보니 1:15 차가 있었다.
아침,저녁 말고는 한시간 간격으로 있으므로 놓치면 안된다.
호텔에서 짐을 찾고 JR역에 들어가기 전에 맞은 편에 있는 과자가게를 구경한다.
교토에서 유명한 과자들을 파는데, 옛날 과자들 같은 것이 많다. 무지 달게 생긴 것들.
야끼모찌 세개 들은 것 맛보려고 산다. 구운 찹쌀떡.
교토에서 많이 파는 납작한 찹쌀떡 보다가 초코바나나맛과 앙금이 들어있지 않은 것 산다.
엄마는 아빠랑 동생을 위해 여러가지 맛을 사신다.
도쿄->간사이공항 하루카 표로 JR선 개찰구를 통과하고 하루카 자유석으로 간다.
자리 잡고 앉아서 1시간 넘게 갈 동안 먹을 간식거리를 펼쳐놨다. 몇 분 안되서 다 해치웠지만.
야끼모찌는 구운 맛은 별로 나지 않는 찹쌀떡이었다.
음료는 자판기에서 이꼬까 카드 잔액을 쓰려고 뽑은 코코아.
교토 안녕~
간사이공항의 JR티켓판매소에서 이꼬까카드를 환불한다.
카드 1장 당 500원의 보증금을 돌려주고 잔액은 수수료 210원을 빼고 주는데, 카드에 각 250원, 50원 남아있어서 40원만 받았다. 간사이공항 자판기에는 이꼬까카드를 쓸 수 없으므로 미리 빼먹어야 한다.
제주항공이 있는 곳으로 가던 중 PET HOTEL 광고가 눈에 띈다.
창밖 구경하시라고 창가 자리로.
제주항공 의자커버는 한라산, 물고기 등 제주도 특징이 그려져 있다.
음료 주는데 엄마랑 나한테 일본말로 뭐 먹을꺼냐고 물어본다. 옆 아가씨는 한국말로.
무안할까봐 걍 쥬스라고 짧게 말하고 받아 마셨다.
김포공항에 도착해서 한참 기다려서 짐 찾고 9호선 타고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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